스샷 전에 저는 기본심 플레이를 좋아하고
cc는 디폴트과 최소한의 맥시스 매치 템만 씁니당
한 가족을 오래하는 것 보다는
여러 가족 돌려가면서 심 설정에 맞게 메이크 오버 해주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스샷에도 이 가족, 저 가족 섞여있어요ㅎㅎㅎ
명문가인 랭그랩가에서 코미디언 꿈을 이루기 위해 뛰쳐나온 조니 제스트
구식 아파트에서 먼치 가 첫째 건터와 룸메로 살고 있어요
활달하고 장난끼 많고 시끄러운 조니와 히키코모리 책벌레 건터가 과연 잘 맞춰가며 살 수 있을까요?
대충 이런 설정으로 넣어줬네요ㅎㅎㅎ
조니는 제가 애정하는 심 중에 한 명이라서
이 곳 저 곳 많이 데리고 다녔네요 지가 만든 우주선도 아닌데 저 능청 좀 보세요ㅋㅋㅋ
보고 있음 뻔뻔함에 웃음이 나네요
음료 혼합 기술이 높아서 투잡으로 바텐더 뛰기도 해요
샌미슈노에 악명 높은 미술 평론가 디에고 로보입니다
수영복 사진 좀 민망한데 캐릭터에 어울리게 나와서ㅎㅎㅎㅎ
젊은 나이에 평론가로 성공해 샌미슈노 팬트 하우스 하나를 차지하고 살고 있어요
빈든부르크 파티하우스의 플렉스 마커스를 청년으로 바꿔주고
개인 요가 강사인 플렉스와 눈이 맞아서 플렉스는 디에고 덕분에 호의호식한다는 설정...
제 임의로 이어줬지만 꽁냥 거리면서 잘 지내네요
오아시스 스프링스 루미즈의 파텔 조이
저는 발랄한 캐릭터 보다는 의리있고 친구 좋아하는 쿨한 캐릭터로 만들었어요 머리도 짧게 깎아버렸음
경찰 직업군 밑바닥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BBF의 트레비스가 형사로 있더라구요 의외로 잘 어울려서 너드 이미지 포기 해야하나 고민했어요
BBF의 리버티 뒤에는 상사인 모티머 고트도 보이네요
과학자 직업군 말단으로 일하고 있어요
메이크업 전 트레비스와 썸머입니다
둘이 잘 이어줄까 싶다가도 저는 그냥 친한 친구가 더 나은 것 같아요
오히려 리버티랑 이어줄까 싶음ㅎㅎㅎ
메이크 오버 후 트레비스 입니다
교정기도 끼우고 안경도 씌우니까 공대 너드남에 딱 맞네욯ㅎㅎㅎㅎ
하고도 참 뿌듯해했다는
썸머는 푸트 트럭 사장님으로 넣어버렸어요
직접 만든 음식을 소량만 만들어 팔고 있어요 팬케이크나 브런치 종류들...
일도 하면서 친구도 많이 사귀라는 마음으로
알바생으로 호아킨이 왔는데 둘이 잘 어울리더라구요ㅠㅠㅠ
심즈의 영원한 옴므파탈 돈 로사리오
이미지에 맞게 잘 고쳐준 것 같아요 멋진 척 허세에 능구렁이 같은 이미지
심즈3 리버뷰에 의사였던 것처럼 의사 직업군이에요
데이트로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 왔는데 저런 표정 지음
돈 넌 진짜 난 놈이다 인정ㅎㅎㅎ.... 여자 꼬시면서 살어 그게 니 팔자다...
니나 칼리엔테와 오래된 연인(?) 사이 입니다.
돈에게 니나는 마음의 고향과 같다고 해야하나... 그 많은 여자들 만나면서도
늘 다시 니나한테 돌아가고는 하죠 니나는 그냥 눈 감아 주는 것 같아요 모르는 척
돈과 벨라 고트
헬스장에서 인사만 나누다 우연한 계기로 친해지게 됩니다
둘이 하하호호 웃는데 기분 이상하더라구요 왜냐면 심즈2 스토리 대로 플레이할 생각이어서...
