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운 사우회 상임이사를 산악회 새회장으로 추대
경향신문 OB산악회(회장 강남기)는 3월 8일 12시 봄기운 완연한 북한산 향로봉 자락에서 올해의 무사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올렸다.
초헌관 강남기 회장의 참신 헌작, 정운종고문의 독축, 강한필 고문의 아헌례 , 김성령 회우의 종헌례 순으로 엄수된 이날 시산제에는 모두 20여명의 회우가 참석했다.
최노석 경향사우회장은 축사를 통해 28년의 연륜을 자랑하는 경향OB산악회는 사우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치하하고 보다 역동적인 산악회운영이 사우회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수 있도록 계속 협조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산제후엔 근처 음식점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그동안 헌신적스로 회장직을 수행해온 강남기 회장의 후임으로 김홍운 사우회 상임이사를 새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김홍운 신임회장은 바쁜사우회 업무에도 산악회 총무일을 성실히 수행해왔다. 김회장은 취임인사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향OB산악회 회장을 맡게돼 영광스럽다고 말하고 중지를 모아 회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수 있도록 산악회를 열성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글 정운종, 사진 황우연 회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