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 4차,5차팀 금남정맥 4구간 (졸업구간)
☞ 일 시 : 2017년 2월 25일 02시 ~ 13시 55분
☞ 날 씨 : 찬바람 부는 새벽을 지나 맑은 낮 포근한 듯 좋은 날씨였다.
☞ 코스, 시간 :
반송고개(02:00/출발) ~ 성정산(02:24) ~ 복룡고개(03:40)
~ 진고개(5:20/간식/6:00출발) ~ 안경구덩이산(06:37)
~ 감토봉(07:17) ~ 가자티고개(07:50/식사/08:35출발) ~조석산(10:20)
~ 청마산(10:30) ~ 청마고개(11:00) ~ 부여나성(11:20)
~ 석목고개(11:45) ~ 금성산(12:14) ~ 부여여고(12:45)
~ 부소산(13:00) ~ 낙화암(13:30) ~ 구드래나루(13:55/종료)
☞ 거리, 시간: 32km / 11:55 (GPS)
☞ 쉽지 않았던 금남길을 드디어 마무리 한다.
한겨울 추위에 고생도 많이 했지만 4,5차 같이 하니 즐겁기 그지 없었고..
좋은 길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하며, 사진 위주로..
정맥 4차, 5차 마지막 합동 발걸음이 될 시작점.
반송리 고개에서 출발한다.
그믐이라 달빛 없이 어두운 밤.
눈 없고 바스락 거리는 낙엽밟는 소리만 들리는 산길..
성정산(성항산)에서 좌로 내려가고..
얕은 야산이고 밤이고 길이 뚜렷하지 않아 약간의 알바도 하며 진행.
얼클님, 젋은미소대장님 시그널
697번 지방도가 지나는 복룡고개에 내려서고..
도로따라 걷다가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아래를 지나 다시 산으로..
고속도로 달리는 차소리 요란하고..
바람 잦은 곳에서 첫 휴식.
정다운 님 약초차 한잔씩 나누어 주시고.
밤나무 밭길 지나서
진고개 도착.
도로따라 이동하니 중부지부 오서산대장님, 알라딘대장님과 지니님이
지원품을 잔뜩 준비하셔서 대접해주신다.
더 먼 산길을 이동하는 중이신데도 지원까지 해주시고..
어묵국에 음료, 과일, 핫초코까지 푸짐하게 먹는다.
몸 녹이고 배 든든하니 절로 발걸음 가벼워지고..
세분과 같이 남은 길을 이어간다.
삼각점봉 지나고..
안경구덩이산. 누가 지었는지..
서서히 동이 터 온다..
감나무골 고개 지나고..
감토봉 오름길에 일출..
감토봉. 아무 표식 없다..
동쪽 붉은 해는 하늘을 불태우 듯 환히 밝히고..
아침나절에 진고개에서 식사하고 출발...
햇볕이 화창. 바람은 차가우나 봄날 같은 기분..
천주교 공동묘지인 듯 하고..
고생 많으신 추산대장님.
얕은 오르내림이 잦고..
봄을 맞이 하는 금남의 마지막 길이라 모두의 표정들이 밝으시고..
길 좋고 날씨 좋고 더 없이 좋을수 없다..
산성터 인 듯.
지도상 조석산. 역시 표식 없고.
그다지 춥지 않은 않은 기온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금남길의 종착지를 향해서..
184.9 삼각점.
길은 점점 좋아지고..
삼거리에서 잠시 청마산 다녀온다.
지도상 청마산. 표식 없고..
비단결 같은 길따라 금성산으로..
산불감시 카메라 지나고..
부드러운 능선.
청마고개 직전의 청마산성 안내판.
추산대장님과 오스칼님.
지니님, 철옹성지부장님, 이쁜척하쥐님, 추산대장님, 오스칼님, 유나님.
청마고개 내려서고..
금성산 방향으로.
부여나성 발굴지 지나고..
아래의 부여군..
간식 후, 석목고개로 내려서고..
사비길 따라 진행.
잘 정돈된 묘지군..
주유소가 있는 석목고개.. 도로 건너서 금성산으로..
운동기구와 등산로 정비등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다.
쌍북리 임도 잠깐 내려섰다가
산책로 같은 길따라 금성산 정상으로..
정상엔 정자가 세워져 있고..
금성산에서 오스칼님
금남의 마지막 봉우리 부소산만 남겨 두고. 부여읍내로 내려간다.
여러가지 운동기구들 보이고..
무노정 지나서..
백제를 기리는 시 한수가 마음 절이게 하고.
계백문 방향으로..
아래로 차가 통행하는 계백문..
독립운동 애국지사 추모비.
활궁장 철망으로 산길은 막히고.
조금 더 내려가면 반공순국애국지사 추모비..
