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 라디오에 글 올렸더나?
퍼뜩 라디오 틀어봐라."
모두가 출근하고 난 집 치우지도 않고
TV켜놓고 느긋하게 다림질 하고 있는데 급한 목소리는 남편이다.
엉? 라디오?
갑자기 우리집 라디오가 어디 있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어? 어?
급한김에 아주 작은 손바닥만한 라디오 스위치를 켰더니
'하이고~ 정말 내가 올린글이다.'
아침이슬을 부르던 양희은씨의 낭랑한 목소리로 또박또박
내글 마지막 부분을 읽고 있었다.
흐미~~~~~~~~~~~~
생각지도 않았는데...
조금이라도 가망성이 보였더라면 내가 오늘 신경써서
라디오 옆에 끼고 들었을텐데.....
이어서 전화가 오고 폰이 울린다.
내가 올린글이 방송 탔다고......
'아, 꿈이 아니었구나....'
글을 다 읽고도 강석우씨와 양희은씨가 한참동안 내글
이야기로 대화를 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글이 더 읽혀지고 상품 안내가 되었다.
축하 전화 받느라고 야단법석.
다 다린 옷이 옷걸이도 못찾고 여기 저기 걸려있다.
'흐미~ 일 안되는거.....'
마지막 오늘의 글에 상품소개가 있는데, 백화점 상품권
하나쯤은 예상을 했는데..............
세상에~~~~~~~~~~~~~~~~~~~~~~~~~~~~~
대형 냉장고란다~
축하해주~~~~~~~~~~~~~~~~~~~~~!!!
* 내가 글 올린줄도 모르고 남편이 운전중에 라디오를
듣다가 " 우리 맨치로 사는 집도 더러 있는가베~"
이렇게 생각하다가 자꾸 듣다 보니 우리집 이야기더라는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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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여성시대
강석우 양희은 웬수열전
감동의 오징어 한축
그 녀석 이번 머리 색깔은 회색이었다.
얼마전 보라색깔이었고, 그전에는 노란색깔이었다.
학교 안가는 주말이면 머리에 색깔을 입힌다.
아직 고등학교 졸업전인데 이일을 어찌하랴.
불과 7~8년전 이야기다.
난 내자식이 왜 저런 애와 친한지, 지금 수능을 앞두고 왜
저런 친구와 어울려 다녀야 하는지, 도대체 어쩌자고
자율학습 빼묵고 이리 몰려 다녀야 하는지, 물어보고
싶은맘이 목구멍에 늘 걸려있지만....차마
그런 의도를 가지고 다가가면 갈수록 점점 더 어긋나는
아들과 어미의 눈에 보이지 않는 갈등은 골은 깊어만 간다.
팔자를 어긋 나면 생명에 위협을 느낄지 몰라.
다 팔자 소관이야.
내 아이는 삼대째 외동이다.
흔히들 내 자식은 착한데, 친구를 잘못 사귀어서....
난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내 아이가 저런 아이와 어울릴때는 저들만이 통하는,문화가
있을거고 저들만의 세계가 있을거야.
수없이 나 자신에게 위로를 하고 달래봐도 이건 아니다 싶은
순간이 얼마나 많았던가?
하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잖아.
자다가 화장실 간다고 일어나 보면 새벽녘에 들어온 아들과
아들 친구 여러명이 아들방 침대위에는 몰론 침대아래에,
거실에 쇼파에 덜 말라 늘어논 빨래처럼, 퍼 흩어져 잠자는
맘에 안드는 녀석들.
내가 싫은 소리 한마디 뱉으면 이 녀석들 다 어디로 가랴.
내눈을 벗어나는것 보다 내눈앞에 보이는게 더 나아.
7~8 명 무리 지어 다니는 아이들.
그중 한넘은 항상 머리 색깔을 바꿔가며 염색을 해 다닌다.
그런넘을 내 아들 친구라고 지켜보는건 차라리 고문이다.
그러다가 그들을 마침내 학교생활에 마음 붙일곳이 없을 만큼
위기에 섰다.
