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 저
면수 168쪽 | 사이즈 150*195 | ISBN 979-11-5634-557-2 | 03810
| 값 15,000원 | 2023년 09월 27일 출간 | 문학 | 에세이 |
문의
임영숙(편집부) 02)2612-5552
책 소개
『꽃들에게 안부를 묻다』는 용기와 아름다움의 이야기이다.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세상을 더 아름답게 보는 데 도움을 주며, 우리 모두가 끊임없이 세상을 살피고 안부를 묻는 과정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음을 상기시킨다. 이 수필집은 우리에게 용기를 주고,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여정에 함께하게 한다.
저자소개
저자 이진영(雪里)
서울 출생.『창작수필』 수필 등단.『문학시대』시 등단, 한국문인협회,군포문인협회 회원, [열린지평] 객원기자 활동, 국민일보 칼럼 ‘여의도 에세이’ 집필, 2009년 군포시주최 ‘전국전통문화작품전’ 대상 수상, 2011년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 동화부분 최우수상 수상, 2012년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 시 부분 우수상 수상, 극동방송 ‘참 좋은 내 친구’ 칼럼 연재. 저서-수필집 ﹝내 안의 용연향﹞ ﹝나도 춤추고 싶다﹞﹝하늘에 걸린 발자국﹞﹝종이 피아노﹞
﹝10초﹞ ﹝그땐 그랬지﹞ ﹝꽃들에게 안부를 묻다 시집 ﹝우주정거장 별다방﹞﹝내 슬픔도 먼지였다﹞ ﹝비 꽃 피디﹞ 동화집-﹝초록 우산의 비밀﹞
차례
책을 내면서 4
1부 _ 가을의 햇살
가을의 햇살 12
근시안 15
무거워요 17
재난경보 19
빈티지한 사람 22
공중전화의 추억 24
꽃 심는 사람 27
감기를 앓으며 30
문단속 잘 하세요 33
홀로 시상식 36
2부 _ 비로소 아름다워지는 것들
비로소 아름다워지는 것들 40
꽃들에게 안부를 묻다 44
손수건-1 47
손수건-2(하얀 손수건) 51
세상 끝의 집 55
취한다는 건 59
나는 울보였어요 63
선녀탕 67
송홧가루 날릴 무렵 71
야채 대통령 75
공짜가 좋아 79
3부 _ 봄날 피고 진 꽃에 대한
조개젓과 아버지 84
봄날의 밥상 87
봄날 피고 지는 꽃에 대한 90
분홍빛 스웨터 93
아버지의 그림 96
시절 인연 100
배경음악 104
보약 107
어머니의 기침 소리 111
옛날에 태어났더라면 115
나이가 든다는 게 119
시간을 스캔하다 123
4부 _ 그리움은 자욱하게
정동 길을 걸으며 128
어긋나다 131
이름 모를 씨앗을 심고 135
구닥다리 139
나는 쫓겨난 게 아니라네 142
그리움은 자욱하게 147
동장군 151
마음 검진 154
채우지 못한 쿠폰 157
다시 돌아가고 싶다 161
악마의 덩굴 165
출판사 서평
웃음과 해학, 풍자를 곁인 패러독스의 기법
작가는 고교시절 전신이 마비되는 질병을 겪고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다. 건강을 잃고도 그 깊은 상처와 아픔을 신앙의 힘으로 달래며 기어이 문학으로 승화시켰다.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있던 작가를 바꾼 건 문학이다. 쉼 없이 걸어 온 시간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언어는 세상을 향한 화해의 손길이며 도전이었다. 도전은 새로운 삶을 찾게 해주는 선물이었다.
주제나 소재의 다양성과 함께 편편의 작품 속에는 고통을 겪으면서 얻은 철학을 바탕으로 아픔을 아픔으로만 의식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바라다보는 시선이 깊다. 도리어 풍부한 상상력으로, 기막힌 착상으로 웃음과 해학, 풍자를 곁인 패러독스의 기법을 보여준다.
작품 「꽃들에게 안부를 묻다」는 바로 자신의 이야기다. 끊임없이 세상을 살피고 그 대상들에 안부를 전하는 일은 곧 자신에게 안부를 묻는 일이라 했다. 감당할 수 없는 좌절 속에서도 생의 끈을 더 튼튼히 부여잡는 모습을 작가 특유의 섬세한 묘사로 그려냈다.
작가는 세상의 모든 나약한 대상들에게 안부를 묻고 있다. 아마도 그의 글을 통해서 독자들은 포기할 수 없는, 아름다운 용기를 선물 받을 수 있으리라.
용기와 아름다움의 이야기
우리는 종종 예술과 문학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창을 열게 된다. 작가의 눈을 통해 본 세계는 때로는 우리 자신의 내면세계를 탐색하게 만든다. 이러한 문학의 힘은 작품 『꽃들에게 안부를 묻다』에서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이들 수필 작품은 작가의 세계와 독자의 세계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며, 곧 자신에게 안부를 묻는 과정을 통해 용기와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해준다.
작가는 "끊임없이 세상을 살피고 그 대상들에 안부를 전하는 일은 곧 자신에게 안부를 묻는 일"이라고 말한다. 이는 작가의 접근 방식을 나타내며, 동시에 그의 글쓰기 철학을 보여준다. 그는 세상의 모든 나약한 대상들에게 안부를 묻는데, 이것은 그가 세상을 관찰하고 공감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 그의 수필들은 어떻게 끊임없는 관찰과 공감을 통해 탄생되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감당할 수 없는 좌절과 무력감의 순간들도 비친다. 하지만 작가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생의 끈을 더 튼튼히 부여잡는 모습"을 그려낸다. 이는 작가의 용기와 인내력을 보여주며, 독자들에게도 힘을 주는 메시지가 된다. 무엇이든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용기는 우리가 모두 필요로 하는 미덕 중 하나이다.
작가가 그려내는 모습은 특유의 섬세한 묘사로 표현된다. 그의 언어는 간결하면서도 감정을 극대화시키며, 독자를 그의 이야기에 끌어들인다. 이 묘사는 독자들에게 그의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공감하며 우리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독자들에게 "포기할 수 없는, 아름다운 용기"를 선물하고 있기도 하다. 작가의 눈을 통해 본 세상은 때로는 어려움과 좌절로 가득하지만, 그 안에는 아름다움과 희망이 빛나고 있다. 작가는 우리에게 용기를 주며, 세상의 아름다움을 더 깊이 이해하고 경험하도록 격려한다.
『꽃들에게 안부를 묻다』는 용기와 아름다움의 이야기이다.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세상을 더 아름답게 보는 데 도움을 주며, 우리 모두가 끊임없이 세상을 살피고 안부를 묻는 과정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음을 상기시킨다. 이 수필집은 우리에게 용기를 주고,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여정에 함께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