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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인간과 천사를 포함한 천지와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며, 통치하시는 오직 한 분이시며, 참 신이십니다. 그 분은 인간에게 성경을 통하여 자신을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으로 계시해 주셨습니다. (창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출3: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하나님은 또한 성경에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 하나님으로 계시해 주셨습니다. 이것을 신학적으로 삼위일체라고 합니다. 삼위일체란 하나님은 존재양식에 있어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라는 각각 독립된 세분의 실재적 개체이며, 본질에 있어서는 완전히 동일한 일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기독교의 신앙의 대상을 유일신이라 할 때 그것은 하나님과 같은 존재와 품성, 능력을 가지신 분이 없으며, 또 하나님만이 구원의 유일한 근거라는 점에서의 유일성을 말하는 것이지 하나님의 숫자적 단일성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삼위일체 교리에 대한 대표적인 오류는 하나님을 숫자적인 하나로만 강조하려는 ‘단일신론’과 각 삼위 하나님의 독립적 존재를 마치 어느 한 인간이 집에서는 가장이고 교회에서는 장로이고 회사에서는 사장이듯이 하나님은 각 상황에 따라 다른 모양으로 나타난다고 보는 ‘양태론’입니다. 이것은 둘 다 인본주의적 사고에 젖은 것으로서 성경이 제시하는 완전히 상호 독립된 세 분의 실재이면서도 또한 서로간의 본질이 서로 완벽히 동일한 일체이시라는 신비한 진리를 왜곡한 것입니다.
삼위일체의 신비는 분명히 세 개체이면서도 독립된 세 개체의 모든 본질이 완전히 일치됨에 따라서 그 본체가 하나임을 말하는 것으로 물질세계에서는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오묘한 진리입니다. 성경은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과 성령 하나님의 일체성과 동시에 개체성을 동일하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위 하나님은 인간의 구원과 관련하여 성부 하나님은 계획하시고 성자 예수님은 성취하시고 성령 하나님은 적용하십니다. 또한 삼위 하나님은 항상 협력하심을 성경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성부와 예수님과 성령, 삼위로 계십니다. 삼위 하나님은 그 본질과 능력과 영광이 동등하십니다. 성부는 영원한 자존자이십니다. 예수님은 성부에게서 영원히 탄생하셨습니다. 성령은 영원토록 성부와 성자에게서 나오십니다. 삼위 중 한 분이라도 부인하면 하나님을 모두 부인하는 것이 됩니다.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시요, 인간의 구원을 위해 오신 참 사람이십니다. 그는 세상에 오시기 전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습니다. 그는 세상에 계실 동안에도 참 하나님이셨습니다.
그가 신성과 인성을 가지신 분이 아니라면 우리의 구원자로서 자격을 잃게 됩니다. 그는 참 사람이셨지만 죄는 없는 분이셨습니다.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 중 어느 한 가지만 부인해도 적그리스도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죄를 해결하기 위해서 외아들이신 예수님을 보내셔서 십자가에 죽게 하심으로 우리의 속죄의 근거를 마련해 주시고 누구든지 예수님이 나의 죄를 위해 돌아가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그분을 마음에 구주와 하나님으로 영접하면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며, 영생을 주십니다.
이것을 생각할 때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나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의 희생에 대해 감격하게 됩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이 하나님의 사랑을 개인적으로 깨닫고 적용하게 도와주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삼위 하나님의 인간의 구원을 위한
놀라운 사랑과 협력의 섭리를 이해하며 감동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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