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모두투어
누구나 꿈꾸는 유럽 일주 여행이지만
그 추억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까지
단단한 마음과 용감함이 필요하죠.
먼 여행길, 걱정 붙들어 맬 수 있는
나만을 위한 여행 코스를 알려드릴게요.
여자 혼자 떠나는 이탈리아 여행, 지금 시작합니다♥
1-2 DAYS
인천 - 밀라노 - 베로나 - 베니스
교회를 목적으로 지어졌던 건물은
전쟁 후, 로코코풍으로 재건해 극장이 되었죠.
약 3,0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내부와
6층 높이의 건물은 카펫, 조명 등
화려한 시설까지 더해져 한층 더 빛을 발합니다.
여름 무렵이면 콘서트, 발레와 같은 공연도
활발히 진행하니 여행 일정과 맞춰가면 좋겠네요:)
홈페이지/ http://www.teatroallascala.org
밀라노 시내 한 가운데 자리하는 두오모 성당
두오모란 본래 '돔'형태를 뜻하는 현지어로
가톨릭 교회를 뿌리로 둔 이탈리아에서
이 두오모 형태를 한 성당은 지역 어디서든
종종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밀라노 대성당, 즉 두오모 성당은
고딕 양식의 걸작이자 밀라노의 상징으로 여겨지죠.
마치 거대한 숲을 연상시키는 외관은
성당이 아닌 작품을 마주하는 듯한 착각도 듭니다.
또한, 135개의 탑마다 성자 조각품이 올려져 있어
건물 자체가 주는 신비감이 남달라요.
개선문 모양을 한 대형 쇼핑몰로
유명 명품 브랜드들과 레스토랑을 접할 수 있어요.
다소 긴 이름에 기억은 남을까 싶지만
유리로 된 천장과 사방이 트인 구조 등은
두 눈 심심치 않을, 추억 될 만한 볼거리죠.
밀라노만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곳으로
한번쯤 가볍게 방문해 보셔도 좋아요.
서기 1세기에 지어진 아레아 원형극장은
오늘날 베로나의 오페라 하우스로 여겨져요.
현존하는 것들 중 규모로는 세번째로 큰데
약 20,000명을 수용할 수 있고
지진과 같은 외부 충격이 있었음에도
보존 상태가 잘 되어있을 정도로 건재해요:)
운영시간/ 월 13:45 - 19:30
화-일 09:00 - 19:00
오페라 시즌 08:00 - 15:30
입장료/ € 3.10 (성인, 한화 약 3,900원)
홈페이지/ http://www.arena.it/
셰익스피어의 희곡 중 하나였던
'로미오와 줄리엣'의 모티브가 된 장소
이탈리아 북부 베로나에 위치한 이곳은
셰익스피어 작품에 대한 애정 때문인지
많은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자연스레 늦춰요.
생가 내부의 줄리엣 동상 오른쪽 가슴을 만지면
어려운 사랑이라도 이룰 수 있다는 속설로
이곳은 이미 필수 코스가 될 정도죠+_+
오늘도 각자의 사랑을 기원하는
수많은 쪽지와 낙서들이 공간 곳곳을
빽빽히 메우고 있어요.
베니스 여행의 핵심! 산마르코 광장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는
나폴레옹의 극찬이 잘 맞아 들어가는 곳이죠.
광장 주변을 에워싸는 하얀 대리석 열주는
웅장한 '살롱'을 떠올리고,
곧 이를 배경으로 만남의 광장이 펼쳐집니다.
특히,
주변 건물에서 볼거리를 많이 찾을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산 마르코 대성당, 두칼레 궁전,
마르차나 도서관 등이 있어요.
두칼레 궁전을 나와 왼쪽 방향으로
다리 하나를 볼 수 있는데,
여기서 운하 쪽으로 바라보면
바로 탄식의 다리가 나옵니다.
