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등 공공장소 노출밸브 관리 허술하다
위생 안전성 보장하는 상,하수도 시설물
*한강 고수부지는 시민들의 산책코스로 노출된 수도용밸브의 유지관리를 좀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강변이나 고수부지,공원등에 외부로 노출된 수도용밸브등 수도시설물의 경우 좀더 철저한 유지관리를 통해 수돗물의 위생성과 안전성을 시민들에게 인지시켜줘야 한다.
올림픽대로 도로 밑으로는 1500미리에서 2500미리의 송수도관이 영등포정수장까지 지나가고 있다. 청담대교 밑 고수부지에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주변으로 200미리 게이트밸브(차단용밸브)가 설치되어 있다.
서울시 확인결과 차단용밸브는 탄천물재생센터(하수처리용) 밸브이지만 상수도용밸브로 오인되기 쉽다.
외부 노출로 인해 부식이 심하고 도색등 관리가 되지 않아 마치 고물덩어리가 방치되어 있는 듯한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주변에는 공원으로 꾸며 많은 시민들이 오가는 삼성배수지가 있는 곳으로 수돗물(아리수)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지역으로 방치된 게이트밸브가 상수도용으로 오인되기 쉽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눈길을 자주 받는 공원이나 고수부지,산책길등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밸브와 관로와 같은 상,하수도시설물에 대해서는 좀더 세심하게 관심을 갖고 유지관리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육안으로만 보면 차단용 게이트밸브는 90년대 관로시설을 하면서 설치된 밸브로 설치 후 유지관리를 한번도 하지 않은 인상을 지울 수 없다. KS제품이지만 업체명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녹이 슬었고 분채도장이 아닌 일반 페인트로 도색하여 대부분 박리되거나 녹이 슬어 시각적으로 매우 불쾌하고 비위생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는 상,하수도 시설물이다.
최근 들어서는 밸브를 열고 닫는 기능적 역할을 하는 수도공무원도 찾기 어려워 밸브에 대한 관리가 점차 어려워 지고 있는 실정이다.
-밸브는 제어용밸브(유량제어,압력제어,수위제어용)와 차단용밸브(제어밸브,게이트밸브),방류용밸브,역류방지용밸브,감압용밸브,관로보호용 공기밸브,슬러지배출용 밸브,약품주입용 밸브등이 있다. (환경경영신문,서정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