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 평화의댐.
혼자만의 솔캠으로 몇번 오기도 했던 곳이고,
얼마전 비수구미 트레킹을 위해 오기도 했던 곳입니다.
그래서 솔직히 땡이님을 모시고 출발할땐,
이처럼 멋진 비밀의 계곡 트레킹을 하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아마 옆자리에 땡이님이 안계셨으면,
다른곳으로 핸들을 돌렸거나, 집으로 돌아가갔을지도 모릅니다.
황금연휴 차량 정체로
장장 7시간이나 운전을 했거든요.. ㅡ.ㅜ
저녁시간이 지나 도착하여
부랴 부랴 먹이(?)를 얻어 먹고,
술 한잔 걸치고 잠듭니다.
지치고 배고픈 각설이를 거둬 먹여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
다음날 아침!
멋진 우리들의 집!
비록, 날씨도 조금 흐리고...
물도 말랐지만...
곳곳에 꽃도 피어있는
아름다운 캠핑장이었습니다.
다만... 화장실 가는길이... ㅜ.ㅜ
아침을 든든히 챙겨 먹고 (돼야지 불고기 등등... 아침부터. ㅡ.ㅡ)
천미계곡 입구에 도착.
트레킹 준비를 합니다.
정리님. 코파시는거 아니져? ^^;;;
^^;;; (땡이님. 돌 던지지 마세염.. ==3 ==3 ==3)
이곳이 저희가 트레킹할 계곡 입구.
우르르... 출발~~~~
선두는 해찬이네님. (역쉬 다리가 기셔서... 무지 빨라여..)
모드들 어제 계곡 트레킹 경험이 있으셔서 인지
첨부터 그냥 풍덩 풍덩 물속을 헤집고 가십니다.
전 새 등산화 신고식을 물속에서, 아주 찐하게, 하게 된 셈이구요..
(아직도 안마른 등산화.. 어찌 관리 해야 하는건지 누가 좀 알려 주세여~~)
파란여름님은 부지런히 렌즈에 담기 시작하십니다.
(파란여름님의 렌즈속에 맺힌 그림들도 좀 보여 주세요~~~)
깊은 계곡 속으로 천천히 들어갑니다.
아들의 신발끈을 다시 메어주기도 하고,
(제이양님. 나중에 아들이 반항 하거나 할때
이사진 꼭 보여 주세요.. ^^)
갑자기 안보이는 동생을 찾아 보기도 하며... ^^
함께하는 이들의 모습을 담아 보기도 합니다.
천천히, 천미계속의 아름다움을 잠시 훔치러
걸음을 옮깁니다.
파란여름님.
정수기님, 정리님 형제.
(참 다정한 형제분이신데... 그러고 보니 짐은 모두 동생이? ㅋㅋㅋ)
단체사진 찍기를 위장한
여자분들 물에 담구기도 해보고...
물론 모든 음모는 해찬이네님의 작품이구요!
저희는 진짜 시키는대루 했어요.
안하면 해찬이네님이 때린다구 해서.. ㅡ.ㅜ
조용한 제이양님2세는 물수제비 연습중.
파란여름님.
땡이님.
(머리에 꽃 꽂고 다니는거 좋아하시는거 소문 다 났습니다. ^^)
그렇게 재미잇게 트레킹을 즐기던 중.
드디어 나타난
비밀의 문.
우리들만의 계곡과 폭포로 향하는 입구 입니다!
푸른항해님이
찾아내신 입구라고 합니다.
감사해요 푸른항해님!
그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문득 눈에 들어온
예쁜 돌과 이끼...
아름다운 계곡속의 트레킹.
물론 조금 춥기도 하고...
아주 아주 많이 춥기도 하지만... ^^;;;
(포비님. 넘 떠시더라는...)
아름다운 폭포를 발견한 우린
어린애가 됩니다. ^^
즐겁고...
행복하고...
제이양님.
