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번째 행성-니비루 별
지금까지 소개한 <창조의 서사시(에누마 엘리쉬)>는
원래 수메르에서 씌어졌던 것이 아니다.
서기전 2000년이 지난 뒤 수메르의 주신이었던 엔키의 아들 마르둑은 또한 주신인
엔릴의 아들 니누르타와의 사이에 있었던 격렬한 싸움 끝에 승리하여 바빌로니아의
주신의 자리에 앉게 되었다. 그 뒤 그 이전 수메르 시대에 있었던 창조 설화를
변조하여 이 새로운 주신을 찬양하는 내용으로 개작하였던 것이다.
원래의(아브라함의조상인.....) 수메르의 서사시에는 이 열두 번째 행성을 네비루 'Nebiru' 또는 니비루 'Nibiru'라고 불렀다.
<창조의 서사시>에는 다음과 같은 시구가 있다.
니비루 별이여
그는 하늘과 땅의 교차로를 차지하리니
다른 별들은 그의 위와 아래를
지나쳐 가지 못하리라.
니비루 별이여
그는 중앙의 자리를 차지하리니
다른 별들은 그에게 경의를 표하리라.
니비루 별이여
그는 피곤함을 모르는 자이다.
티아마트의 한가운데를 관통하리니
'관통함(Corssing)'이 그의 이름이 되게 하라.
그는 별들의 중심의 위치를 차지하는 자이다.
고대 바빌로니아의 기록에는 이 니비루 별이 3천 6백년이라는 긴 주기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 열두 번째 행성의 궤도는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거대한 포물선을 그리며, 그 궤도의 근일점은 화성과 목성 사이의 소행성대에
, 원일점은 최소한 태양에서 명왕성까지의 거리의 여섯 배가 넘는 먼 외계
우주에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수메르인들은 이 니비루 별을 '관통하는 별'(티아마트를 관통하여 파괴했다는
의미)이란 뜻 외에도 '가로지르는 별 Crossing star'이라고 이름 지었다.
이것은 이 별이 태양계의 행성들의 궤도를 가로지르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신들의 세계를 가로지르는 별',
'천지를 가로지르는 별'이 그 예이다. 그런
까닭에 이 '신의 별'은 고대 세계에서 신앙과
천문학의 중심이 된 것이다.
중동의 고대 기록에는 이 별에 대한 기록이 수없이 많다.
알파벳의 선조인 셈(semitic)문자에 나타난 이 열두 번째 행성을 가리키는
부호는 +자, 곧 타우 tau인데(영어의 T), 이것은 '징조(sign)'라는 뜻이다.
실제로 고대 중동에서는 이 별이 3천 6백 년마다 주기적으로 접근하는 때를
대격변과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예고하는 징조로 생각해 온 기록이 대단히 많다.
우리에게 친숙한 ≪구약성서≫가 그 예이다.
이 기록들은 공통되게 이 '주의 날'에는 폭우, 범람, 지진, 해와 달 등 천체의
이상 등 온갖 천재지변을 예고하고 있다. 이것은 종교적인 종말적 상황을
예언하는 것 외에 필시 이 열두 번째 행성의 접근으로 일어나는 중력 이상
현상으로 인한 격변이 아닐까?
이 별을 발견할 수 있는가?
앞서 말한 대로 이 열두 번째 행성이 3천 6백 년이라는 긴 주기를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면, 그 궤도는 원형에 가까운 형태가 아니라 필시 긴 포물선형 궤도를
가진 혜성과 비슷해 보일 것이다.
핼리 혜성은 76년 만에 지구에 접근한다. 1973년 3월, 처음 발견된 코후테크
Kohoutek 혜성은그 이듬해 2월에는 지구에서 약 1억 2천만 킬로미터까지
접근했다가 곧 사라졌다. 이 혜성의 공전 주기는 7천 5백 년에서 실로 7만
5천 년 사이로 추정된다.