조금 우회 하는 듯 해서 활궁장을 다시 거슬러 올라
길없는 마루금 따라 내려가니 마을길이 나타나고..
교회앞에서 우틀해서 직진하면 부여여고..
4차선 도로 건너고..
부여여고 건너편의 부여 도서관.
부여여고 운동장 지나서..
뒤편의 산길로 진입.
잘 깔아 놓은 길 따라 부소산으로..
내려온 길..
길따라 가자니 역시 좀 우회 하는 듯 해서 바로 정상으로 치고 오른다..
부소산..
군창지 한복판. 금남의 마지막 봉우리. 인증하고 낙화암으로..
아래 백마강이 보인다.
반월루 지나고..
아래 사거리...
낙화암 방향으로..
한번 마시면 삼년 젊어진다는 고란약수의 전설..
사자루 거쳐서..
낙화암 백화정에 이르니 관광객들이 많이 보인다..
바로 아래 낙화암..
낙화암에서 철옹성 지부장님.
백마강 물빛은 짙고..
백마강의 풍경..
좀 더 아래에 있는 고란사로 가본다.
구드래 나루를 거쳐 가는 유람선 선착장이 있고..
아담한 절 고란사..
법당 뒤쪽의 고란정에서 고란약수도 한바가지 마셔본다.. 시원하니 좋고..
낙화암으로 다시 올라와 구드래나루터로.
군데군데 시그널 보이고, 길도 나름 뚜렷하다.
금남정맥의 마지막 날머리 구드래 나루..
겨울을 보낸 금남정맥 백마강에서 마무리 한다..
유나님 수고많으셨습니다.
정다운님 수고많으셨습니다..
이른시간에 마무리 되어 근처 식당에서
4,5차 합동산행의 이별의 정을 나누는 자리.
철옹성 지부장님 정겨운 말씀 해주시고.
4,5차팀 그동안 같이 하며 많이 정 들었다 하시고.
모두 다 같이 건배
수고 많으셨습니다.
매번 도움을 받아 감사함을 이루 말할수 없는 중부지부의 오서산대장님의 말씀.
또 다른 길에서도 무탈한 걸음 하시길 바라시고..
팀 이끄느라 고생하시는 추산대장님도 한 말씀..
4,5차 팀 더 좋은 길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하겠습니다.
짧지만 쉽지 않았던 금남정맥을 마무리 한다.
9개 중에 4개 하다. -청봉
첫댓글 조용하게 강한 청봉님..
우리든든한 경리님 믿고 ..우린 맘푹놓고 갑니다.항상 감사합니다
5차 반장님도 쿠사리 안주고
수고 많았쓰예~~^^*
힘든 겨울 무사히 넘기고 금남정맥 한줄기 무사히 마무리 되었네요.~
오스칼님도 수고 많으셨고, 좋은 계절에 또 다른 산길에서 뵈어요~^^
또 하나의 정맥을 마치시고...이제 비교적 짧은 정맥들만 남았으니 완주의 기쁨을 자주 누리실 것 같습니다. 금남정맥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대구담님. 호남길 이후 힘든길은 다 걸은 줄 알았는데 역시 정맥길은 쉬이 볼수 없나 보네요.~
비교적 짧지만 한 성질 한다는 남은 정맥길도 준비 잘해서 걸어보렵니다. ~ㅎ
대구담님 예전 대간기록도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청봉님
금남정맥졸업 축하드려요
벌써 4번째졸업
남은 구간도 즐기시면서 하시길~~
짧지만 의미있었던 금남정맥길 무사히 마무리하고
봄이 오는 길목에 다른길로 접어 들 듯합니다.
아직 많은 길이 남아있지만 차분히 걸어보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늘봄님. ~^^
정맥4,5차팀 금남정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명산들과 볼 거리 많은 금남의 산줄기
도 이제는 기억속에 자리 할 추억들로
남겠지요!
힘 내시라고 지원산행도 오시고,
졸업구간 답습니다.
금남의 산길, 그 동안 수고
많았구요! 또 기달리고 있는 정맥길
힘차게 나아가시길 빕니다~~/^ㅇ^/
4차, 5차팀 함께 걸으니 발걸음 무게가 매우 가벼운 듯 했습니다.
각기 다른 길에서 걷게 될 정맥팀들의 올 한해 무사 산행을 기원드립니다.
정맥 6차팀 낙남길도 멋지게 걸으시길 바랍니다. ~ㅎ
감사합니다 백구총무님 ~^^
9정맥중에 4개의 정맥을 마무리 했으니...계산으로는 반쯤 했습니까?
그런데 마음으로는 반에반도 아니 남은 듯 합니다.^^
한여름의 호남정맥, 한겨울의 금남정맥 고생길 예상되는길 찾아가면서 걸었으니...
