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방수빈
제목 : 몽골의 역사
주제문 : 몽골의 뿌리를 알아보자.
몽골 역사 하면 떠올려지는 것이 칭기즈 칸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번 시간을 통해 몽골 역사를 자세하게 알아보며 몽골 역사에 대한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내가 집중적으로 맡은 부분은 몽골 제국 이전이었고 몽골 초기의 내용을 다루게 되어서 몽골 역사를 기초부터 자세하게 알아갈 수 있었다. 몽골족들은 자연과 함께 조화롭게 살아가며 점점 더 큰 제국을 만들어 나갔다. 비록 내가 맡은 부분은 제국의 이전이고 즉 칭기즈 칸 등장의 이전이기에 많이 알려져 있는 알려진 몽골 역사에 대한 사실을 다루진 않은 것 같다. 그러나 칭기즈 칸이 등장하기 전이고 큰 제국으로 나아가기 전이지만 그 전부터 몽골족들은 자연 속에서 성장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칭기즈 칸의 시절에 빛을 발한 것 같다고 느꼈다. 그 외에도 몽골 초기 그들의 생활 방식이나 종교적인 관습 등도 알게 되었고 이전에 알지 못했던 몽골의 역사를 알아간 시간이었던 것 같아 유익하고 좋은 시간이었다.
발표 시간이 되었을 때도 약간 걱정이 되었지만 다들 잘 들어주시고 퀴즈도 열심히 참여해주셔서 감사했다. 나의 발표가 끝나고 다른 분들의 발표를 들으며 몽골 역사의 다양한 부분을 알게 되어서 흥미로웠다. 내가 준비한 부분은 몽골 역사의 초기여서 본격적인 몽골 역사는 몰랐는데 다른 분들의 강의를 들으며 본격적인 역사를 알게 되어 몽골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이번 강의를 준비하고 듣는 과정을 거치고 몽골의 역사를 알게 되면서 몽골의 뿌리를 알아보는 시간이 새로웠고 유익하여서 좋은 시간이었다.
연구하는 정재훈
몽골을 가기 전, 몽골의 역사를 조사하게 되었다. 지난주 기본과정과 탐구과정의 발표가 너무 인상깊었기 때문에 나도 꿈쟁이들에게 몽골의 역사를 잘 알려주고 싶었다. 하지만, 시험 기간과 겹치면서 학원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목요일은 새벽 2시까지 학원에 있기도 했다. 금요일에 부랴부랴 책을 읽고 ppt를 준비했다. 몽골제국의 역사가 워낙 방대하다보니, 요약하고 꿈쟁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만들기 어려웠다. 이름부터 '칭기스 칸', '쿠빌라이' 등, 나조차도 이해하지 못하고 ppt를 만들었다. 그렇게 대망의 발표날이 찾아오고, 내 앞 순서의 꿈쟁이들이 발표를 너무 잘해서 부담감이 심해졌다. 특히 슬기로운 님의 발표가 멋있었다. 그리고 내 순서가 되었을 때, 당당하게 나갔지만 손과 목소리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발표하는 내내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를 정도로 대본과 다른 말을 했다. 우여곡절 끝에 겨우 발표를 마치고 꿈쟁이들이 내 발표에 대해 쓴 짧은 감상문들을 읽어보았다. 그중 정직한님의 생각이 내 생각과 비슷해서 신기했다. (정직한님과 연구하는님의 생각이 어떻게 비슷했나요?) 다음 발표 때는 더 준비를 많이 해서 완성도 높은 발표를 하고 싶다.
배려하는 김예은
제목: 발표 준비 과정 속 느낀 점
매년 해외지도력 훈련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사전 조사 또한 더 깊어져 갔다. 3년 만에 가는 해외지도력 훈련인 만큼 3년 전 기억을 되살려보면 항상 우리는 발표 준비를 했고, 각자가 조사한 것을 모두에게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그리고 올해 몽골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나는 이번 주에 몽골 제국이 세계사에서 갖는 중요성에 대해서 발표해야 했다.