행복한 결말은 아니죠
샌미슈노 참 이뻐요
향신료 거리 쪽은 실제 뉴욕 덤보 느낌 나더라구요
인더스트리얼 분위기에 철제 다리는 브룩클린 브릿지 같아서 잠시 추억에 빠짐ㅎㅎㅎㅎ
뉴욕 여행 갔을때 제일 좋았던 곳이었는데...
야경도 이뻐요 도심의 붉은색 벽돌로 된 아파트 참 이뻐요
모티머 고트와 벨라
음침한 분위기에 맞게 포가튼 할로우에 넣어줬어요
밤이 긴 마을이라 고트가에게 잘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다이나 칼리엔테
다이나는 조금만 고쳐주니까 우아해지더라구요 하지만 속내는 야망 쩌는 아가씨죠
지금 플레이에서는 오히려 니나가 더 손이 많이 가지만
다이나도 매력 있어요 그런데 전형적인 미인 상이라 개성은 덜하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펜케이크 가족ㅠㅠㅠㅠㅠ
유아기 업데이트 소리에 부랴부랴 엘리자와 밥 사이에 아들을 만들어줬어요
이름은 밥 주니어! 아빠를 많이 닮았음ㅠㅠㅠㅠ귀여웡
밥이 설정 상 우울하고 혼자 있는 거 좋아하는 루저 이미지라면
밥 주니어 생기고 난 이후에는 다정한 아빠 같아요 오히려 그냥 겉치레를 싫어할 뿐
밥의 새로운 모습을 요즘 참 많이 보고 있어서 더 애정이 가네요ㅠㅠㅠㅠㅠㅠ
플레이하다 뭘 이렇게 흐뭇하게 보고 있지? 했는데
자기 쳐다보면서 웃는 아들내미 보면서 웃는거였음ㅋㅋㅋ큐ㅠㅠㅠㅠ에고
아들바보 밥...
이상하게 밥이랑 엘리자 둘 다 맞벌이인데도 불구하고
밥이 더 밥 주니어를 돌보는 시간이 길더라구요 왜인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둘이 찍은 사진이 많아요 보통 엘리자가 아침에 출근해서 낮에 놀아주는 건 밥 몫입니다
엘리자는 아들내미를 특출한 영재로 키우고 싶어해서
교육에 힘을 쓰죠 그리고 대부분 시간은 자기 커리어에 투자해요
둘 언젠가 찢어놔야하는데(하고 싶은 플레이가 있어서ㅠㅠㅠ)
싱글대디로 음식점 차리는 밥 모습이 보고 싶어서요...(영화 아메리칸 쉐프를 너무 재밌게 봐서)
그런데 엘리자와 밥한테 정 들어서 떼놓기가 가슴아파요
그리고 무엇보다 밥 주니어를 어린이로 만들고 싶지 않아욯ㅎㅎㅎㅎ....
긴 스샷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하는 플레이 모심님들한테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럼 다들 즐심하세요~
첫댓글 오 저도 팬케이크 커플좋아해요 ~ㅎㅎ 전이미 둘사이를 찢어놧지만 서로 새가정 이뤄서 잘 살고 잇어요ㅋㅋ
저는 씨씨템은 이질감 들어서 기본템 텍스쳐를 좋아해서 그런지 스샷들이 보는데 눈이 너무 편안하고 예쁘네요ㅎㅎ
기본심들이 스토리가 탄탄해서 플레이하기 재밌는 거 같아요!
새로 설정하신 컨셉들도 너무 깨알같고 재밌네요 예쁜 스샷 잘 보고갑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읽은글은 처음이예요 ㅋㅋㅋㅋ저랑 완전 비슷하게 플레이하신다능 <3 설정 정해서 한가족한가족 전부 바꿔주고.....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