누군가가 진실한 눈으로 지켜보고 있음을 알려줘야 한다.
누군가가 믿음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을을 알려줘야 한다.
난 그 아이들을 위해 많은 김밥을 싸서 그들이 모인곳에
갖다주었고, 곰국을 끓여서 그아이들을 집으로 불러 들었다.
체구들이 모두 우리아들의 배를 넘는다.
하나하나 관찰해볼때 평범한 가정에 착하게 자란 아이.
선한 성품을 가지고 혼자의 힘은 약해도 뭉치면 힘이 강해
지는 아이들. 속칭 의리를 목숨으로 건 우리 모두의 자식들이다.
그들은 한참 사춘기에 95년 PC방이 생기므로 게임에
빠져서 공부에 흥미를 잃은 아이들이다.
학교에서 자율학습에 묶이기 싫어서 틈만 나면 뛰쳐 나오고
싶어하는 아이들이었다.
자율학습이라는 명목아래 구속당한 아이들, 정규수업만
마치고 그들은 PC방으로 숨어 들었다.
밤과 낮의 문화가 바뀌고, 식성도 바뀌고, 머리속에는
게임의 룰이 깊숙이 박혀버렸다.
가정에 PC는 그들의 욕망을 채우지 못하고, 초고속
인터넷 선이 깔린곳으로 파고 들어버렸다.
결국은 자율학습비 내고도, 자율학습 빼먹는다는 명목으로
결국은 부모까지 학교로 불려가야 했다.
자퇴서나 자율학습없는 학교로 전학을 강력히 요구 받으며
그 당시 이해찬교육부 장관의 교육방침이 선생님들을
반발심이 들게 했고, 그 반발심은 출석부로 내 소중한
아이들을 입에 담을수 없는 말과 함께 머리에 강타 당했다.
자기들도 자식을 키우는 아버지로써,교육자로써
감히 뱉을수 없는 치욕적인 말로 부모들을 불러놓고
칼든 망나니 처럼 물을 품는게 아니라 침을 튀겨가며
퍼부어대었다.
자식의 고등학교 졸업장을 얻기 위해 참아야 했던 그
치욕적인 순간. 어미들은 그 굴욕의 시간들을 참아내었다.
그 덕분에 모두 4년째 대학은 포기 해야 했고, 겨우겨우
모두 각자 전문대 문턱에 섰다.
편입이란 제도에 희망을 걸고......
그리고 한학기를 마치고 대한민국 곳곳에 모두 적당한 기간을
두고 모두 군입대를 했다.
난 봉투에 그림을 그리고 빗물에 지워지지 말라고 초를
문질러서 그넘들에게 위문편지를 썼다.
대견한넘.... 장한넘.... 기특한넘....흥할넘 모두에게...
휴가나오면 "어머니 밥주세요..."
"어머니 해주신밥 먹고 갈려고 왔습니다."
그때마다 감동의 눈물...
남편 힌사람 벌인돈으로 사는 살림이라
많은돈 집어주지 못하고, 좋은 반찬해주지 못하고
1~ 3만원 꾸겨 넣어주며 차시간 놓칠때 택시타고 가라
등 때밀어 보낸 내아들 친구녀석들...
내 아들 군에 가고난 빈자리 그놈들이 수시로 들락 거리며
채워줬으니...
이넘은 멸치 볶음 좋아하고, 이넘은 오이 안먹고
이넘은 양보다 질, 저놈은 질보다 양.
음료수 좋아하는넘, 식혜 좋아하는넘.
그렇게 그렇게 살다보니, 먼저 대한 순서대로 전역을
하고 복학을 하고, 취직이 힘든다는 이 시대에 졸업전에
모두 서울로 취직해서 한넘 두넘 떠나고.....
나에게 밥 달라는넘 한놈도 없이 다 떠나 버리고....
명절이라도 되면 모두 음료수 사들고,밥은커녕 저들끼리
또 뭉쳐서 부모님 찾아 인사 다니고...
