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해리 포터...적수가 없다.. -12월 첫째주 박스 오피스

[Southern]

순위(지난주)	제목(스튜디오)	주간 수익	총 수익	상영 기간	스크린 수	제작비
1 (1)	Harry Potter and the Goblet of Fire(WB)	$20,450,000	$229,839,000	3주차	3,858개 스크린	$150m
2 (첫등장)	Aeon Flux (Par.)	$13,100,000	$13,100,000	1주차	2,608개 스크린	$62m
3 (2)	Walk the Line (폭스)	$10,000,000	$68,766,000	3주차	3,160개 스크린	$28m
4 (3)	Yours, Mine and Ours (Par.)	$8,400,000	$34,565,000	2주차	3,210개 스크린	$45m
5 (6)	Just Friends (NL)	$5,600,000	$21,108,000	2주차	2,505개 스크린	-
6 (7)	Pride and Prejudice (포커스)	$4,624,000	$22,633,000	4주차	1,327개 스크린	-
7 (5)	Rent (소니)	$4,600,000	$23,902,000	2주차	2,437개 스크린	$40m
8 (4)	ChickenLittle (BV)	$4,512,000	$124,224,000	5주차	3,021개 스크린	-
9 (8)	Derailed (Wein.)	$2,417,000	$32,829,000	2주차	1,702개 스크린	$22m
10 (9)	In the Mix (라이온스)	$1,900,000	$8,657,000	2주차	1,608개 스크린	-

테론 누나가 아무리 쫄쫄이를 입고 여기저기 날라다녀도 해리 포터의 흥행마법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 "해리 포터와 불의 잔"은 3주연속 1위자릴 지키면서 같은 기간동안 다른 시리즈보다 총수익에서는 앞서고 있는 결과를 보여 주었다. 음...이대로만 나간다면 역대 시리즈 최고의 흥행수익을 올릴 수도 있겠으나..개봉 3주차때 하락율이 워낙 크기도 하고, 다음주에는 "나니아 연대기"가 개봉하기에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싶다.

해리포터의 돈버는 마법	Harry Potter / Azkaban	Harry Potter / Chamber of Secrets	Harry Potter / Sorcerer's Stone	Harry Potter / Goblet of Fire
총수익	$249,541,069	$261,988,482	$317,575,550	?
3주차  총수익	$190,925,253	$200,159,012	$219,670,289	$229,839,000
스크린수	3,855	3,682	3,672	3,858
제작비	$130 m	$100 m	$125 m	$150 million
개봉 3주차 하락율	-48.4%	-23.9%	-58.9%	-62.6%
개봉일	04/6/4	02/11/15	01/11/16	05/11/18
미국포함한 총 수익	$789,791,069	$876,688,482	$976,475,550	$560,439,000 (상영중)
미국 제외한 총 수익	$540,250,000	$614,700,000	$658,900,000	$330,600,000 (상영중)

이번주 유일한 신작인 샤를리즈 테론의 "이온 플럭스" .."몬스터"이후 아름다운 그녀의 외모가 옵션이 되어버린 훌륭한 여배우의 블록 버스터 작품의 출연이기도 하고, 한국의 피가 흐른다는 이유로 왠지 너무나도 친숙한 느낌이 드는 피터 정의 작품이기도 해서 기대를 했건만, 극악의 평을 들으면서 2위로 데뷔했다. 평을 기준으로 놓고 보자면 박스 오피스 저기저기 저 끝에 쳐박혀도 될 정도로 끔찍한데, 가장 흔하지만, 가장 확실한 악평인  "최근 개봉작중 최악의 영화"란 소리가 들린다. 수익은 어느정도 이름값으로 은근슬쩍 메꿔주긴 했는데..앞으로 살아남기 힘들 것 같다.

3위는 해리 포터와 함께 박스 오피스에서 가장 많은 힘을 발휘하고 있는 "워크 더 라인"이 차지했다. 1위를 한 적은 없지만, 개봉 3주동안 꾸준히 2-3위 자릴 지키면서 조분조분하게 돈을 모으더니, 어느 덧 개봉 3주만에 거의 7천만달러에 육박하는 수익을 올렸고, 비슷한 종류의 영화였던 "Ray"의 기록 ($75,331,600) 을 깨는 것은 거의 시간문제라고 봐도 될 것 같다. 거기다 "레이"만큼 평도 좋으니..그 이상을 기대해도 될 것 같고..

이제부터의 순위는 지난주 순위에서 자리만 바뀐다.
4위는 지난주 3위로 데뷔를 했던 시끌벅적한 가족영화 "너,나, 그리고 우리"가 한계단 하락했고, 5위는 지난주 보다 한계단 상승한 "친구일뿐"이다. 6위는 폭발적인 흥행은 아니지만, 스크린수가 늘어날 수록 순위도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 "오만과 편견"이 이번주 역시 스크린수가 약간 늘어나자 순위도 1계단 올라섰고, 7위는 지난주 평점 최고였던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의 "렌트"가 의외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8위는 디즈니의 파워를 자랑하던 "치킨 리틀"이 의외로 4계단이나 떨어졌고, (아무리봐도 스크린 감소율이 너무 컸다.)9위는 얼마전 피트와 이혼하고 새 남친인 빈스 본과 차타고 가다가 음주단속에 걸렸다는 그녀 제니퍼 애니스톤의 불륜 액션 영화 "디레일드"가 차지했고, 10위는 음반판매량과는 정반대로 가는 모습인 어셔의 "인더믹스"가 간신히 걸쳤다. 아직 천만달러의 수익도 올리지 못했다.

