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악산 등산코스 : 구이주차장-천일암-헬기장-모악산정상-금산사갈림길-금산사-금산사주차장
* 산행거리 : GPS 측정 8.8km( 느리게5시간30분,휴식,점심 1시간40 분포함)
*출발지 : 전북완주군 구이면 모악산 주차장(내비 :모악산 구이 주차장)
*출발지 고도 : 약140m (표고차:정상793과 약650m)
* 일 시 : 2014.6.29(토) . 나홀로,날 씨 : 맑음
* 산행총평
(고도차.등로상태기준 산행 난이도 : 상.중.하- 중)
(등산로 상태 : 20% 돌길,나머지는 흙길또는 나무 계단길)
1년에 한번정도 찾는 모악산..
모악산코스중 별로 재미없는 구이-금산사코스를 답사차 걷는다..
*모악산 등산지도(파란선이 내코스)
구이 주차장..모처럼 전주시 평화동에서 버스를 타고 구이에..
1년만에 모악산을 찾는다..
초보시절 수없이 다닌산이라 땜빵산행아니고는 잘 찾지를 않는다..
주차장에 로컬푸드 판매점도 있고..1년만에 많이 달라졌다..
내려올때 사가려고 안에 들어가보니
싱싱하고 싼 농산물들이 많다..
중간에 코스를 바꿔서 결국은 구입을 못했다..
오늘은 산행도중 코스를 중간에 3번이나 변경..
승용차 안가져오니 원점회귀에 대한 부담이 없다..
상가지나 로타리에서 직진..
요즘같은 여름에 모악산 주 계곡에 물이 거의 없는것은 거의 드문일..심한 가뭄을 느낄수 있다..
다행히 장마가 시작되어 해갈은 되었다..
두번째 목교를 지나..
갈림길에서 좌측 천일암 방면으로..
모악산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천일암 가는길..예쁜길도 있고 계곡도 있고..
무엇보다도 사람이 적어 조용하게 산행을 할수가 있다..
대원사 경유하여 정상으로 직등하는 구간은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거의 이용을 안한다..
물도 없는 계곡가에서 1년에 서너번 정도 사용하는 버너도 가동시켜보고..최근에 구입한 1인용 경량 코펠 성능도 시험..
라면을 모처럼 먹어본다..
계곡에는 물이 쫄쫄..
갈림길이 두어번 나오는데 천일암쪽으로만 가면된다..
조용한 예쁜길..
어제 용추봉에 많았던 산수국이 모악산에도 천지에 깔렸다..
다람쥐..무엇을 저리 맛있게 먹을까??
유명한 산의 다람쥐일수록 도망을 잘안간다..
등산객들이 먹을것을 주니까 거기에 익숙해지는것 같다..
여기서 부터는 조금 급경사..300미터 정도밖에 안되고
나무계단이 잘정비되어있어서 편한길..
천부경 바위 지나서..
숨가쁘게 나무계단 올라서..
천혜의 장소에 위치한 천일암에..
멀리 마이산까지 보이는 천일암의 시원한 조망..
원래는 간단하게 여기서 좌측길을 따라 바로 하산하려 했는데..
시간여유가 있어 정상 들렀다가 상학능선으로 하산하기로 하고
우측 정상방향으로..
지능선갈림길..우측 정상 방향으로..
주능선의 헬기장까지는 급경사 오르막길..등로 훼손이 심하다..
다행히 나무계단이 설치되어있다..몇년만에 와보니 새로운 시설물들이 많다..
어떤 사람들은 나무계단이 싫다고 하는데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유명산의 등산로는
심한 등로 유실을 방지하기위해서는 돌이나 나무계단길은 필수..
시원한 조망바위도 간간히..
호남정맥의 산군들이 시원하게..
주능선의 헬기장 직전..
헬기장..
오른쪽이 정상..왼쪽은 화율봉 들러 금산사 주차장가는길..
왼쪽의 장근재 방향으로 못보던 전망 데크가..가봐야지..
데크에 서니 시원한 바람이 세차게..춥다..
조망도 시원..
화율봉 방향..
화율봉에서 오른쪽으로 하산하면 금산사 주차장..
금산사에서 매봉으로 올라 정상들러 화율봉까지의 환종주를 여러번 해봤다..
모악산 우습게 여기는 사람들은 이 코스를 해봐야 모악산의
진면목을 느낄수 있다..
계곡이 전혀 없는것은 단점..
오른쪽의 정상에서 중인리 방향 능선..
다시 왔던길 돌아가 정상을 향하여..정상의 송신탑들 때문에 우회해서 진행..
정상의 kbs 송신탑은 이제 개방하나 보다..문이 열려있어 처음으로 올라가 본다..
데크도 잘설치되어있고..
전망대도 있고..
좌측이 상학능선길..
출발지인 구이 주차장과 저수지도 보이고..
옥상에는 빙둘러 전망 데크..
지나온 헬기장 방향..
화율봉 방향 능선..
중인리 방향능선..
개인적으로
모악사의 최고의 코스는
중인리 에서 능선을 타고 정상들러 대원산 계곡길로 하산하는길이다..
타지역에서 찾아오는 산악회는
대부분 봄에 금산사 벚꽃길과 연계시키려고 구이에서 출발하여
대원사들러 급경사길으로 올라와 바로 금산사로 하산하는 코스를 선택하므로
제대로 모악산을 느낄수가 없다..
최악의 코스를 대부분 걸으니
모악산에 대한 인상이 별로 안좋은것 같다..
송신탑도 하늘이 파란하니까 나름 운치..
송신소에 쉼터도 있고..
중인리와 구이 방향 갈림길..
상학능선으로 하산하려는 계획을 다시 변경..
중인리에 순대국이 맛있는집이 있어 거기를 들러볼생각으로 다시 코스 변경..
좌측 중인리 주능선으로..
모악의 주능선을 걸으려면 좌측으로 들어선후 계속 능선길을 타야한다..
주능선길도 단장을 잘해놨다..
금산사 갈림길..
여기서 다시 세번째로 코스 변경..
금산사 방향 하산길은 고등학생때 가보고 안가봤다..
궁금하다..
그래서 왼쪽의 금산사 방향으로..
여기서 왼쪽으로..
대부분 급경사 하산길인데
고무 데크길로 정비를 잘해놨다..
간간히 편한 흙길도 있고..
시원한 조망 너럭 바위군도 있고..
한참을 내려오면 금산사 가는 시멘트 임도길..
금산사 계곡은 사정이 대원사 계곡보다 났다..
계속 호젓한 임도길 따라..
금산사 지나서..
금산가 경내는 수없이 찾은곳이라 패스..
금산사 입구의 숲은 깔끔하게 잘정비해놨다..
숲가에는 계곡물도 흐르고..
편하게 놀수있는 데크도 여러개..
유료인지는 잘모르겠다..
상가지구 지나..
주차장에는 전주로 넘어가는 버스가 대기중..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