시장이라도 갔다오다 마주치면 무거운 물건 싸그리 저들 차에
실어서 올려다 주고 가는넘들.
이 녀석들은 집에 들어오면 " 어머니, 밥좀 주세요."
이것이 인사다.
"인자 밥 없다. 인자 귀찮아서 밥 못한다."
능구래이 머스마들....ㅎㅎㅎ
"인자 모두 다 돈 버이끼네 사묵어라"
"그때는 너거들이 학생이고, 군인이었으니까
경재력이 전혀 없는 상태니까 공짜로 밥줬지."
"이제 너들 다 돈버는데 내가 와 밥주노?
오늘도 너들 쇠주 한잔하러 갈라고 모인거 아이가?
ㅎㅎㅎㅎㅎ
어머니, 쇠주 한잔 하러 같이 가실래요?
됐다마!
여자친구 생기면 우리집에 먼저 데리고 오는넘.
학벌이 짧아 여자 친구랑 헤어졌다며 하소연 하는넘.
여자 친구가 바뀌었다며 봐달라고 인사 시키러 데리고 오는넘.
난 오래전 그들이 회색머리, 노란머리, 보라색 머리를 했어도
난 그들을 믿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그런 머리를 해보지 않았더라면
그녀석들은 아마 평생 그런 도전은 해볼수 없었으리라.
요즘이야 색깔별 가발이 나오긴 하지만....^^
오늘 아침 아들편으로 전해 받은 오징어 한축.
강원도 삼척가서 사온건데, 먹어보니 맛이 있기에 어머니
생각이 나서 한축 보낸다는....
그 오징어를 받고 나니 가슴이 뭉클 하다.
나를 이렇게 기나긴 글을 쓰게한 기특한넘.
"오징어 잘먹을께, 한동안 이빨 운동 잘하것다.
억수로 고맙대이~"
나의 문자에 폰이 울린다.
"어머니, 오징어가 먹어보니 억수로 맛있어서 어머니 생각이
나서 빈이 편으로 보냈습니다."
"맛있게 드십시요."
"뭐하러 힘들게 번돈 이런거 사서 보내노?"
" 제곁에 빈이와 어머니가 늘지켜봐 주시니 감사해서요."
문디...흥할넘.
대학마저 포기하고 산업현장에서 땀을리는 그때 회색머리
아들 친구다.
가끔 고향가서 생으로 잡은 문어도 제사 쓰라고 갖다주기도하고,
시골 할머니께 마늘 얻어와서 쑥스럽게 전해주고 가는 그넘이다.
집이 울산 시내를 벗어난곳에 살아서, 늦은날이거나 술마신날은
음주 운전은 절대 사절이며 그때마다 우리집이 제집인냥 자고
바로 출근 한다.
뭐라도 하나 끼리주까?
"회사가면 바로 밥먹습니더"
현관문 열고 나가는 그녀석 뒷모습. 내 가슴에 찬바람이 들어와
그런지 마음이 짜안~ 하다.
하이고~ 저 웬수....^^*
첫댓글 드립니다.
