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것 일부분은 참 옳으신 말씀이십니다.
보험사기 정말 많이 당하죠......자신에게 정말 맞지 않는 보험때문에..골머리를 썩기도 하구요.
내 인생을 바꾸는 재테크네도(이하 천명)...가족들이 그런 경우를 당해서 정말 황당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보험사기..정말...저도 싫습니다....ㅜ.ㅜ
질문 몇가지로 제가 하고 싶은 말씀을 대신하고자 합니다.
1. 순수보장형의 대표주자인 소멸성 보험인 의료실비 보험과 변액연금중 수당이 더 많은 것은 어떤 것일까요?
답->변액연금의 수당보다 손해보험의 수당이 더 셉니다. 변수: 가입금액,가입기간에 따라 다소 다릅니다.
예를 들어 통합보험의 경우 가족전체 모두 넣어서 10만원이고...연금상품 가입한 것은 20만원일때,
수당은 순수보장형이며 소멸성인 통합보험이 더 많습니다.
이것은 모두 보험사마다 혹은 지점정책에 따라(모두 취급하시는 곳들)주는 방식이 또 다르긴 합니다만..
2. 환급형 종신보험과 소멸성 손해보험 수당이 더 많은 것은 어떤 것일까요?
답->설계하기 나름이지만 소멸성 보험이 수당이 꼭 적다라고 일반화하긴 어렵습니다.
실제로 종신보험은 저의 가족이 가입한 상품은 납입면제 기능이 있기도 하고...
종신보험과 손해보험의 가입금액을 비교해봤을때, 손해보험은 갱신의 특징을 갖고 있어 평생 내야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평생의 보험금액을 따져보면
종신보험보다 실제로 손해보험금액이 '적다'라고 말씀드리긴 어렵기 때문입니다. 금액만으론 실제로 손해보험이 절대 싸지 않습니다.
(여기서 물가가치와 인플레등을 고려하기엔 너무 복잡해 금액으로만 말씀드렸습니다.)
실제로 건강한 채로 평생을 살다가 돌아가신 분들의 경우
소멸성 보험인 손해보험이 종신보험보다 더 손해인 경우도 있구요.
3. 적금과 예금은 사망시 타는 돈이 있을까요?
답->없습니다. 종신보험은 가장부재시 사망에 대한 위험보장을 하고 있습니다.
질병보장도 함께요.
정기예금이나 적금으론 그런 위기를 대신하긴 어렵습니다. 딱 부은 만큼 + 이자만 타게 되니까요. 복리의 효과를 누리려면 머리를 쓰면 되겠지만..
계속 복리로 굴려주면 좋으련만 여기 넣었다 다시 뺐다가...다시 넣었다...해야합니다.
4. 변액연금보험은 투자상품입니다. 그렇다면 보험사의 연금보험들이 과연 전부 사기일까요?
답->일부에겐 그럴 수 있습니다. 안맞는 상품을 가입했을 경우도 그렇구요.
천명네의 경우 이미 완납한 연금보험이 있는데,
총액은 천이백만원정도인데 60세부터 사망시기를 100세로 잡았을 경우 매달 평균 70만원초반대의 돈을 종신으로 탑니다. 확정입니다.
물론 다른 재테크 수단으로 그렇게 만드는 것은 가능하지만...계산해봐도 그렇게 사기를 당한 것 같진 않구요.
제 생각에 정기예금이나 적금으로 적립했을 때보다 적게 타진 않는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연금저축보험의 경우 비과세이고, 소득공제도 되지만 수령시 5.5%를 따박따박 내야하고..종합과세됩니다.
연금신탁도 거의 비슷합니다.(비과세는 아니지만, 소득공제와 세율우대 5.5%, 종합과세) 연금저축도.....
그러나!!
가장 주의해야할 점은 연금펀드, 연금신탁과 연금저축등은 종신형 연금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확정으로 20년까지만 가능합니다.
수명 100세이상을 사는 이 세대에게...그 상품이 연금의 기능으로써는 조금 다소 부족합니다.
종신으로 수령할 수 있는 연금은 생명보험사에서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물론 연금저축보험은 확정형이지요. 하지만...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변액연금상품입니다.
