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양호한 기업 실적, 경기 연착륙 기대 등이 영향
주가 상승[+0.5%], 달러화 강세[+0.3%], 금리 하락[-2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기업 실적 호조, 중소형주 순환매 확산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LVMH의 실적 부진, 기술주 약세 등으로 0.2%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큰 폭 금리인하 전망 약화, 트럼프 재선 가능성 등에 11주래 최고치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모두 0.3%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9월 수입물가의 큰 폭 하락 등이 영향
독일은 영국 9월 소비자물가 결과 등으로 4bp 하락하며 2주 만에 최저
※ 뉴욕 1M NDF 종가 1362.5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64.6원, 0.01% 상승).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Morgan Stanley 등 주요 기업 실적, 예상치 상회. 증시 전망도 긍정적
○ Morgan Stanley의 3/4분기 수익과 주당순이익은
153.8억달러, 1.88달러를 기록하여 예상치(각각 144.1억달러, 1.58달러) 상회.
세부적으로는 자산관리, 투자은행, 트레이딩 부문 등에서 이익이 큰 폭 증가.
이번 결과로 주가는 전일비 상승(119.5달러, +6.4%)하며 4년 만에 최고치로 마감
○ 항공사 United Airlines 역시 수익과 주당순이익이 각각 148.3억달러, 3.33달러를 나타내
모두 예상치(각각 147.8억달러, 3.13달러) 대비 높은 수준.
항공 산업이 최근 전환점을 지나면서 수익성 개선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주가도 전일비 상승(72.02달러, +12.4%)
○ 한편 Goldman Sachs의 Scott Rubner 글로벌 시장 디렉터는
S&P500지수가연말에 6000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과거의 10~12월 주가 추이 및 대선 이후 증시 움직임이
금년에도 재연되면 627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분석
○ 특히 이날 오랫동안 증시를 이끌었던 빅테크 주가가 부진한 반면,
중소형주 주가가 강한 모습을 보여 주가 상승이 증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기대가 증가.
다가오는 대선과 점차 균형을 회복하는 경제 등을 고려할 경우
장기간 기다렸던 증시 내 순환매가 마침내 도래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TradeStation)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애틀랜타 연은 총재, 향후 경제 성장은 견조할 전망. 인플레이션 완화 예상
○ 보스틱 총재는 향후 경제 성장이 점차 둔화될 수 있으나,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언급.
한편 인플레이션 완화는 지속될 것이며,
연방기금금리는 장기적으로 3.0~3.5%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
다만 이와 같은 수준에 도달하는 구체적 시기는 알 수 없다고 첨언
n 미국 9월 수입물가, 9개월래 최대폭 하락. 모기지금리는 8월 초 이후 최고 수준
○ 9월 수입물가는 전월비 0.4% 떨어졌고, 이는 작년 12월 이후 최대폭 하락.
수입 에너지 가격 하락 등이 이번 결과에 반영.
한편, 10/11일 기준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6.52%를 나타냈고,
특히 최근 2주 동안 0.38%p 급등
n 연구기관 Ifo 설문조사, 유로존 인플레이션은 당분간 목표 상회할 전망
○ 이코노미스트 대상 조사에 따르면, 금년 역내 인플레이션(연율)은 2.6%를 나타내
ECB의 목표를 상회하는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
중기적 측면에서도 ECB 목표를 넘어설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으며,
이는 ECB의 금리인하 시장 예상보다 공격적으로 추진되기 어려울 수도 있음을 의미
n 영국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1년 이후 최저. 향후 금리인하 기대 증가
○ 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1.7% 상승하여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특히 영란은행의 목표 2%를 하회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향후 금리인하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
구체적으로 11월과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에 파운드화 가치도 달러화 대비 0.6% 하락
○ 한편 스페인의 카를로스 쿠에르포 경제장관은 향후 수 년 동안 재정적자가
당초 전망보다 줄어들고 GDP 대비 부채비율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
이는 자국의 경제 성장이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
n 일본은행 아다치 위원, 금리인상 점진적으로 추진할 필요. 원활한 유동성 공급 중요
○ 금리인상은 매우 점진적인 형태로 진행되어야 하며,
동시에 금융여건은 원활하게 유동성 공급이 가능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
현 상황에서 구체적인 금리인상 시기를 지목할 수는 없으나,
금리인상이 지나치게 늦어지거나 빨라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주장
n 국제에너지기구(IEA), 전세계 에너지 가격은 하락 예상. 원유 공급 증가 등을 반영
○ IEA의 비롤 사무총장은 세계 경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의 시대에 진입하고 있으며,
이는 원유과 가스 공급 증가로 인한 전기 가격 하락 압력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
특히 '50년 제로 탄소배출이라는 목표가 달성된다면,
유가는 배럴당 25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9월 소매판매, 시카고 연은 총재 발언, ECB 통화정책회의
○ 미국 10월 2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9월 산업생산 및 8월 기업재고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의 세계경제 영향력, 통화정책 차별화 등으로 점차 감소
블룸버그 (TheWorld’sCentral Banks Aren’t Followingthe Fed’s Lead Anymore)
○ 오랫동안 미국이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컸지만,
최근에는 주요국중심으로 이러한 현상에서 변화가 감지.
