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뚱이 환경이 좋지 않지만
두 해 전에 작은 아들과 함께 낙동강잔차길 종주를 하다가 장마로 인하여
현풍(달성보)에서 중간에 되돌아온 이력이 있다.
당시 아들은 양평에서 시작했고, 나는 충주호 탄금대 인증센터에서 합세하여
수안보온천-이화령-문경-상주-낙단-칠곡보-고령보-달성보 까지 1박2일 동안 긴거리를 달리다
장마로 인한 잔차길 침수부분이 있고 우중이라서 달성보지나 현풍에서 아쉬운 귀가를 했던 일이 있다.
.
중간생략
.
다시~
올 3월 왼쪽 어깨 회전근개 완전파열로 입원 수술 재입원 등 장기간 치료중에
아직 재활이 끊나지 않았고, 주치의의 걱정을 등에 업고
이 쯤에서 그 일(?)을 마무리 하고 싶어서
마침 쌍둥이 아빠가 된 아들의 일정이 허락되어 작당을 했다.
대전에서 현풍까지 점프(7/6 목 08:00~10:00) 현풍에 차를 주차하고...
현풍~합천창녕보인증센터~창녕함안보인증센터~양산물문화관 인증센터~낙동강하굿둑 인증센터를 거쳐서
부산 사상서부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현풍까지 이동하여 아들차로 귀가하는 일정으로
1박2일 180여 키로 라이딩 계획을 확정했다.
이틀의 시간이 여유롭다.
날씨는 고통이 예상되지만
아들과 함께하는 일박이일은
내 삶의 여정 중에 매우 소중한 추억이 되리라.
내가 이 여정 중에 아들에게 전 할 소중한 말은
"하나님 말씀과 뜻에 따라 끝까지 순종하자~!"
나는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첫댓글
아들과 함께하는 종주라이딩 늘 건강한 라이딩으로 멋진 라이딩 추억 만들고 오셔요
잘다녀오세요
좋은 추억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