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110647?sid=101
펄어비스 떠난지 6달 만에 엔터업계로 복귀
VC 심사역·시총 9조 상장사 대표 경험 강점
이달 이사회 열어 더블랙레이블 대표 선임 예정
'기업가치 3000억' 투자 유치 속도 붙을 듯
[서울경제]
올해 3월 펄어비스(263750)를 떠나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정경인 전 대표(사진)가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수장으로 복귀한다. 다음 행선지는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제작자(프로듀서 )박홍준(미국명 : 테디) 대표가 설립한 더블랙레이블로, 정 전 대표는 벤처투자 심사역과 상장사 대표를 거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회사의 투자 유치와 상장 작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더블랙레이블은 정경인 전 펄어비스 대표를 영입하고, 대규모 투자 유치에 나선다. 정경인 블랙레이블 대표 내정자는 이미 이달부터 더블랙레이블로 출근을 시작해 업무를 익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식 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
정경인 대표 내정자는 서울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국내 대형 벤처캐피탈(VC)인 LB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 심사역으로 일했었다. LB인베스트먼트 시절 펄어비스와 투자자로서 인연을 맺었으며, 2016년 펄어비스 대표로 영입됐다. 지난 3월 펄어비스 대표에서 물러난 이후 부동산 스타트업 직방에서 고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더블랙레이블은 2016년 박 대표와 YG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설립한 연예 기획사다. 박 대표는 1990년 힙합 그룹 원타임으로 데뷔한 아티스트 출신으로, 빅뱅, 2EN1, 블랙핑크 등을 키워낸 스타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더블랙레이블은 음반 제작과 신인 아티스트 양성을 비롯해 배우 매니지먼트 등을 주요 사업으로 두고 있다. 대표적인 소속 아티스트로는 자이언티, 전소미 등이 있다. 작년 매출액 104억 원, 영업손실 10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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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랙레이블은 정 내정자가 정식으로 합류하면 본격적으로 투자 유치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벤처투자 시장에서 더블랙레이블의 기업가치는 약 3000억 원 수준이 거론되고 있다. 조달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최소 50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블랙레이블은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국내 대형 아티스트 영입과 더불어 음반 제작 역량 강화, 해외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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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랙레이블은 박 대표가 최대주주로 있으며, YG엔터테인먼트가 30.11%를 보유해 2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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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러니까 차기 존나기대되네..와이지보다 체계있어보임
헐 대박..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ㅇㅇ 펄어비스 투자한 회사에서 투자심사역으로 다니다가 펄어비스 대표로 스카웃받아서 갔나봐 본문에 써있어
더블랙 연습생들 뒷모습만 봐도 연예인 같던데 yg차기랑 내년에 나오려나?
아 LB 심사역 출신이구나
우와 근데 vc하다가 기업대표도 하고 그렇게 될수가 있구나... 신기하다
허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