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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보건 당국, 새해부터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확대를 우려
보건부 의료국 쏨싹(นพ. สมศักดิ์ อรรฆศิลป์) 국장은 새해부터 코로나 변종 ‘오미크론 변이(สายพันธุ์โอไมครอน)’ 감염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는 견해를 나타내고,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 국민에게 감염 대책을 철저히 따르라고 요청했다.
코로나 주류는 지금까지 델타 변종이 주였지만, 앞으로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쏨싹 국장도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종 보다 빠른 쉽게 감염되고 확산이 빠르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ต้องยอมรับว่าโอไมครอนติดง่ายและแพร่เร็วกว่าสายพันธุ์เดลต้า)”고 지적했다.
덧붙여 “오미크론 변이는 감염되어도 무증상이나 경증”이라는 보도도 있지만, 전문가는 데이터가 부족하기 때문에 중증화할지 어떨지 판단을 내리는 것은 시기상조하고 한다.
방콕 도지사 선거에 파툼타니 도지사가 불출마 표명, “주민들을 지원하고 싶다”
내년 중반에 실시될 전망인 방콕 도지사 선거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유력 후보자로 이름이 거론되었던 나롱싹(ณรงค์ศักดิ์ โอสถธนากร) 빠툼타니 도지사는 “도지사 선가에 입후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롱싹 씨는 치앙라이 도지사였던 2018년에 도내 동굴에 갇힌 소년 축구팀 구출 작전에서 활약하여 인명을 구한 것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인물이며. 최대 여당 팔랑쁘라차랏당 에서 도지사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다.
그러나 나롱싹 씨는 “도지사 선거에 입후보하도록 말을 건냈던 사람들에게는 감사하지만, 나에게는 (방콕) 도지사가 될 자격도, 되고 싶은 야망도 없다"고 밝혔다.
나롱싹 씨는 ”자신은 정말 자격이 안된다(คุณสมบัติไม่ได้จริง ๆ)“고 말하고, 수도 방콕 행정을 맡기 보다는 보통의 지방 주민들에 대한 지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속도로 7호선과 9호선을 무료 개방, 2021년 12월 30일~2022년 1월 3일
태국 내각은 고속도로로 지정된 모터웨이 7호선(มอเตอร์เวย์ หมายเลข 7)과 9호선(ทางหลวงพิเศษหมายเลข 9)을 2021년 12월 30일 0시부터 2022년 1월 3일 24시까지 무료 개방하는 것을 승인했다.
태국 총리부 발표에 따르면, 연말연시 4일간의 연휴는 귀성과 귀경으로 방콕 출발의 모든 도로에서 정체가 예상되는 것으로 고속도로(국도 7호선과 국도 9호선)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모터웨이 7호선은 방콕(Bangkok)~반창(Ban Chang)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방콕과 촌부리, 파타야 및 맙따풋까지 연결되어 있다. 모터웨이 9호선은 싸뭍쁘라깐(Samut Prakan)에서 방파인(Bang Pa-in)까지 연결되는 방콕 외각 도로이다.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3,684명으로 증가, 사망자는 26명으로 감소
12월 16일(목)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을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3,684명으로 전날의 3,370명 보다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26명으로 전날의 29명 보다 감소했다. 또한 건강이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4,531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45,442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으며, 병원에서 21,753명, 야전 병원에서 23,689명이 치료 중이다. 그중 중증 환자는 1,000명,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는 272명이다.
한편, 태국에서는 올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소강세를 보이다가 다시 서서히 상승하더니,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갱신했고, 바로 다음 날인 17일 감염자가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하면서 다시 기록을 갱신했다. 이날은 사망자도 141명으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그런데 이것도 다시 하루 지난 18일 11,396명(사망자 101명)으로 최다 갱신, 19일 11,784명(사망자 81명), 22일 13,655명(사망자 87명)으로 계속 적으로 기록을 갱신했고, 23일에는 처음으로 14,000명 선을 깨는 14,575명(사망자 114명), 25일에는 15,335명(사망자는 129명), 26일에는 15,376명(사망자는 87명), 27일에는 160,000명 선을 넘은 16,533명(사망자는 118명), 29일에는 17,000명 선을 넘는 17,669명(사망자는 165명), 31일에는 18,000명 선을 넘은 18,912명(사망자 178명)으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그리고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하루 지난 5일 20,920명(사망자 160명)으로 최다, 그리고 6일 21,379명(사망자 191명)으로 최다, 7일에는 감염자가 21,838명, 사망자 2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것에 그치지 않고 12일에는 감염자 22,782명(사망자 147명),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사망자 184명)으로 역대 최다를 계속해서 갱신했다. 또한 17일에는 사망자 239명으로 역대 최다, 18일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다시 갱신했다.
미국 국무 장관이 태국 방문을 중지, 동행자가 코로나 감염으로
12월 9일부터 영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을 역방할 예정이었던 미국 안토니 브링켄(Antony John Blinken) 국무장관이 15일 방문 예정이었던 태국 방문을 중지하고 귀국하는 것을 결정했다고 한다. 이유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해서라고 한다.
태국 타이 PBS 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국무장관과 동행 중이던 기자단 중 한 명이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브링켄 국무장관은 10~12일 영국에서 개최된 G7 외무부 장관 회의에 참석하고 13일부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방문, 그리고 15일 태국을 방문해, 16일 쁘라윧 총리 겸 국방부 장관, 그리고 던 부총리 겸 외무 부 장관 등과 회담을 나눌 예정이었다.
