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의 꿈(프레젠테이션).pptx
《갈매기의 꿈》1.hwp
《갈매기의 꿈》
1. 저자소개 : 리처드 바크(미국소설가, 문학 평론가, 1936~ )
우화소설 《갈매기의 꿈》을 발표함으로써 세계적인 작가로 이름을 떨친 미국의 소설가이다. 1936년 미국의 일리노이주 오크파크에서 출생했다. 성장기를 롱비치에서 보냈으며, 롱비치 스테이트칼리지에 입학했으나 중퇴했다. 공군에 입대해 1957년 항공기 조종사 자격을 획득했다. 1958년부터 자유기고가로서 활약했으며,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서 비행기 잡지의 편집일에 종사하던 중 베를린의 위기로 미국 공군에 재소집되어 프랑스에서 1년 동안 복무하기도 했다. 프랑스의 소설가 생텍쥐페리(Saint-Exupery)처럼 상업비행기의 파일럿으로도 활약해 3,000시간 이상의 비행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1963년 처녀작 《지상에 낮선 사람 ; Stranger to the Ground》를 발표해 자유기고가이자 편집자에서 소설가로서 변신을 꾀했다. 1966년 두 번째 작품 《복엽 비행기 ; Biplane》을 출간했으며, 1970년 밤 바닷가를 산책하던 중 이상한 소리를 듣고 강한 영감을 받아 집필했다는 세 번째 작품 《갈매기의 꿈 ; Jonathan Livingston Seagull》을 발표함으로써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로 명성을 얻게 되었다.
이외의 작품으로 《우연은 없다 Nothing by Chance》, 《날개의 선물 ; A Gift of Wings》,《환상 Illusion》, 《영원을 건너는 다리 ; A Bridge Across Forever》, 《안전에서 달리기 ; Running from Safety》, 《하나 ; One》, 《영혼의 동반자 ; Soul Mates》 등 다수가 있으며, 대부분 국내에서도 번역 출판되었다. 이중 《우연은 없다》라는 작품은 1966년 작가가 자신의 경비행기(1929년에 제작된 전세계 8대밖에 안 되는 희귀한 기종)를 친구와 함께 몰고 가던 중 위스콘신주에서 기체가 손상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부품을 구할 수 없어 애를 태우고 있었는데, 그곳 주민이 격납고에서 필요한 부품을 가져다준 놀라운 일을 경험하고서 집필했다고 한다.
국내 번역소설 중 최근작에 속하는 《영혼의 동반자》는 신비주의적 색채를 띤 장편 연애소설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한 왕자의 사랑 찾기를 통해 사랑과 환상이 부재하는 현대인의 가슴에 훈훈한 연가(戀歌)를 들려주는 아름다운 작품이다. 특히 이 작품은 작가의 자전적 소설로, 배우 출신의 아내 레슬리 패리쉬(Leslie Parish)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작품 전체에 깔려 있음을 느끼게 한다.
2. 작품 줄거리
날기를 좋아하는 갈매기 조나단 리빙스턴은 언제나 비행 연습을 한다. 부모 말에 의하면 제대로 먹지 않아서 말랐다고. 그리하여 마침내 갈매기의 신체 한계를 넘어선 고속비행에 성공하지만, 그의 예상과 달리 갈매기 무리의 우두머리는 그를 "문책"하며 곧바로 무리에서 추방당할 것을 명령하고, 조나단의 항변도 듣지 않은 채 곧바로 따돌려버린다. 이에 조나단은 그들의 무관심,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 것이 아니라 왜 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먹고 자는 것에만 매달리냐는 것에 슬퍼하면서도 자신이 원하는 비행을 계속 연습한다.
