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30년간 양평동에 살았는데, 가뜩이나 원룸이나 빌라가 들어차 있는 동네에 청년들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임대주택만 지으려하니 주민들은 허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점점 사라지고, 청년들도 결혼해서 이 동네를 떠나면 여긴 누구만 남아서 살란 얘긴가요?”(40대 김모씨)
최근 서울시와 롯데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서 가장 노른자땅인 롯데칠성 제과·차량정비공장 부지에 임대주택인 역세권 청년주택 건설을 추진하자,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롯데는 집장사에 혈안이 됐고, 서울시는 임대주택 늘리기로 실적을 채우려는 ‘보여주기식 행정’을 하면서 건설사 배만 불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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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서울시와 롯데건설이 이곳에 지상 35층 11개동, 총 14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임대주택(역세권청년주택)을 짓는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주민 반발이 거세졌다. 주민들은 “양평동 일대에는 1~2인 가구가 살 수 있는 소형 거주공간은 충분한데다, 임대주택을 지으면 주변 인프라가 더 악화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건물 규모 대비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세대당 0.6대)해 불법 주차 문제가 야기되고, 공사 소음과 비산 먼지로 피해를 볼 것이 뻔하다는 주장이다.
무엇보다 주민들은 학령기 아동의 감소세가 뚜렷한 양평동 일대를 되살리기 위해선 문화시설이나 상업시설 등 인프라가 확충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양평1,2동 학령기 아동(0~19세)의 인구수는 ▲2019년(12월 기준) 5966명 ▲2020년 5497명 ▲2021년 5296명 등 3년간 10% 이상 줄었다. 한 주민은 “오피스텔, 공장, 지식산업센터가 즐비한 양평동은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죽어가는 지역을 활성화하려면 청년들이 잠깐 머물다 가는 공간이 아닌 4인 가족도 충분히 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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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주택 부지
총 1400세대 중 원룸이 824세대이지만 나머지 600세대 가까운건 투룸이상임. 인근주민들은 쪽방촌 짓지말라며 4인가구 아파트나 문화시설 지어달라고 하는중
첫댓글 에휴…
같이 좀 살면 안돼?
헤에에엑 선유도역이면 진짜 좋은 곳이네 저기 4인가구나 문화시설... 탐낼 만하다.. 에휴 근데 청년들이 오가야 지역상권도 더 살아나고 하는 건 아니야?ㅜ 청년들 좋은 데 살면서 얼마나 돈 쓰겠어요 전체 파이를 늘린다는 생각은 왜 못하지
노른자니까 청년들이 살아야지
아니 왜 살 공간도 안 내주냐고요...
뭐래ㅋㅋ
원래 행복주택이나 청년임대 노른자땅에 짓는데.. 부지 없으면 교통 안좋긴 하지만 대부분 역세권 중심지에 짓잖아ㅋㅋ
청년은 그럼 맨날 인프라 후지고 허허벌판 가운데서 살아야하나 서럽네 ㅎ(지금 그런 곳 행주에서 사는 여시)
제목이 좀구리긴한데 먼의민줄은알긋다
30년간 양평동에 살았는데, 가뜩이나 원룸이나 빌라가 들어차 있는 동네에 청년들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임대주택만 지으려하니 주민들은 허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점점 사라지고, 청년들도 결혼해서 이 동네를 떠나면 여긴 누구만 남아서 살란 얘긴가요
?????이해안됨. 그래서 청년들 살게 임대주택 지어준다는 거 잖아?? 이동네 살아보고 좋으면 결혼해서 그 동네 살겠지.
청년도 같이 좀 살자요
지금의 청년이 떠나면 다음 세대의 청년이 또 들어와 살겠지요....
지네땅임??;;
구구절절 이유 대지만 결국엔 집값때문 아님?ㅋㅋ 쪽방촌 짓지 말라는 말부터 존나 별로임 ㅋㅋ
청년들은 노른자 땅에 살면 안되나요... 쪽방촌이라니 말이 심하네...
아휴 청년들도 좀 들어와서 같이 삽시다 좀 그러는 본인들도 죽으면 그만인것을 그 자리 청년들이 들어가 있으면 안되냐고..
쪽방촌 짓지말라고?.. 뭔 말을 저렇게하냐
공사소음얘기웃기네ㅋㅋㅋㅋ 공사소음 먼지는 임대주택만 생기나여
어이없네
헐 저 동네 진짜 조용하고 좋은데..
위치 개좋아보인다
욕심 그만 부려 샹
이거 진짜 모든 지역 노인네들 다 이소리하더라.. 울동네도 역세권 짓고있는데 디게 궁시렁댐
지들이 존나 매입해서 청년들이 월 100씩 주고 산다하면 존나 환영이면서 뭔...ㅋㅋ 진짜 우리나라는 5060들이 2030피 빨아먹고 산다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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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넘치는 원룸이 청년들 소유인가요 ㅋㅋㅋㅋㅋ 님들이 돈벌려고 방 존나 쪼갠 소형빌라 원룸 지어서 세받고 살면서 뭔소리야 ㅋㅋㅋ 그럼 님들 소유 빌라 원룸 건물 부수고 4인가구용 집 지으세용
지랄노
못돼쳐먹음
아니 그래서 청년들 들어온다잖아요
임대주택 살면 그동네 주민 아님…?
나 여기 주민인데 저 아파트들 시위 보면 진심 이기적이야 ㅣㅋㅋㅋ 말도 안되는 말로 시위하고 앉아있어
그래서 들어오는건데요?청년좀살자 좆같다정말
진짜 개못됐다
이해는 가능데ㅠ 청년들도 저런데 살아보면 안될까 생각도 드네ㅠㅠㅠ저런거 안지으면 어케 살아 요즘 세상에
청년주택 원룸 코딱지만하게 빽빽하게 지어놓고 역세권청년주택은 땅값비싸다고 보증금 1억5천에 월세 60~80씩 받는데 터무니없이 너어무비싸ㅡㅡ..청년중에 보증금 1억5천 어디서 나냐고ㅠ 평수대비 월세너무 비싸서 결국 계약취소 미분양나고 그냥 선착순으로 가면 계약가능하던데 진짜 탁상공론
역시 한국의 어른들을 믿어선안되는군ㅋㅋㅋ다들 자기챙기기 바쁘네^^
인근 거주민이라는 이유로 저땅에 문화시설지어달라 뭐해달라 전부다 본인들 욕심아님? 집값도 유지하고 싶고? 아니 주변 원룸 많으면 뭐해 층만 낮고 후진데 비싸기만 할텐데?? 청년들도 노른자땅에서 좋은뷰에서 살아보고싶겠지~지들이 땅주인도 아니고
청년이 계속 들어오겟죠 어휴...
뭐래 그럼 어디 살라고 ㅅㅂ
쳐못됐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