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저드와의 경기
졌는데 별로 의미는 없습니다. 앞서다가 막판에 캠프 멤버 대결에서 밀린거라서요.
물론 우리가 앞섰던 이유는 저 쪽이 캠프 멤버 내는데 이 쪽은 먼로를 내세웠다는 게 함정이네요.
아무튼 이 날 키드감독은 공격은 좋았고 수비는 더 해야 한다고 평을 했습니다.
벅스 공홈에서 멋진 장면을 직접 유튜브에 올려준 덕택에 저도 편하게 포스팅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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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헨순이! 하악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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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돌파와 미들턴 컷인. 지난 시즌엔 자주 못본 장면 같아요.VIDEO 미들턴의 포스트업에 이은 패스와 마카롱의 레이업!
2년 전에는 피지컬한 플레이를 팀에서 요구를 해도 소화를 못해서 정말로 캐치 앤 슛만 했는데
엄청 실력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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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미들턴 종합세트. 잘 들어보시면 한국에서도 듣네요. 참 머네요하는 아나운서 목소리가 -_-
그리고
우리는 네 녀석이 루키 시절 3점 쏘던 걸 알고 있다.
프리시즌 지는 것에 대하여 기자들이 묻자 키드 왈
"시즌 가까이 갈 수록 이기는 것이 괜찮지 않나?"하고 되물었는데
과연 실현이 될 지 모르겠네요.
다음 경기와 다다음 경기는 모두 미네소타와 합니다.둘 다 정식 중계가 있습니다.
2. 행사
프리시즌 중에도 행사는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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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소방서와 연계하여 소방기구 점검에 나섰습니다. 이 날의 명예 소방대장은 그렉 먼로가 되었습니다.
소방서에서는 키 큰 선수들을 이용, 편하게 파이어 알람을 점검하고
선수들은 하루 훈련없이 공으로 먹고
상호 이득 되겠습니다 (응?)
이 외에 마카롱, 에니스도 뭔 행사를 다녀왔는데 사진을 못찾겠습니다 [...]
3. 이 외에
잉글리스가 갑자기 몸이 아파서 결장했습니다.
illness라고 표시된거 보니까 부상은 아닌 것 같네요.
감기, 독감 이런게 아닌가 싶어요. 미국이 갑자기 추워졌더군요.
그리고
드뎌 헨순이의 오른쪽 훅슛 연습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저게 아마 전임 드류 감독부터 계속 연습하던 건데 이제 연습이나마 공개할 정도가 된 모양입니다.
(참고로 드류 감독 때 고용한 슈팅 코치인 오펜하이머가 계속 코칭을 하고 있습니다)
과연 언제 실전에 써 먹을 수 있을 지 기대가 되네요.
4. 업뎃한 내용.
연습 잘하고 잘 사는 줄 알았던 존 헨슨이 뜬금없이 보석상 입장을 거부 당했습니다.
http://deadspin.com/bucks-john-henson-says-he-was-racially-profiled-at-jewe-1737394259
내용인 즉슨 존 헨슨이 Schwanke-Kasten Jewelers 이라는 이름의 보석상에 들어가려고 보석상 영업 시간 중 벨을 눌렀으나
보석상 사람들이 존 헨슨에게 나가라고 했나봅니다. 그러자 헨슨은 벨을 두 번 눌렀으나 보석상 측 사람들은
안으로 들어간 채 아무도 안 나왔다고 하네요. 그러자 경찰차 두 대가 왔고 헨슨을 5분 동안 지켜본 다음
헨슨에게 차가 어디서 났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이후 경찰은 해당 보석상 측에 안전하다고 말했으나 그 후에도 보석상 측은 경찰에게 이거저거 물으며
헨슨의 백그라운드를 체크했나봅니다.
헨슨은 이 사건에 대하여 자신이 여태까지 살아온 삶 속에서 가장 인종적으로 무시당한 사건이라고 말하면서
이 곳에서 쇼핑 계획이 있는 사람들이 이런 차별적인 곳에 비지니스 적 이익을 주지 말 것을 당부하는 차원에서
이 사건을 공개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원문을 보시면 헨슨의 개빡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한 편 해당 보석상 측의 트위터는 비공개로 돌려졌습니다.
[다시 업뎃]
보석상 측은 18개월 동안 세 번 강도를 당했는데
그 중 하나로 의심되는 차가 같은 딜러샵의 이름을 앞 번호판 위치에 달고 나타나 오해했다고 합니다.
(첨언: 미국의 경우 차 번호를 차의 앞이나 뒤 중 하나만 달아도 괜찮은 주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딜러샵의 홍보용 플레이트를 앞 번호판 위치에 달아주어 홍보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헨슨의 차가 그런 경우인 듯 합니다)
그들은 헨슨의 인종 때문에 저리 반응한 것이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벅스측 입장에 업뎃 되었습니다]
http://www.wisn.com/news/bucks-player-john-henson-claims-he-was-racially-profiled-at-whitefish-bay-store/35928260
PR 담당 VP가 발언한 것 같습니다.
벅스측은 헨슨과 이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했으며 [벅스] 모두가 이런 식으로 다뤄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벅스 측에서 이 문제와 관련 해당 보석상하고 접촉할 것이라고 합니다.
P.S. 소송 삘이 납니다.
첫댓글 동부는 보니 정말 추운 것 같더군요. 여기 캘리는 지난주부터 이제 잠바정도 걸쳐야할 날씨가 된 것 같아요.
밤에도 좀 서늘하고.. 샌프란은 들리셨어요?
못 들렀습니다 ㅠㅠㅠㅠ 나중에 갈 기회가 있겠죠 뭐 흙. 그나저나 이거 포스팅하는 동안 인종차별 사건 터졌네요. http://deadspin.com/bucks-john-henson-says-he-was-racially-profiled-at-jewe-1737394259 왜 모처럼 포스팅을 했는데 또 뭔가를 해야 하는가 [먼산]
@Long2 에궁 ㅠ
그런데 아무리 이전에 강도사건이 있었고 차때문에 그래도 어떻게 헨슨이를 못알아볼 수 있을까요. ;;
키로보나 뭘로 보나 딱 알겠는데 거기다가, 다른 도시도 아니구 밀워키 부근에서..그리고 그렇게 행사도 열심히뛰는데 ㅠㅠ
@DUBnation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 마지막 줄에서 빵 터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행사가 부족했나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행사를 더 돌려야 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팀 차원에서 세게 나갈 것 같네요.
@Long2 보석상 주인이 훈련장에 찾아가 사과를 해서 헨슨이가 받아줬나보네요..생각보다 빨리 훈훈하게 마무리된 것 같아요;
@DUBnation 경찰도 폴리스 리포트 공개하는 등 사건이 커질 기미가 보이니 주인이 재빨리 진화하는군요. 암튼 헨순이도 신경쓸 거 없이 본인 할 일만 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원문을 보니 업데이트가 있네요.
이 보석상에 최근 6개월간 3번이나 강도가 들었다고 합니다. 차에 대해 물어본 게 그 때문이라네요. 헨슨의 차가 그 강도들의 차와 같은 영업소 거라고 하네요. 차로 인해 생긴 오해이지 절대 인종차별적인 게 아니라고 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업뎃했습니다.
그리고 벅스 측 입장도 나온 것 같네요.
헨순아 니가 이런 고통까지 당해야하니? 내년에 댈러스로 왔음 좋았을것을
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헨슨 개빡치겠네요.. 보통 이런거 당하면 평생가던데..
예, 어쨌든 마무리는 훈훈하게 끝나서 그나마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