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말하고, 대한민국이 듣는다 :
청소년 300인 원탁회의에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는 3월 28일(토)에 서울에서 3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원탁회의가 열립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에서 모인 초등ㆍ중등ㆍ고등학교 연령대 청소년들이 자기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우리 사회의 어른들을 향해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며, 간절한 바람을 이야기하는 자리입니다.
청소년들은 30여개의 원탁에 둘러앉아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펼치게 될 것입니다.
이번 청소년 원탁회의의 목적은, ▲1년 전 세월호를 타고 가다가 ‘가만히 있으라’는 방송만을 믿고 기다리다 소중한 생명을 잃어야 했던 단원고 학생들의 안타까운 희생을 기억하며, 그 넋을 위로하고,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이 자기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행동하는 주체로 존중받고 인정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며, ▲대한민국 청소년들 모두가 갈망하는 바람을 모아서, 이후 '4.16 청소년 선언’으로 발표하는 것입니다.
더 이상 세월호와 같은 대형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가만히 있지 않기 위해서' 우리 사회를 향해서, 또는 내 주변을 정의롭게 바꾸기 위해서 무엇이든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청소년들은 지금 바로, '청소년 300인 원탁회의'에 참가 신청을 하십시오. '사는 대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대로 살아 가려는 청소년'들을 누구나 적극 환영합니다.
주최: 대한민국 교육원탁회의 준비위원회
<청소년 원탁회의 개요>
1. 일시 : 3월 28일 오후 1시~5시
2. 장소 : 성동 글로벌경영고등학교 대강당 (지하철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2번출구, 6호선 신당역 9번 출구)
- 찾아 오시는 길 : 서울시 중구 신당동 250-3 (- http://me2.do/GzpK29dq )
3. 참가자 : 초ㆍ중ㆍ고등학생 해당 연령의 청소년 누구나
4. 진행 (예시: 청소년 기획단에서 최종 결정함)
- 1부(1시~2시) : 여는 공연
- 2부(2시~5시) : 청소년 300인 원탁회의
5. 토론 주제 (예시: 청소년 기획단에서 최종 결정함)
- 이런 학교를 원해요.
- 한국 교육, 이렇게 바꿔주세요.
- 청소년들이 바라는 것
- 청소년들이 꿈꾸는 세상
6. 신청 방법 : 300인 청소년 원탁회의 참가와 자원봉사자로 참가 모두 다음의 링크를 통해 신청하시면 됩니다 ( http://goo.gl/forms/qjPb0bzgF5 )
7. 문의 : http://www.edutable.org
- 윤 혁 010-6232-4481
- 이명옥 010-7344-5577
- 이미숙 010-9138-3816
- 이태정 010-5353-4284
- 배학주 010-9953-5433
- 김영동 010-5717-7942
- 신정호 010-5224-3259
8. [참고] ‘대한민국 교육원탁회의'란?
- ‘대한민국 교육원탁회의’는 이 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세월호 참사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교육, 새로운 성장 환경을 만들어주자는 절박한 문제의식을 가진 교사, 교수, 교육학자, 교육운동가들이 함께 하는 공론의 장입니다. ‘대한민국 교육원탁회’는 세월호 희생자들 앞에 겸허하게 기득권을 내려놓고, 공교육의 근본을 새로 세우기 위해 고민하는 회의체입니다. ‘대한민국 교육원탁회’는 우리 교육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전 사회적인 합의를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