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은 이유진씨(가명) 어머니의 귀한 휴일이었다. 매일 새벽 5시부터 저녁 7시까지 공장서 일하는 고된 나날이었으니까.
모처럼 쉬던 날, 50대 후반인 이씨 어머니는 또래 친구 두 명과 함께 영화관에 갔다. 평소 영화를 무척 좋아했단다. 그때마다 딸인 이씨가 예매해주곤 했었는데, 그날은 갑작스레 가서 현장서 사야 했다. 그리 도착한 곳은 경기도에 있는 롯데시네마 ㅅ지점이었다.
이씨 어머니는 영화 <헌트>가 보고 싶었다. 그런데 예매하려고 보니 '키오스크(무인 단말기)'를 통해서 해야 했다. 말이 없고 어려운 기계가 난관이었다. 어찌 예매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건 사람뿐이었다. 이씨 어머니는 매표소에 가서 사정을 얘기했다. 거기 있는 직원에게 "영화 티켓을 구매하려 하는데 잘 몰라서, 여기서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그러나 매표소 직원들은 "키오스크에 가서 예매하라"는 말만 반복했단다. 이씨는 "어머니 말씀으로는, 그 직원이 '거기서 기계로 예매하시면 되는데, 가서 해보세요'라고 했다더라"라고 했다.
이씨 어머니가 "키오스크를 할 줄 몰라서 직원에게 온 것"이라고 했으나, 직원은 "기계로 하시라"는 말만 반복했단다. 친구 중 누군가는 "됐으니까 그냥 가자"고 하기도 했다.
이씨 어머니는 딸인 이씨에게 전화로 부탁해, 어렵사리 영화를 예매했다. 그 당시엔, 이씨는 어머니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자세한 얘긴 듣지 못했다.
키오스크도 불매하고싶어 저거 생기고 직원들 이상해짐... 뭐만하면 다 키오스크로하세요 이러고 안받아주고 장난하나ㅜ 기계 생기기전엔 다 수기로 받던 일이에요... 남일 아니라구요.. 직원교육좀 똑바로 하거나 키오스크 어려운사람 전용 창구를 만들거나 하지... ㅎ ㅏ 진짜 너무 싫어 멀뚱멀뚱 절대 안받아주고... 부모님 보내고 나서 진짜 맘아팠던적 한두번아님 전화로 급하게 오길래 뭐야 직원이 안해줘? 했더니 아무말 없으시고 진짜 개빡쳤었잖아
영화관 이용인원 팍 줄면서 걍 알바를 거의 없애고 몇없는 직원으로 돌려막기 하는듯... 그래서 매표에 사람 아예 안 서있다시피하고, 매점이랑 표검사하는? 거기에도 같은 사람이 계속 뛰어다니면서 응대하더라;(복장이 알바가 아니었음) 키오스크로 대체할거면 매뉴얼이라도 존나 세세하게 써서 대문짝만하게 붙여놓던가 존나 불친절함... 심지어 휠체어 손님은 키오스크에 팔이 닿으려나 싶기도 하던데 어린이용/낮은 높이의 키오스크를 하나라도 비치해둬야하는거 아님?
첫댓글 아니.. 직원들이 에리한거야 아님 저게 지침이야?
요즘 알바들은 cs교육 안 받아??
저걸 설치 했으면 직원들한테 못 하는 사람 도와줘라 해야하는거 아냐??
서글프다 정말..
키오스크도 불매하고싶어
저거 생기고 직원들 이상해짐... 뭐만하면 다 키오스크로하세요 이러고 안받아주고 장난하나ㅜ 기계 생기기전엔 다 수기로 받던 일이에요... 남일 아니라구요..
직원교육좀 똑바로 하거나 키오스크 어려운사람 전용 창구를 만들거나 하지... ㅎ ㅏ 진짜 너무 싫어 멀뚱멀뚱 절대 안받아주고...
부모님 보내고 나서 진짜 맘아팠던적 한두번아님 전화로 급하게 오길래 뭐야 직원이 안해줘? 했더니 아무말 없으시고 진짜 개빡쳤었잖아
22 키오스크로 하란말도 안하고 그냥 즈그들 할일만 하더라 어디서 배워먹은 싸가지들인지
진짜 이런거 본적 한두번 아냐 자기네들끼리 수다 떠는사이에 어른들이 버벅 거리고 있어도 안도와주더라 이건 내가 직접 본거야 진짜 너무 하더라구 최소한 사용방법정도는 알려줘야지
근데 저런직원 진짜 이해 못하겠어.. 지 귀찮은건 둘째치고 못하시는거 보고있음 안답답하나? (답답 나쁜 의미로 쓴거 아님) 난 직원 아니라도 내가 성질이급해서 그런가 그냥 후다다다ㅏ 해주고 치우는게 속시원함..
