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주인의 정성이 알알이 박힌 흙벽이 정겹습니다.
방에 앉으면 언제나수채화 같은 풍경을 바라 볼 수 있는곳입니다.
갈 때 마다 풍경은 바뀌어 있습니다.그래서 늘 새로운 감동을주네요,
고슬고슬 보리밥에 맛갈스런 나물을 넣고 슥슥비벼 먹었습니다. 가랑잎새 보리밥이 더 맛난건
아름다운 창밖의 자연을 양념으로 한 웅큼 더 넣기 때문입니다.
나즈막한 담장 넘어 들녁의 바람이 가랑잎새 마당으로
가을을 서서히 들여놓고 있었습니다.들판의 누우런
황금이 조만간 저 단지 속으로 ...
뒷곁의 조그만 창으로도 풀잎의 흔들림을 볼 수있다는 걸
처음왔을 땐 못 보았습니다. 예사롭지 않은 주인의 감성이
곳곳에 베여 있습니다. 정겹고 소박한 풍경이 세속의 욕심도 버리게 만드는 곳
밥숟가락을 놓은지 오래지만 쉽게 일어서기엔 바라볼 것이 너무 많아 아쉬운 곳
가랑잎새입니다.
가랑잎새 메뉴
식사 -.연잎 영양밥 -.산채 비빔밥 -.흑수(한방 백숙) -.칼국수 -.콩국수(여름 한시적)
안주 -.파전 -.부추전 -.두부김치 -.김치전
산약초 효소 차 -.지치차 -.돌복숭 차 -.오미차 차
|
첫댓글 석남사 가는길 우측 논길 따라 가면 있습니다... 주인장의 "손님 섬김"에서 손수 서빙,마중나오시는 모습이 평생을 미소로 남습니다... 가족,연인,귀한 분과 꼭 가보셔요... 수년째 울산 맛집 1위 하는게 아니더군요,,& 합니다.
꼬~~옥 한번 가보겠읍니다...감사합니다.
부모님이 더 좋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