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프랑스 파리, 에펠탑
Eiffel Tower in Paris, FRANCE
가장 대표적인 세계 랜드마크가 무엇이냐 묻는다면,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들 수 있습니다. 1887~1889년 사이, 프랑스 엔지니어인 구스타프 에펠에 의해 건설된 해당 탑은 오늘날 700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들일 만큼 유명한 건축물이 되었는데요. 흥미롭게도 에펠탑은 강철이 아닌 철로 지어졌으며, 총층수는 3층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또 276m 높이에서 파리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다만 티켓 구매가 어찌나 어렵고 비싼지 방문에 상당한 각오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7. 아랍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Burj Khalifa in Dubai, ARAB
최근에서야 세계 랜드마크 반열에 오른 부르즈 칼리파는 아랍 두바이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입니다. 해당 건축물은 높이가 무려 827m이며, 층수는 163층인데요. 2010년 완공된 이후 13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높으면 전망도 잘 안 보일 것 같은데, 압도적인 높이의 전망대도 보유하고 있는데요. 하나는 124~125층에 있는 전망대이고, 또 하나는 148층에 있는 전망대인데, 후자는 높이가 555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라고 합니다.
8. 요르단, 페트라
Petra in JORDAN
한때 3,000명의 민간인이 거주했던 고대 도시 페트라가 8번째 세계 랜드마크입니다. 다만 다른 랜드마크처럼 특정 건축물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거대 도시를 통틀어 부르는 말인데요. 페트라의 대표적인 건축물로는 ‘알카즈네’와 ‘앗데이르 수도원’ 등이 있으며, 모두 정교하고 웅장하고 특이한 구조를 자랑합니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도 꼽히는 페트라가 유명한 이유는 해당 도시가 산악 도시이면서, 붉은 사암 산을 깎아 내부를 디자인했기 때문인데요. 2천 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보존 상태가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하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기 위해 요르단 정부는 페트라 내부에 절대 전기 시설을 들여놓지 않는다고 하죠.
9. 이집트 기자, 피라미드
Pyramids in Giza, EGYPT
과거 거대한 문명과 번영을 상징했던 피라미드 역시 세계 랜드마크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건축물은 이집트 가자지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과거 이집트 통치자들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피라미드를 방문하고자 한다면 사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건축물 관람은 물론 그 속에 얽혀있는 역사와 문화를 가이드받을 수 있다고 하죠.
10. 미국 뉴욕, 자유의 여신상
Statue of Liberty in New York, USA
세계 랜드마크 중 하나인 자유의 여신상은 북미에서 가장 대중적인 건축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92m 높이의 철 구조물인 해당 랜드마크는 에펠탑 디자이너 구스타브 에펠에 의해 탄생했다고 하는데요. 미국 100주년을 맞아 프랑스가 미국에 선물한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파리의 에펠탑만큼 유명해져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으며, 154개의 계단을 오르면 뉴욕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그중 가장 인기 있는 투어 코스라고 하죠.
11.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예수상
Jesus Statue in Rio de Janeiro, BRAZIL
브라질 코르코바도 산 꼭대기에 있는 이 거대한 예수상은 1차 세계대전 직후에 제작되었습니다. 600개의 타일로 이루어져 있으며, 30m의 높이, 28m의 팔 길이, 635톤에 달하는 압도적인 무게를 자랑하는데요. 거대한 예수상이 700m 높이의 산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세계 7대 불가사의로도 불리고 있습니다만, 역사가 긴 편은 아니라 그 자질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