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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 법회 형제 여러분, 우리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또 한 해를 보내면서 사측과 함께 나누지 못하지만 보광당에서 불광 법회만의 송년 잔치를 여법하게 치르며, 다음 해엔 하나로 뭉쳐 멋진 송년잔치 한마당을 열어보리란 바람을 해봅니다.
(송파30구 법등 형제들이 유행가 '고맙소'를 개사하여 노래하신 또 다른 '고맙소'가
지난 세월, 그리고 현재의 아픈 불광 형제들의 마음입니다.}
고 맙 소.
이 나이 먹도록 불광법회 잘 모르나 보다. 진실을 다 해도 나에게 상처를 주네
이 나이 먹도록 불광법회 잘 모르나 보다. 스님은 보여도 마음은 보이지 않아
이 나이 되어서 그래도 불광법회 만나서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 하오
싸늘한 법당에 손발이 시릴-때도 내 손을 감싸며 괜찮아 울어준 도반
스님이 등져도 법회와 함께 할 거라고 등뒤에 번지-던 눈물이 참 뜨거웠소
이 나이 되어서 그래도 불광형제 만나서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
불광법회 만나서 긴 세월 마음 고생하며 이런 우리들이라 미안하고 아픈마음
나 부처님 자비로 살아 가겠소 남겨진 세월도 함께 갑시다. 고맙소, 고맙소, 성불합시다.
불광 법회 형제 여러분!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성불합시다. 불광 정상화를 이룩합시다.
일요 법회 아침 풍경은 분주합니다. 일주문에서 주보를 배부하고, 사무국 봉사, 엘리베이터 봉사, 행운권 상품을 나르고 계시다.
언제나 다름없이 곳곳마다 자리하신 봉사자분들. 오늘은 동대문구, 중구, 송파14구에서 새해 맞이 가래떡과 생수를 준비하고 봉지마다 담아 법회 오시는 분들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진 거사님께서 천수경을 독경하시고 타종을 하시고 추담거사님의 사회로 헌향, 헌다를 올리고 법회가 시작됩니다.
송년사 : 현진 법회장님
법회장 님! 올 한 해 동안에도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청용(靑龍)을 의미하는 갑진년(甲辰年) 새해, 우리는 하늘 높이 비상하는 용처럼 정상화를 향하여 나아갈 것입니다.
길었다면 길었고, 짧은 세월이었다면 짧았을 2023년을 보내며, 이렇게 일요 법회에 법문 듣고 즐겁게 송년을 함께 하고자 모인 불광 법회 형제들로 보광당은 빈틈없이 가득 찼는데 주지 스님께서는 이 광경을 보고 계실까요? 이 열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요?
금주의 법문 : 금하당 광덕 스님 영상법문
금주의 법어 : 정법(正法)을 지키는 길
형제여러분 아마 서로들 보면 반가운 형제들인 것을 생각할 겁니다. 그러나 우리들에게는 그 반가움이라는 것은 특별한 뜻이 있는 것을 압니다. 부처님의 법문을 받들어서 하나의 형제가 되었다는 점, 이것은 무엇으로도 비교할 수 없는 반가움입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호법 발원을 함께한 형제라는 점은, 더 말할 수 없이 우리 생명을 함께 나누고 있는 삶의 지표를 함께 나누고 있는, 함께 과업을 밀고 나가는, 정말 가장 가까운 형제인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계를 소중히 여기고 여러 가지 행(行)을 소중히 여기는 것을 말씀하십니다마는 호법(護法), 정법(正法)을 호지하는 이 행(行)을 함에 있어서는 오계(五戒)를 지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고 까지 하는 말씀이 나옵니다.
호법(護法), 정법(正法)을 호지하는 사람은 오계(五戒)를 갖지 않는다고 까지 말씀하십니다. 그러니까 오계(五戒) 이상의 것을 받들고 있기 때문에 자잘한 것에 걸리지 않는다는 뜻이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오늘 아침에도 저는 『열반경(涅槃經)』 가운데에 「장수품(長壽品)」 「금강신품(金剛身品)」을 읽었습니다.