#coming soon!!!

해리 포터의 버금가는 작품이라고 알려져 있는 C.S 루이스의 소설인 "나니아 연대기"의 영화작품인 "The Chronicles of Narnia: The Lion, The Witch and The Wardrobe" 가 다음주에 개봉을 한다. 뭐..해리 포터의 열성적인 팬들이 "나니아"가 1위하는 꼴이 보고 싶지 않아서 해리 포터를 다시 보러 가는 단체 행위를 하지 않는 이상 다음주 1위는 거의 정해진 것이나 다름 없다. 문제는 과연 이 작품의 오락적 재미와 완성도일텐데, "슈렉 1"과 "슈렉 2"를 감독했던 앤드류 아담슨의 실사영화 데뷔작이기에 걱정반,기대반이 일단 내 머리속을 지배하고 있다.

두번째 작품은 공식 개봉은 12월 25일이고..(한국에서는 2006년 1월로 예정) 다음주부터 제한적인 상영을 시작하는 2005년의 최대의 기대작중 하나인 "Memoirs of a Geisha" 다. 뉴욕과 LA 지역에서만 선보이는 것이기에 흥행순위에 큰 변화를 일으키지는 않겠지만, 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는 된다. 스필버그가 욕심을 냈던 프로젝트였고, 비록 그가 감독에서 프로듀서로 자리를 옮겼지만, 그 자릴 "시카고"의 롭 마샬이 대신했기에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감독님의 말에 의하면 너무나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라니..오히려 스필버그 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제일 궁금한건 이 영화가 중국에서는 개봉이나 할 수 있을까다...홈페이지를 보니 대만과 홍콩은 스케쥴이 잡혀있는데, 어째 본토 중국은 보이지가 않는다.

[R.T.M]

해리포터 3주연속이군요.....워크더라인은 무슨영화인지 궁금해졌음..

[psp2002]

나니아연대기도 무척이나 기대되는 작품..

[┏Go-To-Guy┛]

해리포터 3억달러는 힘들거 같네요...나니아연대기 게이샤의 추억...두 편다 기대중인데...언능 개봉했을 좋겠네요... 게이샤의 추억은 중국에서 너무 욕먹고 있는거 같은데...ㅡㅡ;; 필요 이상의 과도한 반응이 아닐지... 그냥 영화도 봐주는게... 나니아 연대기는 몇편까지 제작이 될지...설마 7편...ㅡ.ㅡ

[크러치슛터]

킹콩 기대중. 킹콩~~

[the rod-no.1]

아마 게이샤는 중국에서 욕을 하도 먹어서 개봉하기 어려울듯하네요

[the rod-no.1]

장쯔이는 게이샤때문에 배가르구 죽으라는 얘기까지 듣고있죠 -_- 제친구들도 미*여자라고 욕하고 있구요 -_-

[LeonPowe]

워크더라인은 컨츄리계의 전설 자니 캐쉬에 관한 영화죠. 얼마전에 세상을 떠났구요. 마약건으로 감옥에 들어갔는데 감옥에서도 죄수들 앞에서 음악활동을한사람입니다. (그 당시 맏든 씨디를 들어봤는데 정말 좋습니다.ㅎㅎ )

[LeonPowe]

그나저나 자니캐쉬역할의 조아킨 피닉스와 공연한 리스 웨더스푼이 왠지 아카데미상을 먹을거같은 느낌이...ㅎㅎ 물론 조아킨도 후보에 오를자격이있지만요.

[Miracle Shooter]

어. 게이샤 무슨 내용이길래 중국에서 개봉이 힘든거죠?? @.@

[Ru Geric]

들은 바에 따르면.... 뭐시기 겐인가요? 라스트 사무라이에 나왔던 그 일본인 대장아저씨. 이사람이랑 몸섞었다고 합니다. 전라활영이 있었다고 하네요. 아마 베드씬?...우리나라로 보면 이승연이 사고친 사건과 비슷한 감정이 아닌가 싶은데.

[T-mac First step]

장쯔이가 물의를 일으키고있는 베드씬 상대역이 와타나베 켄이었군요. 스토리상으로 중국이 화가나는건지, 아님 단순 베드씬때문에 열받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괜시리 흥미가 가네요..

[Mavs스내플]

오..감사합니다! 해리포터는 좀이씀 보러갈꺼고...나니아는 보고싶은데 보러갈사람이 없어서..ㅠ_ㅠ

[버스회사 사장]

이 영화에 누군지는 생각 나지 않지만 우리나라 배우가 캐스팅 된다는 소리가 몇 년전에 있었죠. 그 때 우리나라 여배우가 게이샤로 나오는건 우리나라 정서상 맞지 않는다고 해서 아예 캐스팅 얘기도 제대로 못 오간걸로 압니다.

[the rod-no.1]

중국의 반일감정때문이죠 중국 반일감정 심한데 장쯔이가 일본남자한테 몸파는 여자로 나오니 수치스럽다는 이야기죠 역사적으로 중국도 일본한테 당한게 많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