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한정초등 4~6학년

[다른그리움]

당일치기로 당진에 다녀왔다. 예전같으면 1박을 하며 맛있는 것도 먹고 왔을텐데 뜬금없이 뭔 오케스트라를 하면서 괜히 바빠져 쉬지도 못하고 올라왔다.

한정초등학교는 시골 작은 학교로 예전에는 드넓었을 운동장이 멋진 공원으로 바뀌어 운치가 있었다.
마침 학교에서 고학년은 나를, 저학년은 #정은정 작가를 초대해주어 예기치 않게 한창 떠오르는 신예작가를 만날 수 있었다. 정작가는 <#아무거나_문방구>로 창비좋은어린이책 수상작가인데 페친이기도 해서 더 반가웠다.

강연 끝나고 같이 밥도 먹고 삽교호 주변도 돌아보는 행운을 누렸다.
날씨도 좋아 가을.가을하는 호수 주변은 고즈넉했다.

#우정계약서
#당진한정초등_4_5_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