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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2004~투어후기(kayaktour episodeof the weekend) 스크랩 강투어 장마 후의 홍천강카약투어---2
jomo 추천 0 조회 149 07.08.13 13:52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점심으로 카약 도중에 휴게소에 들러 닭도리탕으로 푸짐하게 배를 채우고 가랑비 오락가락하는 강을 따라 다시 출발한다.

 

햇빛이 없어 구름에 가리워진 하늘 사이로 빛을 받으며 나아가는 카약투어는 너무 좋다. 햇살에 눈을 찡그릴 이유도 없어 너무 좋다.

 

강물이 가득하고 ㄱ깨끗하게 흘러가는 모습에 마음까지 깨끗히 씽어지는 느낌이다.

이런 느낌이 카약을 계속해서 타게 만드는 것 같다.

 

새소리, 물소리, 벌레소리, 그리고 바람소리.......

영혼의 번뇌를 바로 잡아주는 좋은 소리들이다.

 

 카약은 가족의 사랑을 만들어가는 좋은 도구입니다.

자연 속에서 나누는 대화는 마음 속에 좋은 자양분으로 남게 됩니다.

 

 

바위 절벽 아래를 스치듯 지나가는 풍하님...... 

 은빛여울님은 흼이 남아서 여기저기 휘?고 다니시내요....

 나드리님의 자세,,,,맘에 듭니다.

 좋습니다!!!

 

 

 

 

 구구클럽님의 아들 희재가 오늘 효도를 톡톡히 하고 있내요....엄마, 아빠 모시고 강유람도 시켜드리고......

 

 완허님의 그린 애마와 초록의 강변....말이 필요합니까? 그냥 보면 오지 않습니까? FEEL~~~

 산천어님 아들 대희도 열심히 효도하고 있내요. 힘든 아빠를 위해서 조막손으로 패들을 휘젓고 있습니다.  애들은 저렇게 자연 속에서 키워야 합니다. 컴퓨터는 하지 말라고해도 합니다.

 

 뒷보습까지 멋있내요. 분명 완허님은 프로입니다.

 누가 보면 어쩔려고 저럴까......간큰 아빠이내요......

 카약커들의 동료애는 반드시 필요하고 늘 함께해야 합니다. 이기적이고 욕심많은 분들은 카약 그냥 줘도 못 탑니다.

 

 여름에는 저렇게 몸을 물에 담가주어야 합니다. 언제 저런 경험하겠습니까?

물난리 났을 때의 경험은 빨리 지워야 하지만 저런 경험은 두고두고 회상하여도 좋을 듯합니다.

다리는 이쪽과 저쪽을 이어주고 사람의 마음을 이어줍니다.

 풍하님, 물 속에서 전부 태워드리고 마지막에 혼자 출발합니다. 저런 자기봉사가 사람의 호감을 삽니다.

 

 멀리 팔봉산의 봉우리들을 앞으로하고 팔봉교 아래의 여울를 향해 나아갑니다.

 

 신선이 따로없습니다. 무위자연 속의 내가 곧 신선이겠지요.....

 

 팔봉산과 홍천강 그리고 카약커들......

 

 

 

 

 

 팔봉교 아래에는 불어난 수량으로 인해 1미터 이상의 여울이 만들어졌습니다.

파도가 얼굴을 때려 멍이 들었다는 이야기도 나왔는가?>>>>>

 

 은빛여울님의 즐거운 표정, 얼굴이 붉게 부어올랐내요......ㅎㅎㅎㅎ

 갑작스런 안개구간....짙은 강안개 속으로 카약을 저어가는 신비스런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1미터 옆의 동료도 보이지 않을 짙은 물안개였습니다....

 

 

 

 

 

 물안개에 취해 잠이든 나드리님(?).....

 안개 속으로 떠난 당신은?

 

 

 

 

 드디어 종착지..... 즐거운 28KM 굴지리유원지에서 반곡교지나 개바위까지.....

 구구클럽님 부인과 아들모시고 먼거리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빠는 용감했고 고생했다는 이야기...아들의 머리 속에 남을 것이고 사모님의 마음 속에서 좋은 남편으로 자라할 것입니다.

 나중에는 칭얼대는 아들을 달래며 오셧다는 산천어님도 고생하셧습니다. 고생의 댓가는 마음의 행복과 아들의 마음 속에 길이길이 남을 것입니다.

 

 안전한 투어를 위해서몸을 아끼지 않은 풍하님 밝은 미소처럼 늘 행복하기를.............

 새로운 얼짱이신가? 완허님, 바다와 강을 모두 경험해 보셨으니 좋은 이야기 학생들에게 풀어주세요.

 차를 회송하고 카약을 분해하고 모두 끝마치는 시간이 7시 30분정도 어둠에 쌓여가는 오늘의 홍천강 투어입니다.

 모두들 즐거운 홍천강카약 투어가 되셨기를 바라며 다음에도 함께 하는 투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노일강변에서의 다리 밑에서 전복된 이야기는 나드리님과 은빛여울님이 좀더 리얼하게 적어주셔야 다음분들이 좋은 경험으로 받으실 수 잇을 것같습니다.

 

후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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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8.13 15:59

    첫댓글 집채만한 여울만나 전복된 이야기 궁금해요.전 직접보질 못해서~~~ 아꿉다....

  • 07.08.13 20:42

    가끔은 물과 친해야해요... 물이 글럽디다......... 카약하고만 노냐고..... 우리하고도 노라줘........

  • 작성자 07.08.13 20:55

    ㅎㅎㅎㅎ~말씀도 참 정겹게 하시내요,

  • 07.08.13 20:56

    뭐 후기까징... 음주운전 하다가 그리 된건디... 쩝... 적으라시니 적으야지요... 지금은 본가인데, 집에 가거들랑 사진이랑 올릴께요...

  • 07.08.13 22:16

    좋은 사진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보기만해도 즐겁습니다

  • 07.08.13 23:29

    흐미~~~ 나는 언제나 항구에 배들어와서 저렇게 질러볼까나...

  • 07.08.14 12:28

    우와 다시 봐도 감동.... ^^ 후기와 사진 너무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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