처음에는 발표에 대한 계획을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이대로만 하면 완벽할 거라는 굉장한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계획은 계획일 뿐, 역시나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나는 목요일날 부랴부랴 자료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몽골제국이 세계사에서 가지는 중요성을 아무리 검색해도 명확한 자료들이 나오지 않아서 처음에는 난처했다. 그렇게 한참을 헤매다가 기사를 찾고 논문을 찾으며 점점 발표의 방향성을 잡아가기 시작했다. 자료들을 모으고 정리하면서 대본을 작성했고, 이를 토대로 피피티를 만들었다. 피피티에 대한 욕심이 많아서 잘 만들어보고 싶었으나 너무 졸리고 시간에 쫓기며 만든 관계로 썩 마음에 드는 피피티는 만들지 못했다. 수행평가 기간을 끝내고 시험을 앞둔 상태에서 발표 준비를 하느라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지만, 무언가를 해냈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발표를 준비하면서 몽골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내가 가게 될 몽골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느끼게 되었다.
정말 오랜만에 월리에서 하는 발표였는데 어린 친구들이 집중해서 잘 들어준 덕분에 많은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초롱초롱한 눈으로 나를 바라봐주는 그 모습이 참 귀했고, 마지막까지 열심히 들으며 퀴즈까지 맞춰주는 친구들 덕에 나 또한 함께 웃을 수 있었다. 발표를 위해 투자한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았으며, 다음에는 마음에 드는 피피티를 만들어서 더 좋은 발표를 해내고 싶다.
자신있는 김준호
지난주에는 탐구과정과 기본과정이 발표를 했다면 오늘은 창작과정B 즉, 우리가 발표하게 되었다. 발표를 해야한다는 사실을 쫌 늦게 알아서 ppt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ppt를 제대로 정리하지 못해서 ppt에 꽤나 어려운 단어들과 문장들이 많았고 나조차도 이해하기 힘든 말들이 많았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도 내 ppt가 어려웠다고 이야기했다. 다음부터는 제대로 준비해서 ppt를 읽기 쉽고 보기 편하게 만들어야 겠다. 그래도 오늘 잘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솔직히 내가 알던 몽골의 역사는 그저 칭기즈칸이 세계정복을 했다는 내용밖에 없었다. 그리고 원나라도 몽골이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렸다. 그래도 오늘 강의를 통해 꽤나 많은 내용을 알 수 있었다. 일단 쿠빌라이 칸이 원나라를 세웠고 그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중국을 지배 통치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몽골이 길게 세계정복을 하지 못하고 꽤나 빠르게 무너졌다는 사실을 알았다. 항상 많은 나라를 정복한 국가는 왕자들의 난이나 서로가 더 큰 세력을 얻고 싶어 하여 멸망한다. 이러한 걸 보며 큰 돈과 권력은 패망을 가져온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나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욕심을 부리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야겠다.
불기둥 이윤규
이번 강의를 준비하면서 좀 많은 것을 느낀것 같다. 그 전에 원래는 몽골에 안갈려고 했다. 왜냐하면 선교 캠프 준비도 해야 되고, 가야 하기도 해야 한다. 그리고 몽골에 한번 가봤고 다시 가도 크게 느낄 게 없을 거라 느꼈다. 그래서 생각 없이 안 가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주님은 몽골에 보내고 싶으셨는지 선생님과 부모님의 입술과 말을 통해 계속 "너가 몽골에 가면 좋겠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나는 그냥 안 가고 싶어 했다. 그러자 저번 주 책을 통해 향수병을 오게 하셨고, 그렇게 가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PPT를 준비하고 발표를 했다. 사실 강의를 준비하면서가 아니라 가기로 결정한 그때까지 느낀 게 많은 거 같다. 가기로 해도 가끔 "가도 재미없을거 같은데" 라고 생각하고 미래를 상상해서 불안해 한다. 하지만 그때마다 성경에 나온 주님이 좋아하시는 "순수한 기도"를 한다. 그러면 주님께서 불안한 마음을 사라지게 해주신다.
이번 해외지도력캠프가 훈련이 처음이자 마지막인 만큼 "주님이 나에게 어떤 식으로 깨달음을 주실까?"처럼 기대하는 게 많다.