따라서, 연금펀드, 연금신탁, 연금저축을 가입하는 경우는 짧고 굵게 살 경우를 가정한 경우만 생각했을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주의할 점은!!!!
연금신탁의 보수는 평가금액을 기준으로 신탁기간동안 꾸준히 늘어납니다.
연금보험등은 사업비를 납입액에 대한 일정비율로 일정기간만 차감한 후 그 이 후 약간의 수수료만 냅니다.
즉, 연금신탁의 수익이 많아질 경우, 신탁보수의 총액이 연금보험등의 사업비 총액을 넘어선다는 것입니다.
5. 자동차보험이 아니라 운전자 보험을 말씀하신 듯한데..운전자 보험도 의료실비보험에 특약추가를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은 일반 차에 대한 보험을 의미하니까...아마도 말씀하신게 운전자 보험이 아닐까..생각합니다.
기존 설계된 것에 통합보험이나 민영의료보험인 경우 대부분 특약추가가 가능합니다.
불가능한 것도 있지만, 설계사들이 그것을 따로 추천을 안하는 이유는...
이렇게 기존의 통합보험이나 민영의료보험을 이미 가진 경우 운전자보험은 특약추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따로 가입권유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민영의료보험의 경우 대부분 질병추가는 불가능해도 운전자보험은 특약추가가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6. 연금신탁과 변액연금을 비교해봤을때, 연금신탁이 반드시 꼭 합리적인 연금재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답->모든 것에는 절대변수가 있는 만큼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연금신탁이 원금+수익을 냈을 때...수익을 잘냈다고 가정한다면,
5.5%의 과세를 내야하고, 확정형으로 종신형이 아니며...종합과세되고.. 신탁보수가 연금보험등의 사업비보다 더 많이 나가게됩니다.
그러나, 변액연금의 경우 비과세가 됩니다. 종신형으로 연금을 탈 수 있구요. 게다가 추가납입의 기능을 활용하면 사업비도 줄어들어 수익이 더 늘어나는 효과가 생깁니다.
추가납입한도를 최대로 활용했을 경우 정말 효과가 좋을 수도 있구요. 물론 펀드관리도 잘해야 합니다만...
무엇보다...과세 5.5%는 정말 간과할 수 없는 큰 돈입니다. 전체 원금과 이자에 대한 5.5%는...정말 큽니다.
원금과 수익을 합쳐 총 1억이라면....연금신탁...그에 대한 세금과 신탁보수는 작지 않습니다. 물론 소득공제를 받을 수도 있지만...
위에 언급한 단점들이 너무나 확연합니다.......
변액연금을 가입하고 추가납입을 최대한으로 활용했을 경우,
원금과 수익을 합쳐 총 3억정도의 돈에 전체 사업비, 유지비, 운용비등에 들어갔다고 수수료 계산을 해보면
총액의 대략 2-3%의 돈을 뗍니다
그리고, 종합과세 대상이 안되구요.(비과세) 무엇보다 가장 좋은것은 종신수령입니다!
현재 변액연금상품이 처음 생기고 처음 수령받는 미국의 첫 수혜자들의 변액연금 평균 수익률은 12-13%라고 합니다.(미국은 현재 우리보다 30년이 앞서서 변액연금 상품이 유행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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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말씀하신 말씀 중 지당하신 말씀엔 동의합니다...
보험은 보험이고..투자는 투자...저축은 저축으로 모두 따로 하라는 말씀...정말 맞는 말씀이십니다.
음...
설계사는 아니지만...저도 보험 열심히 공부해서 가입했고
냇마루님이 여기서 워낙 유명한 분이시기에...다른 분들이 혹이라도 종신보험은 필요없다고 생각하시고..
보험가입을 안하셨다가..가장이 사망하거나 하는 불운의 사태에....보장을 못받을까봐 한번 적어봤습니다.
그리고..연금보험에 대한 생각도.......어느정도는 노후가 준비되거나 직장이 보장된 분들 말고는
따박따박 한달 월급개념으로 나올만한 것이 없는 분들이..
