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18:5-6. 다메섹 아람 사람이 소바 왕 하닷에셀을 도우러 온지라 다윗이 아람 사람 이만 이천 명을 죽이고 다윗이 다메섹 아람에 수비대를 두매 아람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다윗의 전쟁이다.
다윗의 전쟁을 통하여 더 본질적인 전쟁이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스도의 전쟁이다.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계19:14)
하늘과 땅의 전쟁이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군대와 사탄의 군대와의 싸움이다.
그리스도로 인하여 새사람 된 속성과 여전히 애굽을 그리워하는 옛 속성과의 싸움이다.
다메섹 아람 사람이 소바 왕을 도우러 온다.
악의 연합이다.
다메섹은 ‘비단으로 만든’이란 뜻이다.
비단이 얼마나 부드러운가?
곧 비단과 같이 부드러운 축복의 말로 십자가의 길을 막는다.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이냐 부드러운 옷을 입은 사람들은 왕궁에 있느니라”(마11:8)
예수가 백성들에게 말씀하신다.
광야로 빗댄 교회에 간 이유는 부드러운 말을 들으러 간 것이 아니라고 말이다.
교훈과 책망의 말씀이 절실한 지렁이 같은 인생들이다.
나 자신을 보아도 칭찬보다는 책망이 필요한 자 아닌가?
더 원광의 빛 앞으로 나올수록 깊은 어둠을 보게 되는 것은 어쩐 일인가?
사도 바울이 ‘괴수 중에 괴수’라 한 이유이다.
“지혜자들의 말씀들은 찌르는 채찍들 같고 회중의 스승들의 말씀들은 잘 박힌 못 같으니 다 한 목자가 주신 바이니라”(전12:11)
십자가의 길은 교훈과 책망으로 가는 길이다.
진리의 검과 채찍으로 악한 옛 속성을 처리하며 가는 길이다.
기꺼이 찔리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