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롤로그..
토요일 인사를 드리러 갔습니다..
병원 매점 위 2층에 ENT 외래가 있습니다. 그곳에 가셔서 전공의 선생님과 교수님이 계셨는데 그곳에 가면 레지던트 선생님께서 각 조원들 사진과 학번 연락처가 적어져 있는 종이를 달라고 하십니다. 그것 준비하시면 됩니다.
음 또 그리고 첨부해주는 파일을 보시면 알겠지만 ENT는 세개의 서브조로 나누게 됩니다.
이걸 꼭 조원 명렬표 순서대로 10명인 조는 4,3,3 명 / 9명인 조는 3,3,3명으로 해서 같이 가지고 가시면 되겠습니다~(물론 조장은 정해져있죠?)
사진이 있는 명렬표와 Sub조 스케줄을 가지고 가면 레지던트 선생님..(2년차 선생님이 담당하시는듯..)께서 OP 스케줄과 레포트를 줄 것입니다.
우선 레포트는 두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예전에 ENT의 꽃이라고 불리었던 Case 발표가 없어진 대신에 레포트로 바뀌었는데.. 각 주제에 맞게 A4 두장에 손수 글씨로 쓰면 됩니다. (절대 프린터 출력 불가! ☆☆☆☆☆)
그리고 또 하나는 ENT의 외래에 오게 되면 적는 노트 같은 건데요..
각 검사범에 대한 내용을 적으면 (Ix과 sensitivity같은 것..) 됩니다. 그 종이에다가 직접 손수 Pure tone Audiogram 뭐 이런 것을 깔끔하게 적어 오시면 됩니다. ☆☆☆☆☆
그리고 OP 스케줄 표는 서브조 중에서 수술방을 뛰는 팀이 있는데 그날 그날 수술방을 뛰게될 팀이 그것을 보면서 꼭 예습을 하시면되요~~ ☆☆☆☆☆☆☆☆☆☆☆.
예습 안하시면 정말 정말 큰일납니다.
그렇게 토요일 일정이 끝나구요... 저기 위의 레포트는 금요일까지 내시면 되는데.. 우리 조는 그냥 목요일 날 아침에 걷어서 내버렸습니다.
드디어 월요일.. 아침 7시 50분까지 오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조는 7시 30분에 병원 매점 앞에 모여서 올라갔는데요....(늦지 않게 조심하세요~)
이건 알아서들 하시고..
어쨌든 여기서 부터가 중요합니다.
7시 50분에 병원 외래가 아닌 병원 61병동으로 올라가야합니다.
외래에서 기다리다가 아무래도 아닌 듯 싶어서 병동으로 올라갔는데.. 거기에 전공의 선생님들이 다 모여서 교수님들을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8시 정도에 교수님깨소 오시면 그 주위를 둘러싸고 3년차 전공의 선생님이 열심히 프리젠테이션 하는것을 잘 들어보세요~ 첫날에는 안들리던것이 이튿날 셋째날..... 지날수록 들립니다~
프리젠테이션이 끝나면 수술방팀은 같이 회진을 돌게 되는데요.. 순식간에 끝납니다.
회진시에는 맨 앞에 전공의선생님들이 먼저가서 길을 터지고 환자에게 가서 대기하면 교수님이 가고 우리는 교수님을 쪼로록~ 따라다니면서 보면 됩니다. 아침이라 그런지 차트는 없습니다.
차트를 보고 싶으시면 집담회의실 팀이 한번 병동 와서 관찰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교수님께서 물어보신거라고는 preauricular fistula를 언제 수술하냐고 물어보셨는데요...
회진시에는 질문은 거의 하지 않으시더라구요..
수술방팀이 아닌 사람들은 바로 다시 내려가게 됩니다.
회진이 끝나면 수술방팀은 거의 쉴 시간 없이 바로 수술방으로 8시 30분까지 가면 됩니다.
그리고 외래팀도 8시 30분까지 2층 외래로 가면 됩니다.
또 집담회의실 팀은 9시 까지 의성관 2층 이비인후과 집담회의실로 가면 되요~
그렇다면 수술방팀..
수술방팀은 우선 8시 30분에 2번 수술방에 들어오게 되면 전공의 선생님들 다 오셔서 준비하고 계십니다. 아침에 회진 끝나고 좀 쉬었다가 가는데.. 늦더라구요.. 옷갈아 입을 시간도 필요하고..
그리고 스크럽 하지 않습니다...(첫날부터 필요없는 스크럽하고 또 그리고 2번 방 찾는데 힘들고..)
