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사장네 가족분들의 귀국을 환영하면서, 옛날 추억의 일기장을 여기에 다시한번 올립니다.
초딩 친구들이 어느덧 고등학생이 되었으니깐요. 그때 그시절을 한번 다시 보시겠습니다.

2005.05.30. 작성 (한성대 행정대학원 http://cafe.daum.net/hsfm 올린글)
한성학회 멤버들과 함께한 테마여행
뜨거운 우정과 사랑
전북 진안의 마이산과 완주의 대둔산 여행기

우리는 올해 두번째로 가족모임을 전북 진안군 소재의 마이산과 전북 완주군 대둔산 에서 실시하였습니다.
♣ 일 시 : 2005년 4월 23일 ~ 24일(1박 2일)
♣ 참 석 자 : (12명) 이상경, 유기종, 오세학 부부, 맹윤재 가족, 안덕현가족
주요일정
(토요일)
☞ 오전 08시 집에서 출발하여 이선배와 용산에서 만남
☞ 이선배 만나 노량진수산시장에서 키조개, 석화, 꽁치 구입
☞ 오전 10시 서울대공원에서 오세학과 도킹하여 출발
☞ 경부고속도로 -> 대진고속도로 -> 장계IC ->마이산
☞ 13:30 마이산 도착후 중식(산채정식과 청국장에 동동주한잔)
☞ 마이산 산행 및 관광후 -> 금산->대둔산도착
☞ 꽁치 및 키조개 손질하여 가든파티
☞ 숙소에서 어른게임 -> 취침
(일요일)
☞ 06시 기상후 등산(홀로) -> 케이블카까지 등산후에 하산
☞ 07시 20 사우나
☞ 08시 30 아침식사
☞ 09시 20 케이블카 -> 금강구름다리 -> 마천대까지 등산
☞ 하산중 인삼동동주한잔
☞ 12시 20 대둔산출발
☞ 13시 30 죽암휴게소에서 점심식사후 귀경
사 진 감 상

말(馬)의 귀(耳)를 닮았다고 하여 마이산이라고 부른답니다.

우리 한성모임의 유기종 회장과 상기 용문검객이 함께 기념으로..

뒤에 쳐저있다가 보니깐 가족분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유기종, 오세학 부인, 맹윤재氏가족들, 용문검객입니다.
마이산을 남쪽에서 보게되면, 봉우리 중턱 급경사면에는 군데군데에 마치 폭격을 맞았거나 무언가 파먹은 것처럼 움푹 움푹 파인 많은 작은 굴들을 볼수 있은데 이는 타포니 지형입니다.
풍화작용은 보통 바위 표면에서 시작되나, 마이산 타포니 지형은 풍화작용이 바위 내부에서 시작해 내부가 팽창되면서 밖에있는 바위 표면을 밀어냄으로써 만들어 진 것으로 세계에서 타포니 지형이 가장 발달한 곳이지요.
마이산의 타포니는 옛날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고, 특수한 기후조건 즉 신생대 제4기의 빙하기와 뒤에 온 한냉기에 형성된 것입니다.

좌로부터 유기종, 이상경, 맹윤재, 오세학 입니다.
유기종 회장과 오세학 총무는 용문검객의 같은 대학 후배들입니다. 한성대 행정대학원에서 만나게 되어 더욱 가깝게 지내고 있습니다. 중앙의 맹윤재 사장은 단국대학 출신으로 출판업을 하고 있는데 넉넉한 마음에 인간성이 대따 좋아서 많은 동료들이 아주 좋아하지요. 그의 부인은 강원도 삼척 도계출신으로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이지요.

각대학과 부동산학회 등에 전문서적을 인쇄 및 제작하는 출판사를 경영하는 맹윤재 사장의 가족들과 함께 마이산 숫바위 굴 입구에서 유기종 회장과 본회의 고문인 상기 용문검객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전북 진안의 마이산 견학을 마치고 대둔산 관광호텔로 돌아와 저녁만찬은 이렇게 야외에서 꽁치구이, 키조개 및 석화구이로 해결하였습니다. 이 꽁치와 키조개, 석화는 새볔에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준비했었지요.

익일 이른 아침 온천사우나를 마치곤, 우리 일행은 대둔산 마천대를 향하여 1차 케이블카로 중간까지 올라갔다가, 정상의 가파른 길은 등정을 했습니다.

우리 일행 중에 맹사장 부부의 어린 자녀들도 겁도 없이 가파른 계단을 올라갔습니다.

현재 美國에서 공부중인 맹사장 어부인을 위해 그의 가족사진을 올립니다. 가끔 우리 cafe에 들어오시어 이 옛추억을 반추하다보면 향수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여기에 올려 보았습니다.

안덕현 사장(국내 브라인드 제작 회사운영)의 가족들의 사진입니다. 머지 않아 캐나다로 이주하시기에 오래 역사에 남기기 위해 사진을 올렸습니다.

드디어 우리 일행은 약 1시간만에 대둔산 정상인 마천대에 올랐습니다. 해발 870 미터 정도의 높은 산이었습니다만, 아이들도 용감하게 험한 암산을 정복한 것이지요.

하산길에는 대둔산 중턱에 위치한 간이 술집에서 동동주로 목을 축였지요. 땀을 많이 흘린 탓인지는 몰라도 정말 환상적이 맛이었습니다. 좌로부터 시계방향으로 안덕현, 용문검객, 맹윤재, 유기종 동문입니다.
이상 마이산과 대둔산 테마여행에 대해 간단히 소개를 드렸습니다.
위 글은 유기종 한성대학원 부동산학과 5기 우리 모임회장께서 작성한 걸 상기 용문검객이 조금 각색하여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2005. 5. 30
용산에서 용문검객 드림
첫댓글 벌써 요것이 7년이 지났네요 ....우리 모임에도 많은 일이 .... 세학이가 가고 ....덕현이도 떠나고 ...
어떻게 사는 것이 정답인지는 알수 없지만 .... 주어진 여건으로 최선을 다하여 살수밖에 ...
세월이 참 빠르네요 !! 엇그제 같이 생생한데, 개구쟁이 아이들은 쳥년이 되어가고, 모두들 젊어보여요 ㅎㅎ
기회가 되면 캐나다 가요 안사장님도 뵐겸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