부처님의 수명이 한량이 없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리고 부처님의 몸은 육체의 몸이 아니라 법신(法身)이며 금강신(金剛身)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한 최상의 공덕신(功德身)을 어떻게 성취하셨던가? 부처님께서는 과거에 당신 하신 이야기가 나옵니다.
호법인연(護法因緣), 각덕이라는 스님이 계셨는데 그 스님이 전법을 성설하고 계셨는데 그 스님을 미워하고 시기하는 무리들이 많아서 마침내 유덕이라는 국왕이 나서서 그 무리들과 싸움을 하셨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마침내 유덕왕이 다쳐서 죽게 되었는데 그 각덕스님이 위로라고 할는지, 수기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 정법호지 공덕이 크다고 하는 말씀을 하십니다.
결국 그 왕이 죽었는데 그 왕이 정법을 호지한 그 인연으로 해서 아촉불국 제일의 첫째가는 제자가 되었고, 각덕 스님은 두 번째 제자가 되었다고 하는 대목이 있는 것을 오늘 다시 읽었습니다.
정법(正法)을 파괴하는 자를 보거든 그를 마땅히 휴치(休致)하고 다스려라. 또는 그를 들어내라. 그러면 안 된다고 들어내라, 또는 그 자리에서 몰아내라. 부처님의 자비하신 말씀이 이러한 말씀으로 나온다고 하는 것은 호법(護法)이 얼마나 중요하냐. 정법이 이 땅에 머물러서 이 땅을 정법으로 바꾸고 정법을 실현하는 국토로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귀하냐 하는 것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정법(正法)을 파괴하는 자를 보고도 그것을 구견. 몰아내지 아니하고, 거처. 들어내지 아니하고 그것을 타이르지 아니하면 그 사람이 불법귀원이라. 불법 가운데에 원수다.
젊은 사람 머리에 백발이 나면, 부처님 당시에도 그런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백발이 나면 백발을 뽑는 것처럼. 불법님 문중에 그 정법을 파괴하는 자 있거든 여법하게 조치하라.
집안에 독초가 나면 어린사람을 거두는 어른들은 독초를 바로 뽑아 버린다. 어린아이를 보호하기 위해서. 그처럼 불법문중에 파법분자가 나오면 그를 조치하고 구견 한다고 했습니다.
부처님께서 이처럼 강한 말씀이 계시는 것은 정법이 이 땅에 머문다고 하는 것이 그것이 불국토 실현의 열쇠라고 하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우리들 이 원(願)을 세워서 함께 모인 형제니까 더 반갑고 더 기쁘고 더 가까울 수가 없는 서로가 아니겠냐는 생각을 하면서 형제 여러분을 대합니다.
사실 호법(護法)에 뜻을 내고, 호법인연(護法因緣)을 같이해서 호법 정진을 한다는 것은 부처님의 마지막에 부탁하신 것입니다.
이 원을 세워서 호법 정진을 한다는 것은 정말 귀해요. 부처님 법이 영원하고 부처님 법문이 온 국토에 두루 해서 일체시대 일체중생 앞에 법문이 드러나서 실현하게 될 때에 이 땅에 불국토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원하시는 바는 일체중생이 그 본성을 깨닫고 본연의 청정 불국토를 실현하는데 있다. 이 일은 호법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믿고 염불하는 것은 나 혼자 여기 닦는 것이지만, 부처님의 법을 두루 하고 전하고 그 법을 실현하게 돕는 이 일은 이 국토에 불법광명을 심는 일이다. 우리들은 정말 큰 긍지를 가지고 이 호법 불사에 동참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형제들 모두가 호법 발원해서 있는 곳마다 가시는 곳마다 호법의 진실을 드러내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생활 주변에는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친구의 모임도 있고, 직장 모임도 있고 그 밖에 취미를 같이하는 모임도 있고 교양을 높이기 위한 서로의 모임도 있습니다. 나라라고 하는 또한 단체도 있습니다. 모든 경우에 정법을 받드는 우리 불자가 거기서 살아서 뛰고 있을 때 우리 한 사람이나, 우리 가정이나, 우리 사회나, 우리 국가나, 온 세계가 불국토로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세계에 불법의 등불이 희미해지고, 우리나라에 불법하는 사람이 적어지고 우리나라 각 사회에 불법하는 사람이 적어질 때에 불법광명은 희미해집니다.
