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를 설치한다거나 별도의 본인인증을 하지 않고도,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 입력 후, 조회를 원하는 각 카드회사를 선택하면 잔여 포인트와 소멸예정 포인트 및 소멸예정일 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현금전환도 가능하게 된 카드 포인트 활용법!
이렇게 찾은 포인트, 과연 어디까지 사용할 수 있을까? 각 카드사의 방침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주요 활용 범위는 다음과 같다.
① 현금캐시백 전환(일부 카드사는 내년부터 현금전환 가능)→ 현금으로 전환 하고 싶다면 각 카드사의 홈페이
지 또는 고객센터를 이용하면 가능하다. 또한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을 통해서도 찾을 수 있다.
② 가맹점 및 온라인 쇼핑 시 결제 가능
③ 부가가치세 등의 국세 및 과태료, 관세 결제 가능/ 전기요금 납부가능
④ 각 카드사의 자체 운영 쇼핑몰에서 결제
⑤ 항공 마일리지로 전환
⑥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 → 연말정산 가능
⑦ 금융거래수수료로 사용
⑧ 카드대금결제로 사용
⑨ 연회비로 사용
⑩ 선불카드충전
⑪ 동일 카드 사용 지인에게 카드 포인트 선물가능
* 각 카드사별로 이용범위의 차이가 있음
Q. 카드포인트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장의 신용카드를 사용하기보다는 1~2장의 신용카드를 오랜 기간 쓰는 것이 분실의 위험도 적을뿐만 아니라 카드 포인트를 관리하기도 쉽다. 아무래도 여러 장의 신용카드를 사용하다 보면 포인트도 분산되어 소액이 될 수밖에 없으므로, 그 활용이 미미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혹시 나에게도 잠자는 휴면계좌가 있을까?
일일이 각 은행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제공하는 <휴면계좌통합조회서비스>에 접속하여,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공인인증조회를 하면 자신의 명의로 개설된 은행계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우체국> 휴면예금관리재단으로 구분되며 총 94개의 금융기관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으므로, '잠자는 숨은 돈'은 찾지 못하더라도 거래가 없는 계좌가 있다면 이번 기회에 정리해 보는 것은 어떨까?
tip! 신종 금융사기의 표적이 될 수 있는 '장기 미 사용 계좌'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는 계좌가 어떻게 금융사기의 수단이 되겠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이를 악용한 사례가 발생했다. 휴면 직전의 계좌를 이용해 새로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사흘 동안 1억 7천만 원을 빼낸 사건이다.
피해자는 해당 계좌가 있는지도 몰랐고 최근 계좌가 부활되어 범죄의 대상이 된 것이다.
휴면계좌로 전환이 되면 각종 거래가 중지가 되니 범죄에 노출될 염려도 적지만, 각 금융회사 별로 그 기준이 다르므로 휴면계좌로 전환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되는 것이다.
때문에 이러한 일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관련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자산을 지키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