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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 대구·경북 지역단장 출마의 변
대구·경북 지역 사부대중께 지극한 마음으로 정례 올립니다
존경하는 대구·경북 포교사 여러분!
부처님의 법을 널리 펼치기 위해 불철주야 열심히 수행 봉사하시느라 얼마나 노고가 많으십니까?
이번 제6대 대구·경북 지역단장에 출마한 5기포교사 묘법심 정재분 인사 올립니다.
저는 2000년도에 포교사가 되어 지금까지 10여년 가까이 나름대로 열심히 포교업무에 매진해왔습니다. 그동안 자원 봉사팀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특별위원과 사찰순례 위원장을 거쳐 현재는 특별팀장 겸 총괄팀장 소임을 맡아 성실히 수행정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지면을 통해 이번에 제가 감히 용기를 내어 6대 지역단장 선거에 입후보한 배경과 저의 포부를 자세히 말씀 올리겠사오니 참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우리 대구·경북 포교사의 현황을 살펴보면 포교사는 총 550여명이며 50여개 전문팀으로 소속되어 각종 어려운 여건을 이기고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에 대구.경북 지역단은 각 팀을 적극 지원하고 두루 화합하여 향후의 발전방향을 설정하고 시대의 변화와 시대적 요구를 깨닫고 수용하여 올바른 정책을 수립하고 수립된 정책을 실참 수행할 그야말로 막중한 책무를 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대구.경북 포교사 여러분!
우리 대구.경북 지역단은 더 이상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현대화 ,첨단화, 국제화를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정보의 바다’라고 불리는 인터넷은 지구촌을 실시간으로 즉각 연결하여 불교의 연기적 세계관을 그대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포교는 가장 시급한 당면 과제라고 볼수 있습니다.
안으로는 평등 화합과 적극적인 개혁을 통한 지역단 발전을 이루고, 밖으로는 삼보를 외호하고 전통사찰을 보호하며 국민과 불자들에게 정법 불교의 홍포를 적극 이루어 내기 위해서 저 묘법심 정재분은 감히 출마를 선언하였습니다. 몇 개월 전부터 출마의 권유를 받았지만 겸허히 고사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후 많은 선.후배 포교사님들의 간곡하고도 적극적인 출마 권유에 저의 고집을 꺽고 제6대 대구경북 단장에 입후보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3,4,5대 단장님을 지근에서 보필한 경력과 10여년간에 이르는 포교사로써의 적극적인 활동, 국제화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국제포교사 취득 등은 대구경북 지역단장으로서의 소임완수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또한, 저에게 적극 출마를 권유하고 지지를 선언해준 많은 포교사님들은 시대에 맞는 개혁적 정책의 수립 및 사단의 합리적 운영과 실천을 대단히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중앙단과의 관계도 걱정을 하시는데 중앙단과의 문제는 원만히 풀어 나갈 수 있습니다. 중앙단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새롭게 태어날 것입니다. 우리 지역단에 불이익이 돌아오지 않도록 할 것이며 우리의 정책을 관철 시킬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불법을 배우는 부처님 제자입니다.
우리 포교사 중엔 우수한 인재들이 많습니다. 저는 그분들의 머리와 생각을 빌려서 팀장님들과 함께 지역단을 운영해 갈 것입니다. 늘 하심하면서 포교사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귀를 기울이며 화합을 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날 현시대가 요구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포교방법을 개발해 낼 것입니다
우리 대구.경북지역단은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불심과 신심이 뛰어날 뿐 아니라 우리 포교사의 능력과 활동도 전국에서 가장 으뜸입니다.
그 능력을 백분 활용하여 우리 대구. 경북 지역단이 똘똘 뭉쳐 전국에서 저력이 있는 탄탄한 포교사단이 되도록 강압이 아닌 스스로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이끌어 낼 것입니다. 이제는 불교도 신나고 좀 활기찰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대구·경북 포교사단이 거듭나기 위한 8대 운영기조 및 핵심 실천사업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낮은 자세로 모시는 단’이 되겠습니다.
-항상 하심하여 겸손히 일하겠습니다.
-550여분의 포교사님들이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화합 할 수 있도록 따뜻하고 정겨운 분위기를 조성하여 언제 어느 때나 모두가 항상 웃으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지역단으로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둘째: 시급한 시대적 포교의 현장은 바로 ‘인터넷 포교‘입니다.
-홍보팀을 보완하여 시대에 부응하는 적극적인 첨단포교를 펼치겠습니다
셋째: 팀의 조직정비 및 활성화
-불교대학별 팀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것을 골고루 배치하여 포교의 경험을 다양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겠습니다.
-군포교와 청소년팀의 중대성을 알려 미래포교를 위해서 적극 지원 하겠습니다
-팀별 활동 시스템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최대한 수렴하여 재정지원과 봉사인력을 충원해 드리고 개선해 드리겠습니다.
넷째: 현대포교에 맞는 인재양성 및 프로그램 개발
-교육팀을 신설하여 예비포교사 교육과 포교사 재교육 및 신도대상 전법강의 전수자를 양성하여 모든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스님들과 협의하여 신도들의 교육에 포교사가 적극 참여하여 품위를 앙양하고 포교현장에 서 더욱더 활용될 수 있게 하겠습니다.
다섯째: 문화예술분야를 확대하여 국민의 눈 높이에 맞게 포교를 활성화 하겠습니다
-한국인은 음악과 예술을 특히 사랑합니다. 공연을 통한 새 시대적 포교를 기획하겠습니다.
-청소년 포교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여섯째: 우리지역단 포교수행관 건립에 더욱 더 전력을 쏟겠습니다.(역대 역점사업)
대구경북 지역단의 절실한 서원인 수행관의 건립에 만전을 기하며 최대한 조기 마무리 될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일곱번째: 재정 및 활동의 투명성 확보(카페 활성화)
재정의 투명성을 위해 카페에 공지하고 운영회의와 기타 활동 등을 수시로 모든 포교사들이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카페를 더욱 활성화 하겠습니다.
여덟번째: 화합의 지역단 운영(소통과 여론의 장 마련)
분기별로 구미, 포항과 각 불교대학 회의시 참여하여 일반 포교사님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겠습니다.
위에 제시한 8대 핵심정책들이 운영위원들과 합의하여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하여 원만히 실현될 수 있도록 저에게 기회를 열어 주시고 사랑과 관심과 지원을 거듭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제6대 대구경북 지역단장 출마의 변을 줄일까 합니다.
댁내 언제나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 하시길 합장 발원합니다.
불기 2553년 10월 16일
대구.경북지역포교사단 지역단장 입후보자 묘법심 정재분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