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청주시가 종전의 종점형 번호를 폐기하고 기종점형으로 한답니다.
종점 갔다가 종점서 판대기를 갈아끼는 거 솔직히 너무 번거롭지요.
심지어 회차 노선의 경우는 가다가 신호대기 하거나 정류장에 아예 정차해서 판대기를 갈아끼웁니다.
이럴 바에야 차라리 대전처럼 고배해 버리고 번호를 크게 표기하는 방법이 좋을듯 합니다.
솔직히 멀리서 청주시 버스 보면 번호 판독이 잘 안 되죠.
가까이 와야 번호 판독이 됩니다.
그나마 오래된 판대기는 진짜 너무 지저분해서 보기엔 그다지 안 좋더군요.
이룬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일단 권역을 정해야 하는데 권역은 기존 첫번째 번호를 그대로 이용하는 방법이 좋다고 봅니다.
1. 증평 2. 미원 3. 문의 4. 신탄진 5. 조치원 6. 옥산 7. 오창
이렇게 권역 번호를 정해야죠.
그담은 노선 번호 정하는 방식입니다.
좌석 번호
기점 번호+0+일련 번호
예: 500 : 조치원~도청~용암지구 ▶ 5권역 기점+0+일련 번호
시외를 기점으로 하여 번호를 정한다.
간선 번호
기점 번호+종점 번호+일련 번호
예: 250 : 용암지구~지하상가~가경터미널 ▶ 2권역 기점+5권역 종점+일련 번호
예: 560 : 조치원~상당공원~신봉동 ▶ 5권역 기점+6권역 종점+일련 번호
시내간 노선의 경우 차고가 있는 권역의 번호를 기점으로 정한다.
두 노선 모두 차고가 있는 경우는 잘 협의하여 판단한다.
시외 시내 연결 노선의 경우는 시외 권역의 번호가 우선으로 기점이 된다.
간선은 한 지역과 한 지역을 연결하는 동맥이다.
일단 시내 도심을 질러서 연결하는 노선은 간선이 된다.
지선 번호
기점 번호+종점 번호+일련 번호+일련 번호
예: 2611 : 용암지구~지하상가~운천동 회차
기종점 번호 배열 방식은 간선과 동일.
지선의 경우는 각 지역으로 조밀하게 뻗어 있는 모세혈관 같은 노선을 말한다.
일단 시외를 벗어 나지 않고 시내 간 동네와 동네를 연결하면서 별로 길지 않은 노선이 대상.
읍면 번호
권역 번호+일련 번호
예: 50 : 조치원~교원대
읍면 번호는 청원군 지역 내이거나 다른 지역서 청원군의 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이 대상이 된다.
순환 번호
일련 번호
순환 노선은 권역번호 보다는 일련 번호로 구분하는게 조을듯 하다.
이렇게 체계적으로 개편했으면 합니다.
서울 번호를 따라한 감이 있지만 서울 번호의 체계성은 확실히 좋지요.
물론 도색도 새로 하여 도색에 따라서 노선 성격을 달리 하는 방법이 좋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서울 도색 따라하긴 안되죠.
첫댓글 서울방식의 버스번호부여는 저역시 최적의 방법으로 봅니다만, 그러기엔 청주시내버스가 장거리 순환이 많다는 점입니다. 서울처럼 같은도로의 반대편으로 가는 경우가 많지가 않죠. 210,590(용암동-상당공원-청주공단입구-가경복대시장-청주터미널-비하동-봉명동-상당공원-용암동)연결처럼 말이죠.
번호로 미묘~ 하게 갈라지는 노선이 많아서 (특히 육거리에서 용암/분평 방면.. -_-) 그건 더 힘들것 같네요. ^^: 노선 특성도 참 특이한터라 고정번호제는 좋으나 부천역님의 방법은 무리가 따를듯 합니다. ^^
용암동은 2권역 분평동은 4권역이니 충분히 구분 가능합니다.
217,218,214등의 2권역 차량이 분평단지 순환한다던지 아직도 에러가 있고, ^^: 그리고 육거리에서 일신여고 경유나, 보은방면 신도로 경유나 전 미묘하지만 번호로 구분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그리되면 시내의 그 많은 코스번호는 어찌 할지도 걱정되구요. ^^
종점이 용암지구 동부종점이면 2권역 분평단지가 종점이면 4권역에 넣으면 됩니다. 일반 경유지로 결정하는게 아니죠.
뭐 예를 들어서 군산같은 경우는 각 동네마다 고유번호를 지정해 두고 있죠. 아마 0번대가 도심순환, 2번대가 대야, 3번대가 성산/나포, 6번대가 임피/서수 뭐 그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