아니 그냥 알려주면 되자나.. 뭐 얼마나 걸린다고
나 카페알바할 때도 아무리 바빠도 어르신들 키오스크 못하고 계시면 도와드렸는데 아니면 포스로 받거나
저런게 어려운 사람에게 안내도 해주는게 직원이 해야하는 일 아냐??
직원이 에바야...
키오스크마다 시스템 달라서 나도 어떤 매장가면 어려울때 있음 도움줄수있는 직원은 주위에 상주해 있어야 된다고봐
영화관 이용인원 팍 줄면서 걍 알바를 거의 없애고 몇없는 직원으로 돌려막기 하는듯... 그래서 매표에 사람 아예 안 서있다시피하고, 매점이랑 표검사하는? 거기에도 같은 사람이 계속 뛰어다니면서 응대하더라;(복장이 알바가 아니었음) 키오스크로 대체할거면 매뉴얼이라도 존나 세세하게 써서 대문짝만하게 붙여놓던가 존나 불친절함... 심지어 휠체어 손님은 키오스크에 팔이 닿으려나 싶기도 하던데 어린이용/낮은 높이의 키오스크를 하나라도 비치해둬야하는거 아님?
아진짜 저런 직원들 개화남 . 키오스크로 해야하는거 알겠으니까 하는 방법을 알려주시라구요..
직원은 해당업장 이용을 월활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가진거 아닌가? 그냥 가만히 보고있는게 이해가 안됨
매표소 직원 중 한명은 잠깐 도와줄수도 있는거 아냐?????? 아님 저딴식으로 말할 시간에 방법이라도 좀 말해주던가
직원 교육똑바로시켜 ㅋㅋㅋ저말할시간은있고 도와줄시간은없고?
진짜 존나 빡쳐..
아니 쿠폰 쓰려했는데
쿠폰도 종류가 있으니까 어떻게 써도 안되는거야 시발 영화시간은 다와가고
시간 안되고 쿠폰 안써진다니까
한숨쉬면서 이번에만 해드릴께요 이지랄 시발 빡쳐
키오스크 나도 어려울때 많은데 어르신들은 진짜 앞이 깜깜하실듯 뭐 버튼이 잘눌리는것도 아니고 친절하게 쓰여있든것도 아니고 ㅋㅋ
진짜 너무 이해 안된다. 도와드리는게 뭐 그렇게 어려워...???
나는 알바생 아닌데도 키오스크 헤매는 어른들 계시면 다 도와드리고 다님
오지랖이라고 해도 그냥 오지랖 부릴래
내가 열받는건 바쁜거 아니고 쳐놀고잇는데도 안도와준다는거야
키오스크 도입되고 되게 태도가 이상해졋다니까 자기들이야 일상이지만 고객입장에선 낯선거라 헤매는게 당연한건데 가게마다 키오스크 시스템도 다르잖아
이거 어떻게 하는거냐하면 짜증 팍팍
오래걸리면 뒷사람도 디지게 눈치줌
키오스크는 나도 가게마다 달라서 버벅되게 되던데..
직원 안 세워두려고 키오스크 도입하는 거면 최소한 키오스크 옆에 조작이 어렵거나 문의사항 있으신 분은 눌러달라고 직원호출 벨이라도 해주지...ㅜㅜ
나도 이래서 일부러 엄마 시켜.. 다른데가서도 천천히 다 읽어보고 하라고..
카페도 들어올때마다 어르신들 카운터에서 말꺼내기도 전에 키오스크 이용하세요~~~~~우렁차게 질러버림;;
나라면 그냥 도와줬을텐데...일이기 때문이 아니라도 그냥 사회 공동체원으로 돕고 도우면 좋으니까
편알해봐서 직원이 이해는되는데 해봤는데 잘모르겠네요 이랬는데도 기계로 혼자서 하세요 이랬으면 이해가안됨...
차라리 저렇게 키오스크n대이상 가져다놓으면 직원한명두는게나을듯...
2층짜리 카페 알바 혼자하는데 점심시간 같은 바쁜시간엔 어쩔 수 없이 카드결제는 키오스크 이용해달라고 말할 수 밖에 없더라 저번엔 할머니 분이 포스기 앞에서 기다리다가 내가 카드결제는 키오스크 얘기하니까 키오스크 이용 하시던데 너무 죄송했어
아무리 방침이라지만 융통성이라는게 있는뎈ㅋㅋㅋㅋ 직원들도 참..
근데 한명도와주면 다른사람들도 또 물어봐 그러면 딜레이가 또 됨..도와줄수있는 상황인지 아닌지는 일하는 사람만 알 수 있는거니까.. 이건 비정상적으로 인원감축하는 사측 잘못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