걸음은 거리 보다 더 단단해졌으리라 믿고 싶습니다.
언젠가도 말씀 드렸지만...청봉님은 함께 걷고 싶은 길동무, 1순위입니다.
금남길도 수고하셨고, 금남 무탈하게 졸업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정맥도 낙동에서 시작해서 금남까지 하였네요.~
앞으로 많은 길이 남아 있지만 힘내서 잘 이어가면 좋겠습니다.
수행중님 이번 금남길 묵묵하고 차분히 진행하시어 무탈히 졸업 하심을 감축드립니다,~~^^
금남길 완주 축하드립니다
늘 한결같은 모습 보기좋고 응원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아직 갈길이 많이 남아 있어서 걱정도 많이 됩니다.~
올해도 좋은 길에서 자주 뵙길 바래봅니다.~~^^
청봉님과의 많은 대화를 못했지만
함께하는 시간 동안 배울게 참 많았십니더
길치에 까막눈인 지가 보기엔 참으로 믿음직 스럽더라고예
그래서 한편으론 제 욕심이지만
제 일도 할 수 있었고예
팀원들 잘 챙겨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남은 정맥길 즐거이 걸어보이시더~~^^*
한분한분 출중하신 정맥 4차팀과 같이 걸음 할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고 즐거웠습니다.~
항상 묵묵히 후미 지켜주시고, 길 터주시는 오리지날 대장님이 계서서 든든했는데
정맥길에서 헤어지게 되니 좀 많이 섭섭하네요.~ㅎ
4차팀 남은 정맥길들 무탈히 잘 진행하시어 정맥졸업의 큰 뜻 이루시길 바래봅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오리지날 대장님 ~^^
산행기보니 걸었던 그 길들이 생생하게 스쳐지나가네요.
반가운분들 많이 뵙고 즐거웠습니다.
남은 구간도 꽃길만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멋있는 알라딘대장님.. 전날부터 걸음 하시고 새벽 지원에 함산까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맥 4,5차팀이 너무 큰 은혜를 입은 듯 하네요.~
가볍게 걸으시는 발걸음에 늘 꽃길만 이어지시길 바라며, 항상 즐거운 산행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알라딘 대장님 ^^
정맥길에서 처음만나 좋은 산친구가 되었지요.
5차팀을 탄탄하게 만들어주는 청봉님이
부럽기도합니다.
두정맥 마무리 하는동안 편한 시간속에
즐거웠습니다.
다음여정도 잘 진행하시길 기원합니다.
마지막구간 수고많았습니다.옹
지부장님과 함께했던 정맥길은 쉬이 잊혀지지 않을 듯 합니다..~
산길의 작은 것 하나도 놓치시지 않으시면서도 빛의 속도로 진행하시니..
그 깊으신 내공을 따라갈 수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정맥4. 5차 팀 두개 정맥하며 든 정 깊이 간직하고, 남은 정맥길도 무탈히 이어가겠습니다.
4차팀 얼마남지 않은 정맥길에 꽃길만 이어지길 기원 드리겠습니다.~
그 동안 많이 감사했습니다 철옹성 지부장님 ~^^
마지막 내딪는 그 발걸음의 감동은 어떨까요?^^ 저는 아직 경험하지 못하여서 청봉님의 마음을 이해하려 애써봅니다. 우리 중부지부길을 걸으시는데도 한번도 얼굴을 비추지 못했네요. 얼마전 이쁜척하쥐님을 배웅하며 잠깐 버스에 올라탔을때 청봉님의 환한 웃음이 기억에 남습니다.
남은 걸음 무사히 지금처럼 안전히 걸어나가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번 금남길 중부지부님들의 아낌없는 지원에 힘 얻어 무탈히 잘 걸었던 것 같습니다.~
호남길 무등산에서 함산 이후 다시 소소님 뵙길 기대했었는데.. 다른 길에서 기대해 봐야겠죠 ㅎ
소소님도 계획하시는 걸음 무탈히 이어가실 기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소님 ^^
수고했다 봉 봉 청봉
늘뒤에서 든든히 받쳐주니 고맙고 감사해 남은길도 잼나고 무탈하게 걸어보자꾸나
네 무리하지 마시고 새로운 길 잘 가시길 바래요 ㅎ
6차팀 금남 마지막구간 하얀눈위를 처음부터 끝까지 걸었던 모습과 비교가되는 사진들속에서 계절마다 다른 산풍경을 즐감합니다
늦었지만 금남정맥 졸업 축하드립니다
남은 길도 화이팅 하세요 ^^
4,5차팀 마지막 걸음이라 그런지 나름 좋은 날씨였습니다.~
6차팀 낙남졸업길도 따뜻한 봄 햇살 받으며 잘 이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솔별 대장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