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말 잼있었오요...

안녕하세요? 그저께 상진형님댁에서 밤새고, 어제 아침에 수업들으러... 화정관으로 향했어요. 수업이 많아서 어쩔수 없이 들어야 했기에.. 피곤하더라도 견디어 내야 했어요..ㅜ,ㅜ 오후 수업까지 다 듣고 너무 졸리운 기운이 감돌아서... 씨떽인들...뿌리치고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슴다. 잠실차에 올라서 의자에 앉자마자 눈이 감겼슴다. 나름대로 달콤하게 잠을 자고 잠에서 깨었을때쯤.. 잠실 롯데월드에 도착하였습니다. 괜히...... 시끌벅적하더라구요...!!! 롯데월드 밖에 호숫가 아시죠? 약간 측면에 있거든요.. 그곳에 "롯데월드 새단장 축하기념 공개방송" 이 진행되어 있었습니다. 사회자는 암과의 사투로 끝내는 완치로 새삶을 얻은 "길은정" 님이.. 보시고 계시더군요. 이미 그룹 "UN" 이 파도에 이은 후속곡을 선보이고 있었슴다. "UN" 을 가까이서 보니 너무도 잘생기고 예뻐보였슴다. 이후에도 많은 출연진님들이 속속히 나오셨구요. "UN,파파야,이윤정,김원준,듀크,디베이스,캔디맨(신라의 달밤 OST중),현숙,디바,왁스,J,강성훈(?) 윤희중...하여튼 셀수도 없을 만큼 많은 가수들이 보는 앞에 제가 있었던것 이었습니다...??? (무슨말이쥐?) 5시에 공연시작으로 장장 2시간 동안 저는 가까이서 보이는 그 현란하고도 섹쉬(?)하였던 무대의 감동을 잊을수가 없네요..히히 제가 그곳에 도착하고 한 20분후에 박민수(?)군이 저에게 전화를 하였더군요..어디냐고 묻길래.."잠실이야" 라고 말했죠. 한참 "파파야" 가 무대에서 노래를 하고 있었기에..민수군은 저에게... "또 노래방이야?" 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니라고 저는 말했죠.. 너무도 시끄러웠기에 통화가 어려웠습니다. 저의 대꾸에도 불구하고 민수군은 그냥 끊었습니다.. 하여튼 저는 눈앞에 보이는 광경을 놓칠수 없어서...계속 지켜봤슴다.^^ 너무도 잼있었고...그러한 무대가 저만을 위한 것이라는 느낌마저 들 정도로 그곳에 "보디가드" 들은 제 앞 주위의 사람들을 멀리멀리 보내주었슴다. 덕분에 너무도 생생하게 저는 관람할수 있었고요..^^ 다들 너무도 예쁘고(?) 멋있었슴다. 삐삐밴드에서 활동했던 "이윤정" 만 너무 무서워요. 눈빛이 너무 강렬해.. 섹쉬하다기 보다 잡아먹을듯한 눈빛!! 너무도 무서웠어요. 디베이스의 마지막 무대를 끝으로 저는 집으로 향했슴다. 2시간동안 서있었더니...다리가 무지 쑤셨슴다. 집에 도착하고 나서 저는 신문을 펼쳐보았습니다. 오늘의 운세를 보았죠. "78년생.. 뜻밖의 사람이 멀리서 찾아온다." 이 말이 저를 두고 한 말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