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시인 정재학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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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활 칼럼>
"전라도 시인 정재학을 말한다"
《좌파 정치적 고향 전라도는
이 죄를 어쩔 건가》
종합 일간지 <스카이 데일리>의 1면 톱기사는 일반 스트레이트 기사나 기획기사가 아니라 이례 적으로 기명 칼럼이었다.
‘전라도 시인’으로 알려진 정재 학 시인의 "좌파의 ‘정치적 고향’ 전라도는 이 죄를 어쩔 건가" 라 는 도발적인 제목의 칼럼 이다.
정재학 시인은 전북 고창 출신으 로 광주 조선대를 졸업하고 오랫 동안 교사생활을 하고 퇴직한 호남의 자유우파 지식인이다.
교사 시절에는 전교조 세력과 치열하게 맞서 싸운 것으로 알려 져 있다.
그는 올해 들어 소위 5.18 정신 의 헌법 전문 수록 문제가 논란이 되자 광주사태 당시 광주지역 대학 3학년생 이었던 자신이 직접 광주 현장에서 목격한 역사 적 사실을 토대로 5.18의 헌법 전문 수록에 단호하게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 주목받았다.
정 시인은 고향인 호남의 정치적 현실을 바라보면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써내려간 장문의 이번 <스카이데일리> 칼럼을 통해 "민주당이 전라도를 모태로 움직 이고 있음을 모르는 이 없다.
이 땅의 모든 주사파 반역자들과 5.18 가짜 유공자들이 전라도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모르는 이 누가 있겠는가?"라면서
"전라도는 북핵 개발을 도운 반역 대통령들과 좌파 정권의 정치적 고향이 되어 주었다.
이 죄를 어찌할 것인가?"라고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서해에서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공무원은 전라도 출신 이다.
문재인은 전라도 사람의 죽음을 월북으로 조작하고 외면했다.
같은 전라도 사람으로서 이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은 이유가 뭔가?" 라며 "고향 사람에 대한 배신의 죄를 지었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광우병 선동과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 만대 집회 선동등을 거론하면서
"전라도는 이 선동에 앞장선 죄가 있다. 선동외에 한번이라도 과학 적 판단과 결론에 대해 공부한 적 은 있는가?"라고 강조했다.
정 시인은 특히 "천하의 죄인 문재인이 속죄 없이 평산책방을 연 것이며 2년 징역형을 선고받 은 조국이 비례정당을 만들어 백주에 돌아다니고 있는 것도,
이재명이 재판을 거부하고 있는 것도 죄를 묻지 않은 민주당과 전라도에 그 책임이 있다" 면서 "이 저질들을 키워준 전라도 역시 같은 저질이라는 범주에서 벗어 날 수 없다" 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전라도 판사들이 민주 당 편에서 판결한 예는 찾아 보면 얼마든지 있다.
간첩을 풀어준 적도 많다.
오직 전라도 판사들만이 판결에 정치성을 띠고 있다"면서 "법전에 의해 판결하는 게 아니라 지역성을 띤다는 것은 그 인간성 이 저질이라는 증거일 수밖에 없다.
전라도는 이 저질적 상황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른바 5.18 가짜유공자 문제와 관련해서는 "약 1천명에 서 출발한 유공자가 공적조서도 떳떳이 밝히지 않은 채 지금은 5천명을 넘고 있다.
이 가짜들이 국고를 축내면서 온갖 혜택을 누리고 있고 앞으로 얼마나 더 불어날지 모른다"면서
"그러므로 전라도는 5.18 대 국 민 사기극의 주동자가 되는 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서 5.18 헌법 전문 수록은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는 짓이며 반역이다.
도대체 뭐가 5.18 정신이란 것 인가.
무기고 털고 교도소 습격하고 탈취한 장갑차로 국군에 대적한 게 민주화 정신인가라고 물었다.
그는 4.10총선과 관련해 "이재명은 또다시 전라도를 배경 으로 민주당을 동원해서 국회를 방탄장으로 만들 것이다.
온갖 감언이설로 표를 얻은 자들 이 1년에 십수억 원에 달하는 세비와 온갖 특별혜택을 받아먹 으면서 이재명 방탄에 동원되는 시대의 저질로 살 것이다.
이어 국정에 혼란이 오고 간첩은 활개를 칠 것이다.
어린아이들이 다시 선동에 이용 될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바로 이런 짓을 전라도 가 지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라도여.
또다시 전라도에 눈물이 흐른다 면 너희가 오늘 저지른 너희의 죄로 인함이니 결코 남을 탓하거 나 후회하지 말라고 칼럼을 마무 리했다.
현재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핵심 인 종북 저질 좌익세력이 발호할 수 있게 된 결정적 기반이 그들이 무슨 짓을 하더라도 표를 몰아주 는 호남 지역의 맹목적 지지라는 것은 전북 고창 출신인 정재학 시인이나 전북 남원 출신인 이양 승 군산대 교수 같은 뜻있는 호남 우파 지식인들이 거의 공통 적으 로 지적하는 내용이다.
그런 면에서 정재학 시인이나 이양승 교수처럼 고향인 호남을 오랫동안 뒤덮고 있는
反 대한민국적 정치적 정서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공개적으로 용기있게 발언하는 분들은 참으 로 소중한 대한민국과 호남의 인적자산이라고 할수있고 나는 이런 분들의 노력과 헌신을 높이 평가한다
글쓴이=전 동아일보 국장/
시사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