두칼레 궁전과 감옥을 연결하는 다리는
이곳을 지나는 죄인들이 감옥으로 향하면서
바깥 세상을 바라보고, 탄식한 데서 이름 지어 졌어요.
사정을 알고 보니
괜히 마음 쓰이는 건 기분 탓이겠죠?_T
알록달록 여행 욕구 뿜뿜하는 부라노 섬
예부터 고기잡이 배들이 알록달록한 색을 배합해
배를 칠해오던 것에서 유래한 이 컬러풀한 집들은
이제 부라노 섬을 대표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죠.
무엇보다 수작업으로 생산하는
레이스 공예품이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데,
운이 좋다면 방문 시 현지인들의 제작 현장을
직접 감상할 수도 있어요^^
베니스 본섬에서 약 1시간 정도
수상 버스를 타면 도착합니다:)
세계에서 3번째로 큰 피렌체의 두오모는
밀라노 대성당과는 또 다른 매력을 자랑합니다.
피렌체 공화국과 길드가 함께 건축한 것으로
지역의 당연한 상징물이 되었죠.
무려 3만 여명을 수용할 수 있고,
성당 왼쪽 463계단을 올라 옥상에 닿으면
피렌체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요.
피렌체 내 보기 드문 넓은 공간, 시뇨리아 광장
시청사로 활용되어 오고 있는
베키오 궁전과도 가까워 현지인, 여행자
너나할 것 없이 자연스럽게 들러가는 곳이에요.
궁전 옆 넵튠의 분수를 비롯해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등 르네상스 시대를 보여주는
조각품들을 모조품으로 장식해 놓았어요.
또한 레스토랑, 카페, 젤라또 가게 등
역사를 오래한 상점들도 즐비해
눈과 입 모두가 즐거운 코스가 될 거예요.
세상에서 가장 저렴하고 멋진 전망대,
미켈란젤로 언덕
피렌체 시가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이 장소는
두오모를 비롯 지오토 종탑, 베키오 다리 등
도심의 명소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죠.
게다가 이 모든 뷰를 무료로 누린다는 건
인생 최고의 행운일 지 모릅니다:)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이미 소문 자자한
로마 바티칸 박물관
박물관과 미술관으로 구성된 이곳은
1,400 여개의 공간 안에 역대 교황들이 모은
수집품들을 전시하고 있어요.
고대 시리아, 그리스, 로마, 이집트, 르네상스까지!
역사를 대표하는 유물과 조각, 그림, 태피스트리, 지도 등 역사/ 예술 전반적으로 꾸준히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들이 많죠.
홈페이지/ https://goo.gl/tVmxRx
규모 뿐만 아니라 미적가치로도
높은 평가를 받는 성 베드로 대성당
이곳 반구형 돔은 르네상스 건축의
정점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
감히 그 시대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을만큼
전 이탈리아에 있어 기념비적인 장소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오른쪽에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상을 마주할 수 있고,
또 그 안의 오른쪽에는 청동제로 된
성 베드로 상을 볼 수 있어요.
익숙한 형상물이지만
경건한 분위기 속 마음의 힐링을 부르는 곳이에요!
베네치아 광장과 콜로세움 사이에 위치한
포로 로마노는 고대 로마의 중심지였어요.
'포로'라는 이름대로 시장을 뜻하는 곳이었는데
시대가 흐름에 따라 점점 상업, 종교, 정치를
아우르는 곳이 되었죠.
포로 로마노는 바로 그 흔적을 발굴해 놓은 장소에요.
방문 전, 캄피돌리오 광장 세나토리오 궁
후편 테라스에서 유적지 전경을 둘러 보셔도 좋아요.
7-8 DAYS
로마 - 인천, 투어 및 일정 끝:)
"다음 여행이 어렵지 않게"
누구와 동행하지 않아도
나혼자 여행에 참 재미를 두는 것
이번 여행이 알려 드릴 거예요.
망설임은 NONONO( ͡° ͜ʖ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