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천하걸작 해물구이, 맛과 착한가격 두루두루 갖춘 여수의 명물

[야니]

국물 맛 끝내주는 여수 가막만 홍합- 구매하기

바람이 차갑습니다.

찬바람 때문에 따끈한 국물에 술 한 잔 생각 간절합니다.

갑작스런 추위에 허기도 빨리 찾아옵니다.

오늘은 출출한 속을 달래고 정담을 나누기에 좋은 곳을 소개합니다.

여수 관문동의 ‘풍년마차’입니다.

해산물을 안주삼아 술잔을 기울이기에 아주 멋진 곳이지요.

저녁 무렵 실내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분위기도 예스러운데다 차분하고 좋습니다.

절로 술맛이 날 것 같은 그런 느낌 있잖아요.

안주도 다양해 선택폭이 큰데다 1~2만 원대의 가격으로 부담도 덜합니다.

자~ 오늘의 안주거리는 해물구이랍니다.

한판에 2만원입니다.

 해산물과 육고기가 한데 어우러져 환상의 하모니를 연출합니다.

본 메뉴에 앞서 기본 상차림 한번 볼까요.

군더더기 없이 딱 먹을 만한 것만 내줍니다.

실속 있지요.

사실 이거만 있어도 술 한 두병은 거뜬합니다.

문어숙회와 소라숙회, 부침개에 이어 김이 폴폴 나는 계란찜 뚝배기까지 있습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여수 뒷골목에 위치해 있어도 단골들과 미식가들로 이곳은 늘 붐빕니다.

주인 부부가 운영하는데 자신의 집이라 가게세도 안 나가고 인건비 부담도 없답니다.

그래서 그 몫이 고스란히 손님들의 몫이 되지요.

착한 가격에 인심도 후합니다.

맛 또한 어디 뒤질세라 신경 많이 쓴답니다.

맛집으로서의 면모를 두루두루 갖췄지요.

낙지전골 2만5천원, 해물구이 2만원, 생선구이와 장어구이는 1만원입니다.

생선매운탕도 1만원에 오케이, 식사는 2천원의 볶음밥과 만두사리가 있답니다.

본 메뉴인 해물구이 맛좀 보실래요.

불판에 참기름 넉넉하게 두르고 산낙지를 한 마리 올려줍니다.

이어 키조개 관자와 삼겹살, 왕새우, 가리비와 소라까지 합세합니다. 정말 먹음직하지요.

갖가지 해물을 상추에 올려 쌈을 합니다.

식감 끝내줍니다.

술맛이 절로 나요.

이렇게 좋은 안주가 있으니 한잔 아니 할 수가 없지요.

“내외간에 운영 하니까 인건비 없고 가게세도 안 나갑니다.

손님한테 제대로 서비스가 되지요. 한번 온 사람은 꼭 또 와요.”

이곳의 주인장 김국중(57)씨의 이야기입니다.

25년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답니다.

한때는 큰식당을 운영하기도 했었는데 차 떼고 포 떼고 나니 별 이문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7년 전 실내 포장마차로 탈바꿈했습니다.

지금은 문만 열면 손님들이 찾아든다고 합니다.

쉬는 날도 없이 장사를 하지요.

오후 4시에 문을 열고 새벽 2시면 문을 닫습니다.

손님 층도 다양합니다.

언제나 북적이는 손님들, 싱싱한 해산물 안주거리가 넘쳐나는 곳, 이곳은 여수의 명물 풍년마차랍니다.

[업소정보]

상호 : 풍년마차

주소 : 전남 여수시 관문동 967번지

전화 : 061-663-2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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