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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성군 묘역 및 신도비(하남 향토유적 2호) written by 한국의 능원묘 |
▲ 밀성군 묘역 전경 |
밀성군 묘역은 박강선생 묘역 길 건너편 부근에 있습니다. 밀성군 묘역은 넓기도 넓지만 묘역을 잘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이 곳도 입구에서 관리인에게 말씀을 드리고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됩니다. |
▲ 묘역 입구에 위치한 재실(숭모각/崇慕閣) 모습 |
▲ 재실 우측에 위치한 사당(효희사/孝僖祠) |
▲ 밀성군 묘역 가는 길에 위치한 덕평군(德平君) 이항(李沆) 묘역 |
덕평군(德平君) [1506(중종 1)∼1560(명종 5)]의 휘는 항(沆), 자는 항지(沆之). 고성군의 장남으로 초수 수에서 1522년(중종 17) 정으로, 가정대부로, 다시 1545년(인종 1) 정의군(正義君)에 봉해졌다. 묘소는 경기도 하남시 초이동 선영하 건좌이고 묘비는 판돈녕 강녕군 홍섬(洪暹)이 찬하고 예성위 송인(宋寅)이 쓰고, 판교 박병(朴言秉)이 전(篆)하였다. 배위는 신부인 의령남씨(宜寧南氏)로 부마 위성위 치원(致元)의 딸과 신부인 청주한씨(淸州韓氏)로 현감 증 참판 서양군 자(慈)의 딸이다. |
▲ 밀성군 묘역 입구에서 바라 본 홍살문과 사당 그리고 비각 원경. 왕릉과 비슷하게 조성해 놓았네요... |
밀성군(密城君) [1430(세종 12)~1479(성종 10)]의 휘는 침(琛), 자는 문지(文之), 초시(初諡)는 장효(章孝), 개시(改諡)는 효희(孝僖)이다. |
▲ 가까이서 바라 본 재실과 비각 모습 |
세종대왕의 서5남이며 어머니 신빈(愼嬪) 청주김씨의 3남이다. 신빈은 1406년 (태종6)에 태어났으며 첨지 중추원사 원(元)의 딸이며, 밀성군을 비롯하여 계양군(桂陽君) 증(?). 의창군(義昌君),강(?). 익현군(翼峴君).연(璉).영해군(寧海君).당(?). 담양군(譚陽君),거(?) 등 6남을 두었다. |
▲ 세종의 서5남인 밀성군 묘역 전경. |
공은 원래 총명하고 지혜가 출중하여 세종대왕은 다른 아들과 달리 사랑하였으며 나이 7세에 밀성군에 봉해졌다. 세조대왕이 등극하기 전에는 공과의 사이에 우애가 특히 독실하였으며, 1455년 (세조 1)에 세조대왕이 즉위 하자, 정체(政體)에 관한 모든 사안을 공에게 자문하였으며, 군정에 유의하자 종실 중신 중에서 동이 수위로 발탁되어 도총관이 되었고, 또 왕명을 받아 문소전(文昭殿) 사옹원(司饔院)종부시(宗簿侍)의 도제조(都提調)를 역임하였다. |
▲ 밀성군 묘역내 석물 모습 |
또한 1458년(세조 4)에 상정국(詳定局) 개설 임무를 맏았으며, 1467년 (세조 13)에 의금부 도위관(都委官)을 맡았다. 1469년(예종 1)에 세종대왕 능인 영릉을 여주로 옮길 때 도총관의 명을 받았으나 간곡히 사양하니 예종대왕은 특명으로 공의 3남 수안도정(遂安都正) 상 (言賞)과 4남 석양도정(石陽都正) 학(?)에게 군(君)을 봉하였다. 1470년 (성종 1)에 성종대왕이 즉위하자 공의 공(功)이 많던 중 특히 호위의 공이 책훈되어 순성명량경제좌리공신(純誠明亮經濟佐理功臣)등을 하사 받았다. |
▲ 밀성군 묘역. 풍덕군부인 여흥민씨와 합장 |
1479년 (성종 10) 정월 초하루에 향년 50세로 별세하였다. 묘소는 경기도 하남시 초이동 319-4 기자산 동록 유좌 묘향지원에 있다. 신도비는 이조판서 달성군(達城君) 문충공(문충공) 서거정(徐居正)이 찬하고, 예문관 응교(應敎) 안침(安琛)이 쓰고 아울러 전(箭)도 써서 1600년(선조 33)에 비를 세웠다. |
▲ 봉분 하나에 상석이 2개로 합장묘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세종의 아들이서인지 세종의 영릉 예를 따른 듯... |
공의 초시(初諡)는 장효(章孝)이었는데, 1781년 (정조 5)에 원종대왕 장릉의 존호가 장효대왕(章孝大王)이어서, 이를 피하기 위하여 9대손 우의정 휘지(徽之)가 아뢰어 효희(孝僖)로 개시(改諡)되었다. |
▲ 묘역내 석물들이 크고, 깔끔하게 정돈이 된 모습입니다. |
태실이 경북 성주군 월향면 인촌리성천(星川) 담석산(譚石山) 남방 제4위에 있는데, 이곳에 왕자들의 태실과 원손(단종대왕) 태실의 19기가 지방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설치연대는 1438~1442의 시기로 추정된다. |
▲ 비교적 크기가 큰 2쌍의 문인석 모습 |
▲ 망주석과 장명등은 새로 조성한 석물치고는 아주 잘 만들었습니다. |
밀성군 묘역 신도비는 1993년 경기도 하남시 향토유적 제2호로 지정되었다. 사당은 충북 청원군 남이면 가마리에서 1996년에 묘역으로 이전 봉안되었다. 배위 풍덕군부인(豊德郡夫人)여흥민씨는 숭록대부 의정부 좌의정 승서(承序)의 따로, 운산군, 춘성군, 석양군의 4남과 2녀를 두었다. |
제4대 세종대왕(世宗大王) [1397 ~ 1450] 가계도
정비 소헌왕후 심씨(昭憲王后 沈氏) [1395 ~ 1446] 적1남 왕세자(王世子) [1414 ~ 1452] : 제5대 문종대왕
서1남 화의군(和義君) [1425 ~ 1460] (영빈 강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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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성군 묘역 위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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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표 ↑ 위치에 밀성군 묘역이 있습니다. 소재지 : 경기 하남시 초이동 319-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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