그거 아들 놀으라고 불어 주신 매트리스 아니었나요? ㅡ.ㅡ
허접한 사진이지만,
그래도 받아 가셔서 나중에 추억거리 되시라고 많이 올려 봅니다.
포비님.
반트님.
푸른항해님.
파란여름님.
전... 발이라도... ^^;;;
아름다운 우리들만의
푸항폭포.
잠시 훔쳤던 그 아름다움을
이제 돌려 놓고 돌아섭니다.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또는 홀로 생각에 빠져서
돌아오는 길...
가는 길도 즐겁지만,
돌아오는 길도 행복합니다.
정수기님. 정리님.
저로써는
정말 신기(?) 했던 형제분이십니다.
남자 형제가 저리 다정 할 수 있는건지...
밤새 도란 도란 나누시던 대화가
정말 궁금 합니다. ^^
테라스님. 반트님.
저에게도 이렇게
오지캠핑을 같이 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근데 서로 스틱으루 찌르진 마세요.. ㅡ.ㅡ)
에구.. 자체 모자이크...
이번 답사번개에 함께 하신
미녀4총사!
포비님. 파란여름님. 푸른항해님. 땡이님.
참! 오지캠핑 파란 동지회 만들어도 될거 같아요..
파란여름님. 푸른항해님. 블루문님. 파란달 등등.. ㅋㅋㅋ
제이양님 부자.
가족이 함께 하는 오지캠핑도
저희 카페의 멋진 모습중 하나라고 생각 됩니다.
절말 다정한 형제...
2박3일,
혹은 1박2일의 일정을 마무리 하고,
아쉬움을 뒤로 한채 짐을 쌉니다.
탠트 걷는 사람.
차 딱는 사람.
짐 싣는 사람.
차 딱는 사람.
배낭과 시름 하는 사람.
또 차 딱는 사람. ㅋㅋㅋ
그리고 발 닦는 사람도.
아! 머리에 이 잡는 형제두 있어요...
^^
이렇게 모든걸 정리하고
비수구미에 들어가서
산채비빔밥을 한그릇씩 뚝딱하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뭐 누가 사주신 건지는 잘 모르지만... 꾸벅...)
참. 중요 공지!
이번엔 복불복으로 밥 내기를 했답니다.
아마 앞으로는 계속 복불복이 이렇게 진행 될꺼 같아요...
그쳐? 해찬이네님? ㅡ.ㅡ^
즐거운 캠핑과 트레킹을 마치고
돌아옵니다.
장장 5시간에 걸쳐서... ^^;;;
오랜 운전이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손으로 꼽을 만한
참으로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준비해주신 해찬이네님.
같이 해주신 여러 님들...
감사합니다!!!
집에 돌아와
자고 있는 아들넘 이마에 뽀뽀 한번 날려주고,
저도 이불속으로 쏙~~
(초딩 4학년이 갑자기 인형을 안고 자기 시작하네요..
괜찬은 걸까요?? @.@)
여러분!
행복합시다.
파란달 올림.
즐거움이 가득 가득 묻어납니다^^ 시원한 계곡 트레킹 쵝오!!!
산도 좋지만 계곡 트레킹도 참 멋진것 같습니다!
오캠 후기 보다 보면 배가 아파서리...
제주도 간 거 후회하게 만드시네요..아흑~~
제주도 트레킹도 많이 부럽습니다~ ^^
아~ 파란달님 너무 맘에 드는 후기예요.. 사진두 글두 100쩜!! ㅎ
배가 무진장 아파요.. 해찬이네님이랑 통화 했을때만 해도 가야지 했었는데...
비때문에 저리 떨게 될까봐 못갔거든요.
근데.. 비가 아닌 계곡물에 떤거군욤..ㅎㅎ
같이 하셨음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
예쁜 사진과 글, 감사합니다 ^^ 잘 봤습니다 파란달님~~(__)
정수기님. 반가웠습니다. ^^ 자주 뵙게 되길...
