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솜사탕입니다 -,.-
닉넴 바꿨어요.
더 이상 할말이 없군요 =_=
그냥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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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아.."
"응."
"달에는 물이 없다고 니가 그랬지?"
"응.."
"달에 가면 내 눈물도 없어질까..?"
촉촉하게 젖은 눈으로 한림을 바라보는 윤경.
"......"
그리고 조용히 윤경을 끌어않는 한림.
"사랑해..사랑해 한림아.."
"나도 사랑해.."
"너.. 정말 가야 되는거니..?"
"미안해... 어쩔 수가 없어 나도.."
"너 꼭 오는거지? 가서 안오는거 아니지?"
"왜 안와.. 가서 2년동안 공부하고 오는건데."
"나 솔직히 무서워.
니가 안올까봐 무서워.."
"약속할게. 나 꼭 돌아와.. 무슨일이 있어도,
꼭 돌아올거야 나는."
"......^-^"
한림에게 살며시 웃음을 지어보이는 윤경.
그리고...
슬픈 이별..
"한림아..."
".....미안해.."
"잘가...잘가서 공부 잘하고 와.."
"응..."
한림이 비행기 타러 가는 모습을
말없이 지켜보던 그녀는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만다.
"윤겨엉아~~!!!!"
"아, 정운아.."
뒤늦게 공항에 도착한 정운.
"앗, 윤경아 너 우는거야? 한림이 벌써 간거야?"
"응.."
"이런.. 내가 너무 늦게 왔구나.."
"....."
또다시 눈물을 흘리는 윤경.
"윤경아, 울지마.. 윤경아.. 2년만 버티면
너네 예전처럼 행복해 질거잖어."
"흑.. 정운아..."
"윤경아, 가자 가자! 우리 피자나 먹으러 가자아~"
"아니, 나 배 안고파.."
"에이! 때액~! 기운이 없으면 먹어서
기운을 차려야지.!"
"....."
"빨리 가자 내가 쏠게 응?"
"휴..그래.."
#피자 헛
"여기 리치골드 크러스트 레귤러로요~!"
"정운아.."
"응?"
"너 내 친구맞지?"
"당연하지 그런데??"
"너라도 나 떠나지 말어.."
"....."
"너는 유학가면 안되.."
"이 바보야, 한림이 2년뒤에 온다니까!
왜 꼭 한림이랑 영원한 이별한것처럼 그래!!"
정운이의 고함.
건물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정운이와 윤경에게로 집중되었다.
"...미안해 바보같은 소리해서.. 정운아 화내지마."
"휴..아니다. 됬다 됬어.."
"....."
한동안 침묵이 흘렀다.
.....
...........
.......
..............
......
"여기 주문하신 피자 나왔습니다아~!"
활발한 아르바이트생의 목소리.
"네 감사합니다.. 윤경아 먹자..."
"으응..."
꾸역꾸역.. 아무리 씹고 삼킬려 그래도
제대로 넘어가지 않는 피자..
그리고 계속 떠오르는 한림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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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연애
☆.*.자작
i wesh you #1
『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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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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