국토를 어떻게 만들 것이냐, 국토를 어떻게 실현할 것이냐. 불국토 완성이라고 하는 불보살님이 우리국토에 와서 실현되기는 어려운 것입니다.
이 모두는 정법호지를 발원한 호법 형제들이 필경 성취할 것입니다. 우리들은 기나긴 과거에서부터 이와 같은 수승한 인연을 가졌던 사람이기 때문에 금생에 정법 만나 호법 발원을 해서 이 위대한 일에 참여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부터 한 40여년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때가 1950년, 그 때 마산에서 보았는데 지금의 종정스님을 모시고 공부하는 사람가운데 「호법계」 라고 하는 모임이 있습니다.
제가 그 때 해인사 있다가 나와서 마산에 있었는데 그 마산에 있던 신도님들이 그 지역의 많은 불자들의 모체가 되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모체의 이름이 「호법계」 라고 했습니다. 서로 모여서 같이 수행하고 같이 돕고 힘을 합해서 불사라는 불사는 다 쫒아 다니면서 앞장 서 일하는 그러한 늠름한 모습들이 생각납니다.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느 시대나 이와 같이 정법의 등불을 지키는 사람들을 위해서 불법의 빛은 만인 앞에 드날리게 되는 것을 생각할 때 우리 호법 발원한 형제들이 더욱 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호법정진에 힘써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오늘 이만 하겠습니다.
거듭 우리 형제들, 호법정진 크게 해주신데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 찬탄곡 : 동백섬 ( 김종경 작시, 최영철 작곡) 마하보디 합창단 ♬
우리는 함께 노래를 불렀다 그해의 겨울바다 끝난 곳에서
외로이 앉아 고개를 젖히고 그저 노래만 불렀다.
때로는 허리 굽혀 해를 지우고 달을 살라 별빛 하나 가슴에 담고
그래 온 산앞 바다 동백섬 오늘도 외로이 섰다.
그의 뜻은 아니었지만 기름때에 치어 가면서
파도에 부대끼다 피를 흘리며 덧 없는 세상사 바라보며
오늘밤 그 누구라도 별 하나 볼 수 있다면
그러면 착한 시인 하나 불러 다시 여기 오게 하리라. 다시 여기 오게 하리라.
발원문 낭독 : 송파 31구 명등 일념주 보살님 (불광법회.불광사 정상화 기도 발원)
불광으로의 첫걸음하신 세분의 새 법우 환영식이 있었습니다.
혜안 거사님의 사회로 송년잔치 한마당이 시작 되었습니다. 영상이 준비되는 동안 오늘 참석하신 분들 중 행운권 추첨을 합니다.
곳곳에 숨은 인재들의 재능이 마음껏 발휘되는 시간입니다.
시를 읊고, 노래하고, 춤추고, 악기를 연주하고, 오늘은 즐거운 '불광법회 송년잔치 한마당' 입니다.
출연자들의 노래하고 춤추고 시를 읊는 동안 심사위원님들은 고민하시고, 혜안 거사님은 법회 내에서 흥을 돋우며 즐기는 분들을 찾아 선물을 전달하시고 모두들 즐거운 모습입니다.
송년잔치 한마당 참가자 중, '고맙소' 개사한 30구 형제분, 하모니카 합주단 찬조출연분께 상품 전달하시는 회장님.