축하 고맙습니다. ^^* 제 삶이 좀 고달픕니다. ㅎㅎㅎ
마리님 아니나 다를까 했는데 이렇게 글솜씨가 좋아요... 잼있는 글 상 타고도 남겠슴더... 내가 이렇게 멋진 마리님과 같은 동아리에 있다는게 자랑 스러워요... 경상도 푸짐한 인심에 입담 좋고 이 글 다른 곳에도 옯겨 가 보고 싶습니다. 행복하세요
에구~ 티티님 과찬의 말씀을....^^*
언니 먼저 축하드려요 와~ 대형냉장고.. 부러버라.... 그런데 보낸 사연보고 나니 왜 이리 눈물이 핑 도는지 같이 자식 키우는 엄마로서 언니 같은 마음 씀씀이로 내 아들 친구들을 도닥거려 줘 봤나? 되 돌아보게 하네요.. 어디에 나쁜애가 있고 착한애가 있겠어 다 사랑으로 보살펴주면 다 천사같은 애들인데요.. 어른들 잣대로 애들은 평가할때 애들은 나쁜애도 되고 착한애도 되고하는것 아니겟어요.. 대단한 엄마, 마리언니 진짜 존경합니다.. 감동의 물결이 메아리칩니다
언니 몇일 날짜 에 방송한거에요 다시 듣기로 들어보게요 ^^
MBC 여성시대 10월 29일 웬수열전 3,4부 처음은 다른사람글, 그 다음은 마리글, 그 다음 한사람더 읽고 나서 다시 마리올린글 이야기 하고 그 다음은 시상 ^^* 울산 달동 O O O 대형냉장고 . 이칸대이~ 회원가입해야 하는데... 이글을 여성시대에 올리려고 쓴건 아니었고, 그날 오징어 받고 감동해서 적어놓은글 우연히 MBC올리게 되었는데 가니 웬수열전 코너가 있더라? 어? 내 글 마지막 부분이 저 웬수 였잖아. 그때 어떤 필이 잠시 느껴지더라. 하지만 쉽게 MBC에서 내글 읽어줄리 만무한일이라 여겼지이~~~~~~~~ㅎㅎㅎ 암튼 기분 조타!!!
축하드립니다 ~~ 넘 좋겠네~~ ^^
한턱 내라 하지마세요. ^^* 왜냐면 내가 냉장고 살즈음이면 이왕 냉장고 살돈으로 이곳 저곳 한턱 쏠텐데, 지금 집에 냉장고가 780L 상품으로 받는 냉장고는 684L 그렇다고 쓰던걸 남줄수도 없고, 처음 탄 냉장고를 우찌 할수도 없고, 결국 우리집에 들여놓기로 했답니다. ㅎㅎㅎ 말이 쉬워 냉장고 부피지 그것 들일 자리 만든다고 ㅎㅎㅎ 추석 대목 아래 냉장고 고장난거 생각하니 두대 들여놓고 사용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ㅎㅎㅎ 11월 제사때 집안 어른들 오심 제 어깨가 뻐근 하겠죠? ㅋㅋㅋ 사실은 지금 애물단지.ㅋㅋㅋ
내는 한턱 내라고 치마자락 붙잡고 따라 다닐 작정인디... 요로콤 딱! 짤라서 한턱내라 마라하시니... 원...~~^^축하혀유~~^^
우아~~~~~~~~~내가 언제든 언니 일 낼줄 알았다...축하합니다...부러워 죽것네...ㅎㅎㅎ 나두 라디오 방송에 한번 글 보냈다가 안 읽어줘서 에라~~~하고 포기했는데...역시 언니는 글솜씨가 전국적으로 인정 받았네요...송년회에 오면 꼭 한턱 쏴야 된다..만약에 안오면 ?아갈거다..울산으로..ㅎㅎㅎ 울산 달동에 경사났네..경사났어...마리언니 따뜻한 맘씨가 전해져서 감동먹고 뽑은걸거야...진짜루 쓴소주라도 함쏴유~~~여러소리 하지말고~~~~ㅋㅋㅋ
글솜씨가 좋아서가 아니고, 쉽게 드러내지 못하는 삶 한부분을 드러냈을뿐이다. 가을 볕에 말리고 싶어서 드러내었을뿐이야.... 축축하게 젖은 내 삶을 뽀송뽀송 말려서 담아두려고 꺼냈을뿐이야. 오징어를 씹으며 그간의 고단함을 곱게 추억으로 담아둬야지....^^* 오징어 안주에 쇠주 좋치!