기뻐하는 김담희
제목: 실크로드 발표의 비하인드
이번 주는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내가 속한 학생회에서 다음 주에 프로젝트 사업을 하는 것이 있어서 일주일 동안 점심시간, 공강 시간, 방과 후까지 꽉 채워 회의를 했고, 2주 남은 기말을 위한 시험공부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더 힘들었다. 창작과정 특히 B과정인데 발표를 더 잘 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 그런데 너무 과했던 걸까? 금요일이 다가오고, 지나가는데도 오히려 잡히는 것이 없었다. 책에는 내 파트였던 실크로드가 주로 나오는 것이 없어서 자료조사를 하는데 이게 맞는 자료인지도 모르겠고, 몽골과 실크로드가 주로 나오는 자료를 찾기도 어려웠다. 그러다 내가 필요한 부분들을 다루는 뉴스를 찾아서 자료를 정리할 수 있었다.
자료도 찾았고, 너무 피곤해서 잠깐 누워있으려고 했는데 토요일이 밝아버렸다. 정말 멘탈이 나가는 느낌이 느껴졌다... 일어나서 정신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로 선생님께 ‘선생님 죄송합니다. 저 PPT를 못 만들었어요..’라고 보내고 급하게 PPT를 만들었다. 엄마가 빨리 나가야 한다고 재촉하고 있는데 끝까지 PPT를 만들었다. 마지막엔 저장도 안 돼서 또 한 번 위기였다. 그렇게 다사다난한 시간을 보내고 월리에 도착했다.
다른 꿈쟁이들의 발표를 들으면서 제일 마지막 발표인 내 순서를 기다렸다. 대본을 외우지 못해서 대본을 보면서 발표를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발표가 끝났다는 것이 조금은 나를 편하게 했다.
지난 시간부터 몽골 해외지도력을 위한 준비 학습들이 점점 나를 몽골로 끌어들이고 있는 것 같아서 기대된다.
슬기로운 민시은
제목: 발표를 마치고
그동안 월리에서 많은 발표수업이 있었지만, 이번 몽골 역사 발표 준비가 가장 어려웠던 것 같다. 보통은 책에서 내용을 가져와 발표하지만 ‘몽골제국’이라는 이번 주 책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책을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도통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직접 내가 발표하고 싶은 내용을 찾아가면서 준비를 하느라 시간이 배로 걸렸던 것 같다. 사실 이 부분에는 미리 발표 준비를 마치지 못한 내 잘못도 있다. 몽골의 역사를 먼저 알아두었다면 발표내용을 숙지하는 데 도움이 되었겠지만, 발표 준비를 처음부터 해야 하다 보니 막막했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 한국사는커녕 몽골 역사를 공부하고 있는 것이 즐겁지는 않은 상황이었지만 아는 내용이 조금씩 많아질수록 재미가 붙었다. 부족들의 이름과 사람의 이름, 정복지의 지명까지 머릿속에서 뒤죽박죽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전달력을 높이고자 봤던 영상을 두세 번씩은 다 돌려본 것 같다. 몇 시간 동안 컴퓨터 앞에서 앉아만 있으니 어깨가 움직이지 않아서 당황스러웠다. 잠을 서너 시간밖에 자진 못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발표 준비를 잘 마칠 수 있어 다행이었다.
발표를 하면서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잘 전달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꿈쟁이들이 잘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어쩌면 지루하고 이름만 헷갈리는 어려운 내용을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나의 노력이 헛되진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퀴즈를 할 때도 열정적으로 반응하는 모습이 감동이었고 뿌듯했다. 시간을 잘 활용했더라면 더 나은 발표를 할 수 있었지 않을까 싶었고 다음에 다시 발표할 기회가 온다면 높은 퀄리티의 발표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발표를 마친 뒤에는 꿈쟁이들이 창작과정의 강의를 요약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어느 꿈쟁이가 몽골에 가지는 못하지만 역사가 너무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써주셔서 정말 고마웠고 나의 역할은 다했다고 생각한다.
한때 인류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했던 칭기스칸에 대해 이렇게나 자세히 알아볼 기회는 별로 없었는데 덕분에 몽골에 가서도, 2학년 때 배울 세계사에서도 반가운 내용이 많아질 것 같다. 앞으로의 준비학습을 통해 몽골에서 만들어갈 추억이 더 의미 있고 뜻깊은 시간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