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판교역의 현대백화점과 연결되는 상권인 힐스테이트 판교역이 있다.
파이낸셜뉴스, 2022.04.08.
대규모 복합개발단지 판교 ‘알파돔시티’가 최근 사업을 완료해 입주기업이 늘어나는 가운데 인근 상권이 주목받고 있다. 판교역을 중심으로 7개 블록, 10여개 건물로 조성된 알파돔시티에는 카카오, 네이버가 이전할 예정이며 휴렛팩커드, 크래프톤, 스노우, 삼성 SDS 등 40개 이상의 IT기업들은 이미 입주한 상태다.
알파돔시티에서 일반인에게 분양을 통해 공급되는 유일한 상가인 ‘힐스테이트 판교역’ 상업시설이 홍보관을 오픈하고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알파돔시티의 2개 블록(7-1블록, 17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17블록에 대해서는 그동안 분양하지 않다가 이번에 처음 분양을 실시한다. 또한 7-1블록의 잔여호실에 대해서도 보유분으로 관리하다가 이번에 분양하게 됐다. 특히 ‘힐스테이트 판교역’ 상업시설은 판교역과 현대백화점을 지하로 이어주는 판교 유일의 상권으로 유동인구 흡수에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상업시설은 신분당선과 경강선의 환승역인 판교역에 인접한 더블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로 옆 부지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들어서 있다. 신분당선 판교역을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4정거장만에 도착할 수 있어 강남생활권으로의 진입이 빠른 편이다. 또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지난해 연매출 1조2천억원으로 경기도내 1위를 달성했으며 해당 부지는 올해 경기도내 개별공시지가 1위를 차지했다.
‘힐스테이트 판교역’ 상업시설 인근에는 판교테크노밸리가 위치해 비즈니스 수요를 흡수하는데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첨단연구개발단지인 판교테크노밸리에는 엔씨소프트, 넥슨, 삼성중공업, SK플래닛, 한화테크윈 등이 입주해 있다. 이미 개발이 완료된 제1,2테크노밸리는 통합 매출 109조9천억원(2020년 기준)을 달성했으며 현재 사업이 추진 중인 제3테크노밸리는 오는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2021년 말 착공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에는 강남 삼성역과 동탄역 사이에 성남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업시설 분양관계자는 “판교의 중심인 알파돔시티는 테크노밸리 고소득층과 경기남부 전체를 아우르는 메가상권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알파돔시티에 자리한 힐스테이트 판교역의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이달 중 상업시설 홍보관을 오픈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방문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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