주태 미국 대사관은 공식 페이스북에 안토니 브링켄 국무 장관이 태국 던 외무부 장관에게 이번 주에 방콕에 가서 만날 수 없게 된 것에 매우 아쉬움을 전했다고 공개했다.
또한 안토니 브링켄 국무 장관은 던 외무부 장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태국을 방문할 수 없게 된 것에 아쉬움을 전하고, 두 나라의 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워싱턴에 초청한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태국 남부 전통 공연 '노라‘',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록
유네스코(UNESCO)는 태국 남부 전통 공연 '노라(โนรา, Nora)'가 무형문화유산(มรดกภูมิปัญญาทางวัฒนธรรม)으로 등록되었다고 발표했다.
'노라’ 공연은 조상의 영혼을 불러내는 태국 남부 곡예적인 춤과 노래로 팟타룽도가 발상지이며, 500년 동안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노라’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콘(โขน, 2018), 타이마사지(นวดไทย, 2019)에 이어 태국에서 3번째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가짜 뉴스, "파파야 잎과 꽃을 달여 마시면 암을 치료할 수 있다"
디지털 경제 사회부(The Digital Economy and Society Ministry) 가짜 뉴스 단속 센터(Anti-Fake News Center)‘는 SNS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파파야 잎과 꽃에 달여 마시면 암을 치료할 수 있다(วิธีการรักษาโรคมะเร็ง ด้วยการดื่มน้ำต้มจากส่วนใบ และดอกของละมะกอ)'는 정보는 거짓이라고 발표했다.
SNS 등에서 "파파야 잎과 꽃을 달여 마시면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확산된 것으로 가짜 뉴스 단속 센텀는 국립 암 연구 센터 등에 사실 관계를 확인했으며, 그 결과 정보가 허위였다고 밝혔다.
국립 암 연구 센터에 따르면, 현재 파파야 잎과 꽃이 인간의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나 임상 연구는 없었다고 한다.
파파야는 유용한 과일이며, 비타민 A, 비타민 C, 칼륨, 엽산, 식이 섬유와 같은 중요한 음식 소스가 풍부하며, 항암 작용에 관한 연구에서는 파파야 잎과 꽃 추출물이 유방암이나 폐암 등의 암세포에 대해 항암 작용이나 억제 효과를 가질 가능성은 있지만, 이러한 연구는 어디까지나 실험실에서의 연구이지, 동물 실험이나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는 실시되지 않았다고 한다.
가짜 뉴스 단속 센터는 현재 파파야 잎과 꽃이 인간의 암을 치료하는 것을 결정적으로 확인하는 연구, 임상 연구는 없기 때문에 "파파야 잎과 꽃을 달여 마시면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말을 확산하지 않도록 호소하고 있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684명, 사망자는 26명, 회복되어 퇴원은 4,531명
12월 16일 오후 12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3.684명이었다. 이것으로 감염자는 누계는 총 2,181,960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26명 늘어 21,268명이 되었다. 또한 병세가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4,531명으로 신규 감염자 보다 많았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45,442명(병원 21,753명, 야전 병원 23,689명)이며, 그중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1,000명,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환자가 272명이다.
사망한 사람은 35세에서 98세까지의 남성 14명 여성 12명을 포함한 26명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쏭크라 5명, 방콕 2명, 나콘라차씨마 2명, 우본랏차타니 2명, 춤폰 2명, 팟타룽 2명, 씽부리 2명 등이다.
사망자 중 20명(77%)은 60세 이상 고령자였고, 60세 미만 중 기저 질환이 있던 사람은 4명(15%)이었다. 기저 질환으로는 고혈압 11명, 당뇨 15명, 고지혈 3명, 비만 3명, 신장 질환 4명, 노쇠 2명, 그리고 기저 질환이 없는 사람은 2명이다. 또한 국적별 사망자는 태국인 26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21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베트남에서 입국한 2명, 오스트리아에서 입국한 1명, 남수단에서 입국한 1명,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1명,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1명, 미국에서 입국한 2명,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입국한 5명, 영국에서 입국한 2명, 호주에서 입국한 1명, 헝가리에서 입국한 1명, 쿠웨이트에서 입국한 1명, 러시아에서 입국한 3명이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는 3,863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83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3,436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144명은 교도소 감염자이다.
감염자 수가 많은 상위 10개 지역은 방콕 572명, 나콘씨타마랏 289명, 싸뭍쁘라깐 166명, 촌부리 160명, 쏭크라 105명, 컨껜 99명, 쑤랏타니 96명, 아유타야 90명, 나콘싸완 89명, 딱 81명이다.
한편, 지금까지 98,440,417 회분의 백신을 접종했으며, 1차 접종이 50,204,276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43,811,828명, 3차 접종이 4,424,313명이다.
미얀마군과 카렌 민족동맹이 충돌, 수백 명이 태국으로 피난
미얀마 군사 정권이 카렌 민족 동맹(Karen National Union: KNU)과 충돌한 후 수백 명의 미얀마인이 국경을 넘어 태국으로 넘어들어오고 있다고 현지 미디어가 보도했다.
충돌이 발생한 곳은 미얀마 Lay Kay Kaw라는 마을이며. 그곳에 살고 있던 미얀마인들은 위험을 피하기 위해 양국 국경 사이를 흐르고 있는 무이강을 넘어 태국 측 딱도 메썯으로 대피하고 있다고 한다.
보도에서는 딱도 당국자의 말이라며, 미얀마인 700명이 국경을 넘어왔으며, 태국 측에서는 그들에게 식량과 피난소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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