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3.25(월) 낙동강을 자전거를 타면서 대구의 새로운 명소가 있다기에
국민가수겸 KBS전국노래자랑대회 사회자인 노익장을 과시하는 송해의
공원을 찾아서 둘러보았습니다.
송해공원은 국민 MC로 칭해지고 있는 송해의 이름을 따서 조성하고 있는 공원이다.
송해는 대구 달성공원에서 통신병으로 근무할 때 기세리에서 출생한 석옥이와 결혼하였다.
실향민인 송해는 수시로 옥연지를 찾아 실향의 아픔을 달랬다고 한다. 처가인 기세리를
제2의 고향으로 여겨 1983년 옥연지가 보이는 산기슭에 본인의 묘자리를 마련하였다.
달성군은 이러한 인연으로 옥연지 일대에 조성하는 공원에 ‘송해공원’이라는 명칭을 붙이게 되었다.
인물 정보
- 송해 (송복희) MC, 개그맨
- 출생
- 1927년 4월 27일, 황해도 재령
- 신체
- 162cm, 58kg
- 학력
- 해주예술학교 성악
- 데뷔
- 1955년 '창공악극단'
- 수상
- 2015년 KBS 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
2015년 제10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특별상 - 경력
- 2012.07 100년 달성 기념사업 홍보대사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면 기세리 옥연지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공원.
송해공원은 옥연저수지 일원 4만7천300㎡에 걸쳐 조성되었으며 송해 둘레길, 데크로드, 전망쉼터 출렁다리, 대형 물레방아, 송해 백세교(百歲橋)와 백세정(百歲亭)으로 이름 붙여진 수중다리와 정자 등이 설치되어 있다.
둘레길은 옥연지를 한 바퀴 돌아오는 3.5㎞ 코스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둘레길 서편에는 1㎞ 구간의 숲길 데크로드와 옥연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 4곳이 설치되어 있다.
물레방아도 엄청 크게 조성되어 규묘가 맴에 드네요
‘백세교’는 S자형태의 태극문양을 형상화한 교량으로써 2016년 3월 착공하여 2016년 10월 8일 준공하였다.
또한 백세정에 올라서 풍경을 바라보면 비슬산 아래의 호수가 시원하구나!!!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면 기세리에 위치한 옥연지(玉淵池)는
기세곡천의 상류 지역인 비슬산과 주변 산지에서 발원한 기세곡천을 막아 조성된 저수지이다.
교각도 예술적으로 잘 건설해 놓아 낭만의 무드도~~~
멋진 풍경을 찰각
호수열 호젓한 숲오솔길을 걸어보며~~~
호수옆엔 적은 연못에 휴식 벤취를 보니 연꽃이나 수중나무를 조성할 모양이네요
<나팔꽃 인생 가사>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일요일의 남자
송해쏭 동서나 남북 없이
발길 닿는대로
바람에 구름 가듯 떠도니
세월이 몇 해이던가
묻지마라 내 가는 길을
구수한 사투리에
이 마음이 녹아들며
나팔꽃 같은 내 인생
풍악 소리 드높이고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우리 함께 노래 불러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일요일의 남자 송해쏭
동서나 남북 없이
발길 닿는대로
바람에 구름 가듯 떠도니
세월이 몇 해이던가
묻지마라 내 가는 길을
구수한 사투리에
이 마음이 녹아들며
나팔꽃 같은 내 인생
풍악 소리 드높이고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우리 함께 노래 불러요
우리 함께 노래 불러요
절벽에 인공폭포도 조성해 놓고~~~시원타 시원
비슬산 보국사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방송인 송해가 자신의 인생을 회고했다.
송해는 최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다사다난했던 인생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송해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의 묘소를 찾았다. 아내의 묘소에 도착한 그는 “여기에 집사람이 있고, 분봉이 조금 높은 데가 내 자리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그는 먼저 떠난 아내를 떠올리며 “애들 다 데리고 와서 봐야 되는데 하나 하나 각자 시간이 다 다르니까 중학생, 초등학생, 직장인도 있고 자주 애들이 못 오더라도 바쁘고 어려운 세상 살아가니까 그러려니 하고 편안하게 있으시라”고 말했다.
이어 송해는 “백년을 가약하고 사는 부부가 일심이 돼 늘 외로울 때나 적적할 때 친구가 되어줘야하는데 아시다시피 내가 돌아다니는 직업이라 그렇게 못했고 우리 희극하는 사람들이 집에 들어가면 말들을 안한다. 침묵을 많이 지켜서 그게 미안하다”고 전했다.
송해는 아내 송옥이 여사를 지난해 갑작스럽게 떠나보냈다.
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 “헤어지는 아픔이 이렇게 아플 수가 있소. ‘밤이 깊었소’ 하면 ‘어서 주무시오’ 하는 소리가 너무 고마웠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1927년생인 송해는 올해 나이 93세임에도 KBS ‘전국노래자랑’ MC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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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다리에서~~~
송해공원은 4대강 살리기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온 옥연지의 둑 높이기 사업과 연계한 수변 개발을 통해
주민들의 휴식 및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매력적인 도시 경관을 창출하기 위하여 개발되고 있다.
둘레길 중간에는 '사랑나무'로 통하는 연리목[상수리나무, 고욤나무], 연리지[감태나무]를 만날 수 있다.
뿌리가 다른 나뭇가지가 서로 엉켜 마치 한나무처럼 자라는 현상이다. 매우 희귀한 현상으로 남녀 사이 혹은 부부애가 진한 것을 비유하며 예전에는 효성이 지극한 부모와 자식을 비유하기도 하였다.
오~호 여기엔 연리지가 이렇게 많네~~~그 참 숲길 환경이 그런가봐
출렁다리가 가장 인기 있는 곳이랍니다~~~
비슬산 보국사의 벚꽃이 피고있네요~~~
특히 야경에 데이트 코스로 끝내주지요!!!
혹시 이곳으로 지나칠때면 한번쯤 관광할 만합니다. 주위에 먹거리 고급맛집도 있습니다.
이번 주말 3월말이나 4월초엔 진입로 벚꽃축제가 있는것 같은데 아직은 꽃망울이 않터졌네요 아쉬움이~~~
첫댓글 솔해선생게서 95세 맇기로 영면하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내가 대구 송해공원에 몇년전에 다녀왓는데 이곳에 부인옆으로 모셔진답니다.
시간이 되면 한번 쯤 송해공원을 찾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