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좀 이상한 전화를 받았는데요.
제가 KT TV+인터넷 3년 전에 개통해서 3년 약정 지나고 계속 쓰고 있거든요
어제 자기가 KT팀장이라면서 전화가 와서 그동안 잘 써줘서 고맙다면서 할인을 해준다는데
LG로 1년만 옮기면 자기들이 LG 1년 인터넷비를 대신 내주고 그 뒤에 다시 KT로 오라는 황당한 소리를 하더군요.
그러면서 다른 사람한테 전화와서 LG신규가입을 하겠냐고 묻는데 안한다고 하고 끊었어요.
아마 LG에서 신규가입자 끌어오려고 만기된 사람에게 전화해서 이상한 수법을 쓰는거 같은데
다시 KT팀장이라는 아까 그 사람한테 전화와서 따지니까 자기는 KT사람이 맞고 억울하다는 식으로 말을 하네요.
걍 다 필요없으니까 하지 말라고 하고 끊었는데
찝찝하게 제가 사는 곳이랑 전화번호, 계좌정보 등을 이미 알고 있는거 같네요.
솔직히 KT 입장에서 저는 가만히 냅두면 그냥 돈 계속 내는 호구인데 굳이 나서서 돈을 깎아줄 이유도 없고요.
원래 충성고객 더 홀대하는게 한국 아닙니까.
그분이 LG사람이면 그냥 솔직하게 우리한테 오시면 이런 혜택이 있다고 말을 하면 되지.
대기업이라는 애들이 뭔가 마케팅을 사기처럼 하는거 같아 기분 나쁘고 그렇군요.
순간적으로 혹하면 넘어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공유해봐요.
첫댓글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서 하는 영업이죠. 약정 끝나셨고 KT 계속 사용하시려면 고객센터에 연락하셔서 다른데서 자꾸 옮기라고 하는데 할인 해주면 남아있겠다 하시면 아마 요금 부분에서 할인 해줄 겁니다.
약정 끝나면 다른 통신사로 옮겨서 현금 40만원정도를 받거나 재계약을 하면서 신세계 상품권 40만원이상은 받으셔야 됩니다
걔네 영업하는 방식이 그렇더라고요 신규나 통신사 이동에 따른 실적 커미션이 많은가봐요 전화한 곳은 직영이 아니라 여기저기 다 관여하는 대리점일거에요 만약 통신사 변경하지 않고 계속 이용하실 거라면 고객센터 전화해서 계약연장에 따른 사은품은 무엇인지 확인해 보시는게 이익입니다 챙겨받을 수 있는건 챙기시는 것이 좋겠죠
일단 사칭입니다
KT나 LG 직영 소속 아니고 그냥 대리점 영업입니다
KT 계속 사용하실꺼면 약정 다시하면서 할인 받으시구요~ 통신사 옮기는 거면 다른 곳 돈 많이 주는곳 가세요~
전 묶여있는게 많아서 그냥 약정 다시하고 할인 좀 받으면서 유지 중입니다
통신사 비교해보시고 더 저렴한 곳으로 가세요~
전 그런 전화나 문자는 소고기 사준다는 사람이랑 똑같다고 생각해서 그냥 스킵합니다
사기에요..1년뒤에 저 사업장 없어요. 본사에선 당연히모른다고 하구요,.
감사합니다 차라리 잘됐네요 KT에 전화해서 최대한 뭔가 땡겨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