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돈 크레머(Gidon Kremer(1947년~)
독일의 예술적 사운드의 대명사 ECM레이블을 통해서 새로운 음악적 지향을 넓혔던 기돈 크레머(1947년~)의 음악세계를 접하는 젋은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크레머의 연주는 매력적이다.
참신한 레파토리를 발굴하고 뛰어난 바이올린 테크닉과 지휘스타일, 그리고 퍼포먼스까지 시도하는 새로움에 대한 실험정신이 투철한 음악가이다.
일찍이 그의 스승이었던 다비드 오이스트라흐는 기돈 크레머의 테크닉과 음악적 감성을 칭찬하였고, 1967년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이후 1970년까지 4번의 음악콩쿠르를 통해서 2번의 대상과 2번의 입상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의
탄생을 알렸다.
1970년 빈필의 뮤지크페라인 데뷔연주회에서 기돈 크레머는 "파가니니의 재래"로 평가받으며 특유의 날카롭고 기교적인 연주의 경이로움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였다. 파가니니를 닯은 외모로 영화 파가니니에도 출연하였고, 항상 음악적 실험에 대한 목마름은 1980년 독일에 정착한이후 로켄하우스 페스티발 창설과 발칸반도 출신의 음악인들을 모아 크레메라타 발티카(Kremerata Baltica)을 결성하였다.
ECM레이블의 음악적 지향과 맞는 음악적 시도를 통해서 크레머는 구소련의 현대음악 작곡가 알프레드 슈트니케, 미니멀리즘의 대가 필립 글래스와 존 아담스, 그리고 탱고음악의 전설 아스트로 피아졸라 음악까지 음반을 발표하여 전성기를 누렸다.
참고 www.lpeshop.co.kr
YouTube에서 'Tchaikovsky - Violin Concerto' 보기
https://youtu.be/A1bWUQfsm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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