그리고 명찰은 마취고 P.K만 착용합니다. ENT는 명찰 필요 없어요~^^
그리고 2번방은 탈의실에서 옷 갈아입고 나오셔서 오른쪽으로 꺽고 또 사거리가 나오면 또 한번 꺽으면 나옵니다...^^ 은근히 찾기 어려웠다는...^^;;
수술방에서는 수술대나 다른 것에 닿지 않도록 조심하면 됩니다. 또 수술방에 환자가 오게 되면 차트도 같이 오게 되는데 그 차트를 꼭 먼저 보면 그 때 하는 수술및 왜 수술을 하게 되는지 다 알 수 있습니다. 차트를 꼭 먼저 읽어보세요~ 매우 중요하지요^^☆☆☆☆☆
그리고 교수님께서 그 증상에 대한 Ix, CIx, Cx 등을 물어보게 됩니다.
항상 물어보는 Tonsillectomy 에 대하여 물어봤는데 공부를 해도 까먹는것은 어쩔 수 없는듯 합니다.
도남용 교수님이 Head & Neck 파트인데.. Tonsillectomy의 위의 세가지는 술술 나오게 외우세요.
한두개 외우고 있었는데.. 교수님께서는 다 원하시더라구요..
도 과장님 수술시에는 모두가 조용해집니다.. 정말 수술실 분위기 실감합니다....
뭔 물건도 떨어뜨리지 마세요~~
이준한 교수님은 정말 많이 알려주려고 노력하십니다. Ear 파트를 하시는데..
고막성형술시에 가장 자주 쓰는. temporal m.의 fascia가.. 가장 중요한듯 하네요.
Water's view, Caldwell's view, Lateral view 가 언제 보는지...
adenoid face...
COM 수술은 너무 오래걸려요... 끄윽.. 4시간... 다리가 아프기도 한데.. 마이크로써저리의 경우에는 발판에 앉아서.. 보면 됩니다...^^ 앉으라고 할때 앉으세요~~
조성일 교수님...
Sinus등의 방사선학적 내용을 알려주십니다...^^ 그런데 목소리가 잘 안들리니깐 바로 뒤에 가서
잘들어보세요~~ ^^
수술실은 점심시간이 보통 12시 30분부터이고 1시 30분까지 입니다..
다만 수술 중간에 점심시간이 나올경우에는 점심 먹고 오라고 하는데.. 후딱 먹고 바로 들어가는게 좋을 듯 싶네요..
수술실이 일찍 끝나게 되면 집담회의실로 들어가면 되요~
두번째 외래..
첫번째 느낌.. 정말 다리 아픕니다... 무지 무지 아픕니다.
8시 30분에 외래로 들어오면 환자의 차트가 하나둘씩 쌓입니다.....
환자가 오게 되면 차트를 우선 읽어보고 .....(언제 읽으라는 말은 못하지만 요령것 읽어보세요.. 교수님이나 전공의 선생님이 환자를 진료할때나.... 그 때 잠시 읽을 시간이 있습니다.)
거의 그날그날 교수님들의 sub part에 따라서 환자가 오는데 거의 환자가 같아요..^^;;
COM 아니면 CFT & AV 뭐 이런식.. 그리고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요..^^
환자 차트 잘 보구요..^^ 뭐 중요한게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절대 따로 서있거나 이렇게 하지않으시면 될 것 같아요. 다만 오랜시간 가만히 서 있어야하니 많이 힘들더라구요...
가지고간 책은 놓으라는 곳에 가지런히 놓아두시면 되구요^^
또 창가쪽에 어떤 책상은 손대지 말라는데...^^ 절대 손대지 마세요..
이곳도 12시 30분부터 점시시간입니다... 1시 30분까지 점심을 먹고 들어오시면 됩니다.
될수록 시간을 딱 맞추어서 가세요. 그리고 외래 대기실에 시계가 좀 빠릅니다. 3분정도. 알아서 잘 참조하시구요...^^
차트 잘 보구.. 가져가신 책 잘 보면서 적극적인 자세 보여주세요~^^
집담회의실은 9시까지 모이게 되는데 가서 떠들지 마시고 조용히 책을 보시면 됩니다.
거기에서 일하시는 여성분도 있으니 서로가 예의를 갖추면 아무일도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집담회의실 바로 옆에 도남용 교수님 방이니깐 조심하세요~
거의 들어오시지는 않으시지만...^^;; 집담회의실은 9시에 모여서 12시 30분부터 무려 2시까지 점심시간입니다.
가장 행복한 시간이나...^^ 좀 지루하기는 합니다^^
그리고 보통 4시가되면 모든 조원들이 모두 집담회의실로 모이게 됩니다.
그 때는 이준한 교수님과 조성일 교수님이 수업을 해주니 재미나게 들으세요^^ 재미있어요
수업이 끝나고 외래로 찾아가면 저녁 먹고 모이세요 할 때도 있고 그냥 끝날때도 있습니다~
^^
더 궁금하신것은..... 메일이나 전화로~~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