어느 날 한 무리의 갈매기들이 자신을 찾아오는데, 자신이 그 전까지 가지고 있던 최고의 비행속력을 가볍게 추월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으며, 그 갈매기들과 함께 '초월적' 비행의 세계, 더 위대한 갈매기들의 세계에 도착한다. 그들 역시 갈매기 떼 무리에서 추방당했으며(혹은 벗어났으며) 모두 비행을 즐기는 갈매기였다. 누구보다 나는 것을 즐겼던 조나단은 원로 갈매기인 치앙이 떠나가기 전에 그의 가르침을 받고 하나라도 더 깨치려고 한다.
원로 갈매기의 가르침을 받아서 정진한 결과, 제로의 영역 초월적인 비행속도에 도달하게 된 조나단은 시공간을 넘어 비행하는 등 많은 것을 배우고 비행의 세계에 되돌아오자마자 다른 갈매기들로부터 고수 취급을 받는다. 자신은 끝끝내 겸손해했지만 모두 인정하는 분위기. 원로 갈매기는 조나단의 성장을 보고 만족하다가 마지막 가르침(끊임없이 남에게 사랑을 베풀어라)을 남기고 떠난다. 이후 조나단은 여러 가지 생각을 하다가 ‘분명히 갈매기 무리 중에도 자기와 같은 존재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지금까지 자신의 스승이자 동료였던 설리반과 언쟁을 벌인 끝에 갈매기 무리로 돌아와 추방된 지 얼마 안 된 플레처 린드를 제자로 받아들인다.
그 후 비행의 세계에서 새로운 제자들을 가르치다가 그들과 함께 갈매기들의 무리로 돌아가 그들과 직접 대면하게 된다. 물론 갈매기들 무리는 그들을 외면했지만 서서히 그들이 보여주는 비행의 예술에 점차 관심을 갖게 된다. 그 중에서 추방 명령을 받지 않은 한 마리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정도(물론 참여하자마자 바로 추방당했다). 다른 갈매기들 역시 알게 모르게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갈매기들 무리가 그들, 특히 조나단을 신격화하는 것도 모자라 그저 바위에 부딪쳐 죽었다고 생각되는 플레처를 치유해서 깨우는 걸 보고 ‘악마다!’라고 하며 적대시하자 조나단은 플레처와 함께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곧바로 이 세계로 날아가 버린다. 그리고 이제 플레처가 “저 따위가 남을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묻자 조나단은 “너는 이미 충분히 성장했다”면서 원로 갈매기 치앙이 그랬던 것처럼 항상 날 보고 배우기보다 이제 너 스스로 성장해라고 마지막 교훈을 준 뒤 빛과 함께 사라진다. 플레처는 잠깐 당황하지만 이후 자신의 제자들에게 돌아와 조나단이 그랬던 것처럼 강의를 시작하다가 자기도 조나단처럼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웃음을 지으면서 소설이 끝난다.
그런데, 2013년, 작가가 과거에 줄거리에 포함하기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빼버린 후 그대로 잊어버린 4장의 원고가 발견되었다. 리처드 바크는 2013년에 4장을 포함한 완결판을 출판하였는데, 위에서 이어지는 내용은 이렇다.
조나단이 떠나고 몇 년 후, 조나단처럼 한계를 초월해 사라지는 갈매기들도 몇몇 등장하는 가운데 플레처와 동료들은 조나단의 가르침과 비행술을 갈매기들에게 가르치지만, 갈매기들은 조나단의 어록과 생김새 등 그에 대해 낱낱이 알려고 하고, 플레처와 조나단도 결국 우리와 같은 갈매기였다는 반박에도 불구하고 점차 조나단을 신격화하기 시작한다. 이후에는 갈매기들이 비행에 관심을 끊게 되고, 모래밭에서 거룩한 조나단에 대한 복잡한 말들만 읊어대는 지경까지 상황이 악화된다. 이후 조나단의 제자들이 하나 둘씩 떠나가고, 마침내 플레처가 조나단과 처음 만난 후 연습했던 긴 수직 완횡전을 하던 중 몸이 사라졌다. 갈매기들은 아무런 말도 남기지 않고 순수한 비행 도중 사라진 플레처가 돌아오지 않자 공황 상태에 빠지게 되고, 결국 이를 해소하기 위해 조나단이 내려와 플레처를 승천시켰다는 둥의 이야기를 거짓으로 꾸며 공표하였다.