열두 번째 행성의 공전 주기가 이 혜성의 추정 최소 공전 주기의 절반이라도
잡더라도 그 거리는 태양에서 명왕성까지의 거리의 여섯 배(약 360억 킬로미터)
가 넘는 것이다. 따라서 태양 광선의 반사량이 무시할 정도로 적으므로 지구에서
관측하여 발견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지난 18세기부터 토성 너머에서 발견된 행성들은
처음부터 망원경 관측으로 발견된 것이 아니라
수학적으로, 곧 이미 알려진 행성의 궤도의 섭동 현상을
계산함으로써 예측되고 발견된 것이다.
그러므로 천문학자들은 언젠가 이 열두 번째 행성을 역시 그런 수학적 방법으로
예측하여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1972년 캘리포니아 대학의 로렌스 리버모어 연구소의 조셉 브래디 Joseph L.Brady는
핼리 혜성의 궤도에 미세한 섭동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발견하고, 이것은
태양 주위를 1800년의 주기로 돌고 있는 목성 크기만한 새로운 행성이 혜성의
궤도에 영향을 끼침으로써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추론했다.
그리고 1980년대에도 몇 차례 명왕성 너머의 새로운 행성의 존재에 대한 이론적
연구 결과가 몇 사람의 과학자들에 의해서 발표되었다.
★ 러시아방송 행성엑스 폭로 - 2011년에 눈으로 보게될것.
밑사진은 실제 최근 NASA에서 촬영한 니비루 행성 X
이 미지의 행성의 공전 주기가 3천 6백 년이라는 것은, 그것이 직접 관측되고
계산 되었든 아니든 그것이 생겨난 역사적 배경은 어떠한 것인가?
쐐기 문자로 된 수메르어에서 3600이라는 숫자는
이상하게도 커다란 원형으로 표시되어 있다.
또한 행성을 표현하는 샤르 Shar(사루스, Sarus, 복수로는 사리 Sari로도 표시된다
.) 또는 샤루스 Sharus인데. 이것은 또한 '완성된 원'(궤도)을 의미한다. 곧 숫자
3600은 행성을 가리킴과 동시에 그 궤도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이것은 필시
열두 번째 행성이 3천 6백 년 만에 궤도를 일주하는 것을 비유하는 것이 분명하다.
이미 전에 몇 번인가 언급했던 베로소스에 의하면, 홍수 이전에는 10명의
왕들이 칼데아(바빌로니아)를 다스렸다고 한다. 이들의 통치 기간은 모두
120샤르인데, 1샤르를 3천 6백년이라고 할 경우 이들 10명의 왕들의 통치
기간은 총 43만 2천 년이 되는 셈이다.
이 홍수 이전의 통치자들은 열두 번째 행성에서 지구로 날아왔던 네피림
이 아니었을까? 그렇다면 그들의 통치 기간이라는 것은 놀랄 것도
없이 열두 번째 행성의 궤도 주기와 관련을 가진 것이다. 그들 네피림의
1년은 우리 지구인들이 지구가 태양 주위를 1회전하는 기간을 1년이라고
하는 것처럼 그들의 행성의 태양 일주 기간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것이 지구 시간으로 3천 6백 년이라고해서 환상적인 긴 시간이라고
들리겠지만, 논리적으로는 잘못이 없는 것이다.
실제로 우주의 모든 생물은 반드시 그 생존 환경과 그것이 살고 있는 행성의
시간적 주기에 적합하게 적응하는 바이오리듬을 가지고 있을 것이며, 열두
번째 행성의 네피림들도 자신들의 행성의 수준으로 생각하면 결코 자신들이
장수족(長壽族)이라고 생각하지 않을지 모른다. 그들이 지구를 다스렸다는
120샤르는 그들에게 있어서는 기껏해야 120년이라는 짧은(?) 시간일지 모른다.
