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남(1897.1.21.~1970.5.13)은 함경도 함흥 태생으로 미국에서 교육을 받았고 도산 안창호를 수행하여 통역관 겸 임시정부 외무부 참사로서 도산의 외교 활동을 도운 최측근이었다.
5개 국어에 능통했으며,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을 처음 만난 한인, 체코군단과 임정 요인 간의 통역, 독일 유학생 조직 유덕고려학우회 활동, 주일 미군 요원 등 국제사에서도 재조명되어야 할 인물이지만 역사 속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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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가족사만큼 비참한 운명에 처해진 선생의 쓸쓸한 묘비를 뒤로 하며 허무하게 파묘되어 사라지지 않도록 막는 데 내 역할을 다했다. 이제 현충원에 편히 모실 수 있도록 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광복회, 이북도민회에서도 관심 가져 주기를 간곡히 바란다.
첫댓글 기자분 큰일 하셨다 진짜 저분이 안가보셨으면 큰일날뻔했네
진짜 기사 아니었으면 몰랐겠네
후손 불명이구나..ㅠㅠ 그래도 아무도 모르게 허무하게 파묘될 뻔 한건 막아서 다행이다 이제 현충원에서 편히 쉬시길..
현충원으로 옮겨주십쇼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