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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 30분 현재 96% 개표율, 7만3천10(부재자포함)명 가운데 3만3천858표를 얻어 3만214표를 얻은 민주당 민화식 후보를 3천778표차이로 따돌리고 당선확정 | ||
무소속 김영록(53) 후보가 호남 거대 여당인 통합민주당 민화식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영록 후보는 9일 실시된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96%의 개표율을 보인 밤 11시 30분 현재 해남·진도·완도지역 투표자 7만3천10(부재자포함)명 가운데 3만3천858표를 얻어 3만214표를 얻은 민주당 민화식 후보를 3천778표차이로 따돌리면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김 후보는 선거가 끝난 후 오후 6시, MBC, KBS, YTN 출구조사에서 5%가량 밑돈 경합지역으로 발표되자 지지자들과 함께 긴장한 모습으로 텔레비전으로 중계되는 개표과정을 지켜봤다.
하지만 개표가 진행되면서 출구결과 발표와 달리 근소한 차이로 엎치락뒤치락하다 개표가 50% 이상 진행되면서 서서히 앞서다 개표상황 92.75%가 되면서 3천여표 앞서 당선이 유력해지자 지지자들은 박수와 만세를 부르며 당선을 확신했다.
김 후보는 고향인 완도의 투표자 2만1천694명 가운데 71.78%인 1만5천571표를 얻어 23.32%인 5천59표를 얻는데 그친 민화식 후보에 1만512천여표 차이로 앞선 것을 비롯해 해남군 3만3천5983명의 투표자 가운데 36.36%인 1만2천147표를 획득했다. 민주당 민화식 후보는 1만9천45표 57.01%를 획득했다. 김 후보의 당선은 불공정한 민주당 공천과정의 문제점과 민화식 후보 측의 금품살포 의혹에 대한 경찰수사가 진행되면서 유권자의 표심이 돌아서 투표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또, 김 후보가 호남의 거대 여당인 민주당 후보를 꺾고 무소속으로 당선 될 수 있었던 것은 해남, 진도군 유권자들이 소지역주의를 뛰어넘은 투표성향이 당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나라당 설철호 후보는 전체 유권자의 3.47%인 2천9418표, 평화통일가정당 이민호 후보는 3.11%인 2천168표를 각각 얻었다. 한편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해남·진도·완도선거구 14만1천810명 가운데 7만1천75명이 투표에 참여, 51.15%의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완도군으로 52.2% 투표율을 보였고 진도군이 51.3%, 해남군이 51%의 투표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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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군민들의 뜻을 잘 헤아려 5선 이상의 관록의 정치인으로 건승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당선을 축하드리면서 의정활동중 군민들의 뜻을 받들어 겸손한 마음으로 모든일을 처리하시길 기원합니다!!!
당선을 축하 드리며 미덕을 갖추고 소신있게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셨으면 합니다..
평소 하시던데로만 하세요 그리고 작은 소리에 귀를 기울리고 꼭 대응하세요 ... 투표건이 없어 제 한표 못 드렸지만 마음은 엄청 응원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