생존에 적합한 행성
현대 천문학 지식으로는 태양계의 행성 중 가장 먼 행성인 명왕성은 태양으로부터
약 60억 킬로미터 쯤 떨어져 있으며, 표면 온도가 영하 150도 이하인 죽음의
세계로 알려져 있다. 그 이름조차 이에 걸맞게 명부(명부)의 왕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것이다. 그렇다면 그보다 더욱 먼 열두 번째 행성은 어떠할 것인가?
이 질문에 답하기 이전에 일반적인 행성의 생명의 생존 조건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1971년 2월, 미국은 성간 우주선 파이오니어 10호를 발사했다. 이것은 나체의
남녀가 서 있는 모습이 새겨져 있는 무인 탐색선이다. 이 우주선이 목성에
근접했을 때, 예상과는 달리 태양으로부터 너무나 멀어 생명체의 서식에
부적당하다고 생각되었던 이 행성이 실제로는 매우 '뜨거운' 것으로 판명되었다
. 이것은 목성 자체가 에너지와 열릐 근원을 가지고 있어서 가능한 것이었다.
실제로 이처럼 생명체의 서식에 부적당한 목성형 행성이 아닌 지구형 행성이라도
지각 내부에 방사성 원소가 풍부한 행서은 그 붕괴열로 자체의 '체온'을 만들어
내고 유지할 뿐 아니라 화산 활동이 가능하다.
또 행성의 대기는 화산 활동으로 생성되는 것이다. 또한 이 행성이 자체의 대기를
유지할 만큼 충분히 강한 중력을 가지고 있다면 생명체 생성의 기본적인 문제는
해결된 셈이다. 처음 화산의 분출로 생성된 대기는 중력으로 외계로 이탈하지
못하고 행성 표면을 감싸며 온실 호가를 만들어 낸다.
반드시 태양의 광선과 열이 아니더라도 행성 내 지각의 방사성 원소의 활돌으로
온실 효과가 유지된다. 식물이 성장하여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억제하려면 거대한 인공적인 광원(光源)으로도 가능하다.
실제로 이런 행성에 고등 지성 인류가 탐험하든가 정착하여 이산화탄소로 된
금성에 녹조류를 살포하거나 화성 표면을 인가이 거주하게 적합하도록 개조하는
기술, 곧 테라포밍(terraforming) 같은 기술로 대기의 성분이나 지표면을
개조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거대하고 강렬한 인공 광원(光源)위성을 궤도에 올리든가, 지상에서 인공
조명으로 식물의 광합성을 가능하게 하며 영구적으로 안락한 생존 환경으로
완전히 개조한다는 것도 이론상 가능하고 또 충분히 실현성이 있다.
UFO의 외계인들이 발달된 인공 조명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야간에 목격되는
UFO가 용접 불빛 같은 강렬한 광선을 쏘아대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
프랑스의 천문학자이자 UFO 연구가 장-피에르 프티 Jean-Pierre Petit 박사는
1990년 <파리 마취>지와의 인터뷰에서 "소형 UFO가 그 기동성의 물리학적
계측치와 강렬한 광선을 발사하는 능력 같은 물리적, 기계적 성늘을 고려하면,
원자력 발전소 하나와 맞먹는 파워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수메를 점토판에 그려진 열두 번째 행성의 그림을 보면, 유동하는 두터운
대기에 싸인 것 같은 모습과 또 강렬한 열을 공간에 방사하는 인상을 준다
. 수메를 문서에는 이 행성이 "빛무리에 둘러 싸여 있으며, 신들이 살고 있는
다른 어느 곳(행성)보다도 그(아누)가 살고 있는 곳은 광채가 난다."고 표현했다
. 이것은 시적(詩的)인 비유 이상일 것이다.
물의 행성
메소포타미아의 고문서들은 이별이 물이 풍부한 행성이라는 점에 아무런
의문의 여지도 남겨 주지 않고 있다. <창조의 서사시>에는 이 별에 바쳐진
50개의 존귀한 존칭 가운데 다음과 같은 말들이 있다.