이후 갈매기들은 맹목적인 신앙심을 품은 '고위부족 제자' 라고 불리는 이들을 중심으로 한 종교집단으로 변모했다. 조나단의 가르침은 고위 제자들의 복잡한 암송이 정착되어 굳어진 단단한 교리로 전락했고, 비행은 신성한 행동으로 규정되어 아무도 감히 비행하려 하지 않았고, 몇몇 새들은 비행을 하면서도 스스로에게 이건 비행이 아니라며 부정하게 된다. 이러한 새들 중 앤서니라는 새는 조나단에 대한 신화를 믿지 못하겠다며 고위 제자에게 따진다. 고위 제자와의 대화 속에서, 조나단만큼 어마어마한 경지의 비행술을 선보이는 이가 있다면 그를 숭배하겠다는 결론을 내리지만, 동시에 삶이 허망하다는 것을 직시하게 된다.
어느 오후, 앤서니는 삶이 가치 없고 무의미하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바다로 강하해 익사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앤서니는 바다로 강하하는데, 갈매기로 보이는 뿌연 것이 그를 지나치며 공중에서 불가능한 어마어마한 비행술을 선보인다. 앤서니는 감탄하다고 그대로 실속하고, 자신이 어디에 있는가를 잊고 다시 실속한다. 앤서니는 맹세컨대 저건 갈매기였다며 그 갈매기를 향해 있는 힘껏 소리쳤고, 갈매기는 엄청나게 빠른 몸놀림으로 불꽃같이 앤서니에게 돌아왔다. 그 갈매기는 앤서니를 쭉 지켜보았다며, 비행에 대하여 앤서니의 의견을 물어본다. 앤서니는 아름답다고 대답하며, 갈매기 부족 주위에서 본 적이 없는 낯선 새에게 누구냐고 물어본다. 그러자 낯선 새는 "존이라 부르게" 라고 대답하고 소설은 끝난다.
3. 핵심어와 핵심문장(토론주제 찾기)
1) 핵심어
▷ 꿈 / ▷ 비행 / ▷ 자유 / ▷ 삶의 동기 / ▷ 자유 / ▷ 완전함 / ▷ 천국 /
▷ 사랑의 의미
2) 핵심문장
▷ 오로지 먹는 것만이 보통 갈매기들의 관심사였다. 그렇지만 그에게 중요한 것은 먹는 것이 아니라 멋지게 나는 문제였다.
▷ 이제 우리는 삶의 이유를 갖게 되었습니다. 배우고, 발견하고,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 이제 우리 갈매기들은 무지의 상태에서 벗어나는 거야. 그래서 스스로가 탁월하며 지적이 고 재능 있는 존재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거야.
▷ 난 명예 따위는 바라지 않아. 난 지도자가 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으니까 말이야. 난 단지 내가 알게 된 것을 모든 갈매기들과 함께 나누고 싶을 뿐이야.
▷ 갈매기의 일생이 그렇게 짧은 이유는 바로 권태감과 공포심 그리고 분노심을 마음속에 담 고 있기 때문이다.
▷ 모든 육체는 사고 그 자체에 불과하다는 것을 명심하게나.
▷ 완전한 속도란 천국에나 있는 것이라네. 천국에서라면 한계가 있을 턱이 없는데……
▷ 어떤 새에게 그 스스로가 자유로운 존재라는 것 그리고 아주 조금만 시간을 들여 비행연습 을 하면 자신이 자유로운 존재라는 것을 스스로 입증할 수 있게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이 세상에서 하고 많은 일 중에서 왜 이렇게 힘든 것일까?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렇게 어려 운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