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학교제도
이민온 이유로 자녀교육을 드는 사람이 많다.
최근에는 교육이민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그런데, 자녀의 교육에 관심이 많기는 우리나라나 외국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다.
한국이나 대만, 홍콩 등에서 온 이민자들은 물론 현지인들도 소위 일류 학교를 찾아 학군 좋은 동네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Pre-school Education(유치원)
취학전 아동 교육기관은 kindergarten(유치원), child centre, child care등으로 구분된다.
유치원은 공립과 사립이 있는데, 대부분은 공립이고, 공립의 경우 하루에 1~2불 정도의 donation(기부금)을 낸다.
사립은 이보다 비용이 훨씬 비싸서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가정에서 이용한다.
child centre(미국식으로 center라고 쓰지 않음)는 좀 특이한 교육방식인데, 동네마다 설치된 보육시설로, 아이들의 부모가 직접 아이들을 돌보는 방식이다.
즉 돌아가면서 선생님 노릇을 하는 방법인데,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있으니까, 정서적으로 보다 안정되는 것 같다.
child care는 우리나라의 놀이방 정도에 해당하는 탁아시설이다.
주로 종일 맞벌이를 하는 집의 아이들이 맡겨지게 된다.
이러한 취학전 교육은 만 5세가 되기 전까지 행해지며, 만 5세가 되는 생일이 되면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저소득 가정으로서, 부모 모두 일을 하는 경우에는 비용의 상당부분을 국가에서 지원해 주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역시 복지 선진국 답지요?)
Primary Education (초등 교육)
만 5세가 되면 집에서 가까운 학교에 입학을 하게 된다.
취학통지서 같은게 날아오는 일은 없고, 부모가 아이를 데리고 몇달 전에 학교를 방문해서 입학에 대해 안내를 받으면 된다.
중학교나 고등학교도 마찬가지이고, 이때부터는 무상교육이다.
한국의 초등학교가 준비물이 많은데 비해서, 이 곳은 도시락만 싸 가지고 가면 된다.
심지어 교과서도 없고, 모든 준비물은 학교에서 제공된다.
저학년의 경우 교실의 구성은 한국과는 사뭇 다른데, 학교라기 보다는 놀이방 같은 분위기가 난다.
1학년은 Junior 1, 다음 해에는 Junior 2가 되고, 그 다음은 Standard 1, Standard 2, Standard 3, Standard 4 의 순서로 학년별로 이름을 붙인다.
그러니까 모두 6년간 초등학교(primary school)을 다니게 되는 것이다.
학기는 일년에 4학기 인데, 학기 간에 2주간의 방학(term break)이 있다.
단, 여름 방학(12월~1월)은 좀 길어서 12월 중순 부터 1월 말까지 이며, 여름방학이 끝나면 학년이 올라간다.
학교는 공립과 사립이 있는데, 대부분은 공립이고, 사립은 카톨릭 학교 등이 있다.
Secondary Education (중등 교육)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중학교(intermediate school)에 들어 간다.
중학교는 2년제이고, Form 1, Form 2라는 학년 이름을 갖고 있다.
한국보다 취학연령이 일년씩 빠르기 때문에 실제로는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에 해당한다.
중학과정의 특징은 실과교육을 받는다는 점이다.
남녀 구분없이 재봉, 요리, 목공, 철공 등의 과목을 이수하게 된다.
중학교를 마치면 고등학교에 들어간다.
고등학교는 college 또는 high school이라고 불리는데, 명칭은 학교 마다 다르다.
칼리지라고 부르는 경우가 조금 더 많으며, 하이스쿨 또는 그래머스쿨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Glenfield College, Westlake Boys High School, Epsom Girls Grammar School 등이다.
고등학교때 유의 할 점은 자기가 지원할 학과에서 요구하는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공대에 갈 학생은 공대와 관련있는 수학이나 물리등의 과목을 들어 두어야 한다.
학년 명칭은 Form 3 부터 Form 7 까지인데, Form 5와 Form 6 때에 국가시험을 치르며, 이 성적으로 대학을 가게 된다.
Tertiary Education (대학 교육)
대학은 University 와 Polytechnic 등으로 나뉘는데, University는 우리가 아는 대학이고, 폴리테크닉은 기술전문교육을 시키는 교육기관인데, 과정별로 이수기간이 달라서, 몇 개월 짜리 부터 4년 이상의 과정까지 다양하다.
대학의 인기학과는 우리나라와 비슷 한데, 취업이 잘되는 상대, 공대, 의대 등이 인기 학과라고 할 수 있다.
대학은 무상 교육은 아니지만 학비 전액가 생활비를 장기융자 받을 수 있고, 저소득 가정의 경우는 생활비를 국가에서 지원해 준다.
뉴질랜드 조기 유학, 학교 제도, 교육, 초중고대학교, 영어
2013년 전반기 한국방문 개인별 뉴질랜드 유학/이민 방문 상담 ====> 클릭후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