하이 마리친구 축하하네그려.. ..부러워라. 글도 잘쓰제. 마음씨착하제. 야호. 룰루랄라.... 내 어깨가 와 이렇게 들썩거리는지 모르겠군... 암튼 유명세타는 친구가 곁에있어 좋으네그려....아 자랑하러가야지.......ㅎㅎㅎㅎㅎㅎ
하이고~ 넘새야. 암튼 축하 고마버~~~~~~~~~~~~유
축하합니다. 채택된 내용이 참 신선하네요.-역시 경상도 아지메여라-
폼없는 저의 삶의 일부분이지요. 아픈 치부 드러내는 글이기도 하구요. ^^* 요즘은 모두가 성형해서 잘나고, 가진게 많아 폼나게 사는데 그 반대로 살아가는 모습을 드러내므로 채택된것 같습니다.
아...........이 흐뭇함이란...주말 기분좋은 아침입니다.엄마의 마음 마리님 답습니다.........넉넉함에 푸근함에 무슨말이 필요하리오. 축하 한다오. 마리님...........늘 좋은날만 되시고 복 많이 받을겁니다. 계속......
축하 고맙습니다. 넉넉지도 않는 생활에 옹졸하기 그지 없는 성격에 그런척 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ㅎㅎㅎ 과찬의 말씀에 심히 부끄럽습니다. ^^*
오..!! 마리님 축하 드려요^^ 매스컴도 타시고 큼직한 상품도 타고 일석 이조 네요 평소에 쓰시던 생활 글들이 드디어 대박을 터트렸군요 충분한 자격이 있어요 더욱 분발 하시고 거듭 축하 드립니다~ ^^
제 삶의 일부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글이지요. 지금은 그 마저 추억으로 남았으니... 엄마 외출에 싫다소리 않고 아빠대신 마중 나온 아들을 보면서 그때 많이 참았던거 잘한거라 생각합니다. 웬수가 아니라 자식간에 끈끈한 정이 생기고 대화거리가 많이 생긴거죠. 하지만 그때 무지 힘들고 속상했답니다. ㅠ.ㅠ
마리 언니 저도 축하 드려요. 요즘 아이들과 시화전에 낼 작품 손보느라 며칠 못들어왔는데 경사났네요. 옆에 있으면 꽃다발이라도 드리는건데... 항상 건강하시고 잼나는 이야기 많이 들려 주세요.
^^* 맞다. 지금쯤 학교에 여러 행사 많이 하죠. 시화전에 낼 작품 다듬는 수선화님 조용한 미소가 그려지네요. 이렇게 보내주신 마음의 꽃다발만 해도 감사한걸요? ㅎㅎㅎ 제가 사는 이야기는 늘 젖어있고, 폼없는 이야기뿐이랍니다.^^* 축하 고마워요.
젖어 있고 폼 없는 글을 어이 그리도 잼 나게 폼나게 쓰시노???
저도 충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마리님 글 읽으며 다시한번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마리님, 참 맑게 사셧네요.
회원님들 개인 사새활이 어쩐지 모를때는 괜찮았는데, 가끔 글속에 학교, 선생님 생활이 들어갈때는 많이 송구스럽답니다. ^^* 아직도 또렷이 모습하나 잊지 않고 고스란히 제맘속에 간직 하는 선생님도 많습니다. 제 삶이 남보다 달라서 존경하는 선생님이 두 아이들 학년수를 지난만큼 많답니다. ㅎㅎㅎ 축하 감사드립니다. ^^* 열심히 사는척 참고 살았을뿐입니다.
아고 마리님,, 저 아침부터 눈물이 흘러요,,,,가슴 부벼....늘 곁에있어준다는것,,믿어준다는것,,,장한 어머니,,,,,감동감동,,,,,,,드립ㄴㅣㄷㅏ`
아가씨 같은 ㅈ ㅏ유님이 그래도 두 자식의 어미라고 피할수없는 감정이겠지요. ㅎㅎㅎ 축하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마리언니의 삶만이 그리 특별난 것도 아닌데 왜 그리 특별나게 느껴지는것일까요? 너 나 없이 모두 똑 같이 주어진 삶인데... 아마도 언니의 지혜로운 삶이 다른이보다 특별난 삶으로 엮어 졌나 봅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억수로 친한척하는 영원한 소녀가~~^^ㅋㅋㅋ
친한척이 아이고 억수로 친하다 .ㅋ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