먼저 연준의 영향력이 약화.
최근 2년간 미국과 유럽은 인플레이션이 핵심 문제였으나,
일본은 오히려 이를 경기가 살아하는 긍정적 신호로 인식.
중국의 경우 디플레이션 해결에 집중
○ 통화정책 이외의 측면에서도 다음의 이유로 미국의 영향력이 약화.
전세계 GDP에서미국과 동맹국(G7)의 역할이 줄어들고 있으며,
세계 중앙은행들의 보유 통화 중 달러화 비중도 감소.
또한 미국의 러시아 제재에도 인도의 러시아산 석유 매입과 중국의 러시아수출이 지속.
이는미국의 지정학적입지가 축소된다는 의미
n 미국증시,금리인하지속전망등호재는많고단기적투자위험은적은편
블룸버그 (See No Evil, Hear No Evil)
○ 최근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둔화 등으로
일부 국가(일본 등)를 제외하고 지속적인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편.
아울러 다음 4가지 측면은 미국 증시에 긍정적 시각 유지하고,
단기 악재에 둔감해야 할 이유를 설명.
첫째, 대형은행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고 향후 전망도 긍정적.
이는 전반적으로 경제 건전성이 양호하다는 의미
○ 둘째, 고금리에 따른 예금 이탈 및 자산 가치 하락을 초래했던
지역은행 위기가금리인하로 종식.
셋째, 금리인하가 양호한 경제 지표 확인 시 지연 가능성 등으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에서 횡보.
다만 해당 수준에서도 대규모 자산가치 감소 회피 가능.
넷째,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유가는 하락할 가능성
n 미국 유권자의 체감 경기,양호한 경제지표에도 불안은여전
Reuters (US economy is partying, but voters are hungover)
○ 대선을 앞두고 실업률이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물가가 둔화되는 등 경제 여건이 양호.
대선을 앞두고 유권자 정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유가도 안정적.
하지만 이러한우호적 여건에도 다수의 유권자들은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인식
○ 이는 경기 회복을 체감하는데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
또한 자산 증가의 대부분이 소득 상위 1%에 집중되어
일반 유권자의 체감 경기와 괴리.
이에 해리스 후보가 경제 관련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에게 뒤처지는 등
대선에서 어려움을 겪을 소지
n 중국의 경기부양책, 규모 확대 뿐 아니라 구조적 문제 해결도 필요
Financial Times (How big is ‘big enough’forChina’s stimulus?)
○ 당국이 경기부양책 계획을 발표한 직후 CSI300 지수가 큰 폭 상승했으나
이후 세부 사항 미공개로 상승세 둔화.
실질적인 경기부양책 목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부동산, 지방정부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대규모 자금이 필요
○ 일각에서는 GDP의 0.5~1% 규모에 해당하는 경기부양책이
성장률 목표(연간 5%)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다만 이러한 경기부양책이 가계소비와 민간투자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는지 여부는 불확실.
이에 당국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하기위해서는
경기부양책관련모호함을해소시킬수있는 시장과의대화가요구
n 미국 예금자의 이자 수익, 지속적인 금리하락 등으로 점차 감소할 소지
WSJ (Savers Bid a Sad Farewellto HigherYields)
n ASML의실적전망하향조정, AI호황의한계및반도체산업취약성시사
Reuters (ASML’s weakness flags limits of the AI boom)
n 중국의 주가 상승, 대규모 경기부양책 부재 시 지속 여부는 불투명
FinancialTimes (China’s investors are counting onfiscal stimulus)
n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의연구, 민주주의 제도 안착이 경제 성장에중요
블룸버그 (The Economics Nobel Holds a Lessonforthe US)
n 내년도 유가하락전망,비OPEC국가의공급확대등을반영
블룸버그 (Why Oil Traders Have Become So Pessimistic About 2025)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