혹여라도..변액연금이 정말 별로라고 생각하시고..연금신탁을 가입하셨는데....연금신탁이 생각만큼 수익이 안좋을 수도 있습니다..............(물론 변액연금도 투자상품이기에 생각보다 수익이 안좋을 수 있습니다만..)
그리고...종신으로 타는 줄 알았는데....20년만 탄다는 것을 알았을 때......
정말 실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아래에..... 연금신탁 수익에 관련한 글을 퍼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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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대비하려고 가입했는데… 은행예금이자 보다 수익률이 낮으면 어떻게 합니까?”
10년 전 은행에서 개인연금신탁에 가입한 직장인 한호용 씨(가명). 요새 연 2~3%에 불과한 배당수익률이 불만이다. 가입 당시만 해도 연 10%를 웃돌던 수익률이 2000년 이후엔 금리인하가 이어지면서 해마다 수익률이 하락해 2006년에는 수익률이 연 2~3%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 일부 주식형 개인연금펀드 3년 90%대 = 그렇다고 무턱대고 해지하자니 소득공제, 연금 수령시 세제혜택 등을 포기하자니 아깝다. 지난 94년부터 2000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 개인연금신탁은 우리나라 봉급 생활자들이 가장 많이 가입해 있는 대표적인 원조 장기적립식 금융상품. 한 씨와 같은 고민을 하는 투자자들이 적잖은 셈이다. 개인연금신탁의 혜택은 유지하고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을 노리고 싶다면 개인연금펀드로 갈아타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06년 말 현재 증권사를 통해 판매된 개인연금펀드 3년 누적수익률을 살펴보면 개인연금신탁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주식형 개인연금펀드는 국내 증시 상승과 함께 고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06년말 기준으로 주식형 펀드에서는 한국운용의 ‘골드플랜 연금주식’(92.63%)과 대한투신운용의 ‘인베스트연금주식S-1호 펀드’(91.45%)가 3년 누적 수익률이 90%가 넘는 고수익을 기록했다.
혼합형 펀드에서는 신영투신운용의 ‘신영연금주식 혼합형’이 2006년 말 현재 76.36%, 대투운용의 ‘인베스트연금혼합형’이 57.78%의 3년 수익률을 나타냈다. 채권형펀드는 대투운용의 ‘인베스트연금채권’(12.39%)과 신영투신의 ‘신영연금채권’(12.37%)이 3년 수익률을 올렸다.
◇ 갈아타도 혜택은 그대로? = 만일 기존의 개인연금을 갖고 있는 가입자가 현재 가입한 상품의 수익률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기존 가입상품의 계약을 해지하지 않고 타 유형의 상품이나 타금융기관의 상품으로 바꾸는 ‘계약이전’을 고려해 볼만하다.
먼저, 계약 이전은 세제혜택이 동일한 상품끼리만 가능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자신이 가입한 개인연금 상품이 어떤 것인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연금상품은 몇 차례 변화를 거쳤다. 개인연금은 1994년부터 2000년 6월까지 판매됐으며, 가입액의 수익이 전액 비과세되던 상품이었다. 여기에 연간 72만원의 소득공제 혜택도 있었다.
하지만 2000년 7월부터 신연금으로 바뀌면서 비과세 혜택이 사라지는 대신 10년 만기 이후 연금 수령시 우대세율 5.5%가 부과하고 소득공제 한도가 연 240만원으로 늘었다. 계약이전은 개인연금신탁은 개인연금펀드로 신개인연금저축은 신개인연금펀드로만 갈아탈 수 있다. 또, 채권형 연금펀드의 수익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주식형(혼합형)으로 갈아탈 수도 있다.
최근 은행의 개인연금신탁 가입자들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증권사 개인연금펀드로 계좌를 이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한투자증권의 경우 지난해 12월 한 달간 은행으로부터의 개인연금 계좌 이전 사례가 514건에 달한 데 이어 올 1월에도 350건이나 됐다. 한국투자증권도 지난해 12월 63건에 이어 올 1월에는 121건의 개인연금 상품을 은행권으로부터 넘겨받았다.
박재익 대한투자증권의 자산관리지윈부장은 “최근 연금펀드의 장기수익률의 호조로 증권사에는 개인연금의 계약이전 및 가입 문의 등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