이 별은 '아사르 Asar', 곧 물의 높이를 결정한 '물의 왕'이 다스리는 땅이다
. 이 별의 이름은 '아사루 Asaru', 곧 '고귀하고 빛나는 물의 왕'이다. 또 다른
이름은 '아사르 울루두 Asar Uludu', 곧 '깊고 풍성한 심연(深淵)을 가지고
있는 찬란한 왕'이다.
또한 수메르인들은 이 행성에 생물이 번식하고 있음을 비유하여 '남틸라쿠
Namtillaku', 곧 '생명을 지탱하게 해주는 신'으로 불렀다. 이 신은 또한
'문명의 전수자. 곡물과 약초를 창조하여 먹을 수 있는 식물이 번성하도록
해 준 이, 우물을 파고 풍부한 물을 나우어 준 분, 하늘과 땅의 관개자'라고 불렀다.
어떻게 보면 이 행성은 물이 풍부하다는 시리우스 별과 혼동할 정도이다.
태양으로부터 머나먼, 냉혹한 죽음의 세계처럼 보이는 이 미지의 행성에
물이 있다고 하면 곧이 들리겠는가? 물론 태양광선과 열은 행성의 물을
순환시키고 기온과 기후를 조절하게 하는 필수요소이다.
그러나 예컨대 열두 번째 행성인들은 발달된 인공 조명과 오염없는 거대한
규모의 핵융합 발전 같은 진보된 과학적 방법으로 액체 상태로 물을 보존하며
바다를 만들어 전 행성적인 기후 조절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1973년 미국 천문학협회 회지인 <이카루스 Icarus>지에 노벨상 수상자인 프랜시스
크리크 Francis Crick 박사와 레슬리 오르겔 Leslie Orgel 박사는, "지구상의
생명체는 아마도 먼 행성에 있는 어떤 고도로 지적인 존재에 의하여 의도적으로
파종된 것"이라는 새로운 이론을 제안했다.
이것은 그때까지 지구상의 생명체가 어떻게 발생하고 진화했는가 하는 문제에
대하여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었던 생명의 기원 이론에 대한 하나의 도전이었다
. 이어 두 과학자는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어찌하여 단 한 개의 유전 부호
(Genetic Code)만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의문을 제기했다.
생명체가 대부분의 생물학자들이 믿듯이 '원시프프'에서 시작되어싸면,
당연히 여러 가지 다양한 유전 부호를 가진 유기체가 생겨나야 하는 것이다.
또한 몰리브덴은 지구의 지각에서 희귀한 원소임에도 불구하고, 왜 생명 활동에
기본적이 효소의 반응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가에 대해서도 크리크 박사는
의문을 제기했다. 생명체는 태초에 아마도 지구보다 몰리브덴이 훨씬 풍부한
외계의 행성으로부터 치밀한 계획 아래 의도적으로 파종, 이식되었다는 것이
그의 추론이다. 네피림은 물론 이러한 생명체 이식 작전의 한 주역이었을 것이다.
지구의 역사는 대략 45억 년으로 추산된다. 만일 네피림의 행성이 지구보다
1퍼센트쯤 나이를 더 먹었다면, 그리고 지구와 똑같은 발전 과정을 밟아 왔다면
그들은 지구보다 4천 5백만 년이나 앞선 문명인일 것이다. 지금부터 네피림
이 적어도 몇 천 년 전 그 옛날에 지구에 왔었다는 실제적 증거들을 보여
주려고 한다. 물론 이것은 그들 자신이 기록하여 남겨둔 것은 아니다.
아니 이들 '신'들, 그리고 그와 가까웠던 인간들이 어떻게 하늘을 날고
외계를 비행했는지 고대의 기록들을 인용하여 설명하려는 것이다.
. <길가메쉬 서사시>나 <에타나이야기>가 그런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