제 동생은 저 이 안잡아줍니다...시원할것 같은데...ㅋㅋ
^^
제동생두 절대루 안해 줍니다... ㅎㅎ
멋진 계곡트레킹 하셨군요. 저도 산음휴양림에서 그쪽으로 가려다 막혀서 방향전환했네요. 파란달님의 여성같은 섬세한후기에 즐~감합니다. 저도 딸내미사진인 줄 알았네요.ㅎㅎㅎ
오셨으면 좋았을텐데.. ^^
조만간 뵙게 되겠죠? ^^
파란달님 후기 보면 저도 같이 갔다온것 같은 느낌이에요~~
요즘은 파란달님과 계속 스케줄이 엇갈리네요. 담엔 함께 하시죠^^
등산화는 신문지 넣어서 그늘에서 말리세요. 기계로 말리면 수명 짧아집니다.
글게요.. 얼굴 뵌지 한참~ 된것 같습니다. ^^
이번주도 못뵙나요? ^^
아~~~신문지를 넣어야되는군요..저도 아직 안말랐는데...냄새는 쿠리쿠리하구ㅎㅎ
어느새 이렇게 후기를 맛깔스럽게^^.....비결 부탁합니다~~~
고궁님. 통영 여행은 좋으셨죠?
전 처가가 통영인데도 자주 못가고 있습니다. ^^;;;
6월엔 꼭 한번 가보려 계획중입니다.
후기가 정말 재밌네요ㅋㅋ 제가 제일 많이 나온것 같아요ㅋㅋ 다음에 또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리님! 정말 반가웠습니다. 앞으로 자주 뵙게 되길~~~
파란달님 후기가 계속 진화중 인듯....ㅋㅋㅋ 계속 기대하게 만드네유....ㅋㅋㅋ
이번주는 보셔야죠~잉~~?? 이번주 번개도 멋진 후기 부탁 드려유~~~ㅋㅋㅋ
이번주, 혹 하나 달구서 토욜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ㅋㅋ
혹 안달구 금욜밤에 들어가는 걸루 급 수정입니다. ^^
정말 부러운 광경 이네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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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디(호란)의 "오후가 흐르는 숲"입니다. 맘에 드심 말씀 주세요... 휙 던져 드릴께요...
ㅎㅎㅎ
ㅋㅋ맞슴다..베이글...난 입맛이 진화가 덜됐나? 왜 딸기잼이 더 맛난거죠?ㅎㅎ
애가 안하던 짓을 갑자기 하기 시작하네여.. ㅡ.ㅡ
전화통화내내 아이에게,,,참 ,,,맛깔스럽게 대화하시던모습^^눈에 선합니다~많이 반성합니다^^6월엔 많이 놀아주셔야죠^^
이번주 미천골에서 이곳 자랑을 얼마나 들었던지...., 꼭 제가 다녀온 듯합니다. 즐거운 모습들 잘보았습니다. 보고 싶던 차딱는 사람도 잘봤습니다. ㅎㅎㅎ
차딱는 사람... 꽤 멋진 분이죠? ㅋㅋㅋ...
충인님과도 함께할 기회가 오길 기다리겠습니다...
파란달님 집앞 픽업,마지막 배달 까지 정말 고생마니 하셨습니다
땡이님~~~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혼자 운전 했으면 지루해서 미쳤을지두 몰라여.. ㅋㅋㅋ
다시 가고픈 자리 중 하나... 화천 파로호 ! 그 정취가 그립습니다.
파로호... 이번엔 물이 말라서 아쉬웠습니다만, 멋진 곳이죠!
인형 가끔 생각납니다...저도 -_-;;
재미있는 글과 사진 잘 보았습니다....
교통체증보다 바람과 빗소리가 더 좋더라구요~~^^
바람과 빗소리... 동감합니다. 유경사랑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