참가자 여러분들 모두 열심히 흥겹고 흥겹게 잘 하셨습니다. 절차에 의해 장려상, 참가상 수여했습니다.
마하보디 합창단, 스님, 회장단과 함께 2023년 송년을 담아놓았습니다.
여느 때 보다 긴 시간이 흘렀어도 각 구 법회에선 서로에게 인사나누며 정겨운 법등 모임을 갖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불광 정상화'의 염원을 담아 금강경 독송이 대웅전에서 이어졌습니다.
법회 전날, 어둑해질 때까지 일요법회를 준비하는 청정팀의 손길은 쉴 틈이 없이 분주하게 보광당을 꾸미고 계십니다.
강추위에도, 폭설에도 조계사, 화광사, 동명사에서 1인 시위 정진 기도에 매진하고 계신 불광 형제들.
불광사 토요 법회에 불자님들에게 진실을 알리고자 불광사에서 매주 토요일 시위에 동참하고 계신 불광 형제들.
우 리 는 횃 불 이 다. 스 스 로 타 오 르 며 역 사 를 밝 힌 다.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 용맹정진하여 바라밀 국토 성취한다. |
첫댓글 마음님의 훌륭하신 편집으로
불광법회 송년법회의 역사가 고스란히 기록보존되는 귀하고 고마운 일
언제나 수희찬탄 드립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보광당을 꽉 메운 형제들을 보면서 콧등이 시려왔습니다
잔치한마당에 출연하여 재능을 맘껏 발휘하는 모습에서도
그랬고
저마다 맡은 소임에 충실하느라 진땀들을 흘리는 모습에서도 울컥 형제애가 느껴졌습니다
이 정법호지 발원의 행렬은 너무나 뜨겁고 열정적이었으며
감동적이었습니다
진짜로 지각있는 이들이라면
이쯤에서 게임은 끝났다는 것을
알아차리련만
우리의 상대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의 행로는 기약이 없어보입니다
갑진년의 새아침
희망의 약속 정법호지 발원의 뜨거운 약속으로
새아침을 맞습니다.
이 법회일지의 녹취 편집의 소중하지만 참으로 고단하고 힘든 작업,
마음님께도
벅찬 환희와 보람 건강 행복이 깃드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마음님 송년법회 편집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_()()()_
법회 내내 순간순간 찍기위해 애쓰신 지일심보살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_()()()_
추운 법당에서 서로의 온기에 기대며 법회했던 기억이 호법정진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_()()()_
담마 붓다의 선심 善心
담마 法燈
우주법계중생 지구촌사람 모두함께 빤야지혜로 포교전법가득 제행무상 無常 만물은 변화하면서 흘러갑니다
아닛짜 아닛짜 아닛짜
보현행원으로 보리이루는
빤야해탈
나무 아미타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대만식 불교개혁의실정법]
재가자만의 포교사단법인설립
아라한 전법자 대원1구 3법등 마하
현산김봉현 합장ㅅㅎㅅ
불기 2568년 2024.01.01 월요일.
매 주 법회의 장엄한 모습을 담고 남기시는
미디어팀원님들의 보현 행원으로
불광법회의 강물이 흐르고 있음에 찬탄을 드립니다.
현진거사님~!!
보리광보살님~!!
본자운보살님~!!
자성인보살님~!!
송지보살님~!!
원각화보살님~!!
고맙습니다 ~^^~
미디어팀원 모든 분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 ~()()()
누구 한 사람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을
모두가 같은 목표를 바라보며 한결같이 합심하는
바라밀 행자들의 行이 함께 하니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새로이 한 주를 맡아 주시는 월광화 보살님,
사진, 영상의 달인이 되신 지일심 보살님의
무궁한 발전이 있었기에 더욱 여법한 법회 일지가
되는 것이지요.
미디어 팀, 모든 분들께 감사와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정상화되는 그날까지 조금 더 힘을 내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