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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연경원
 
 
 
카페 게시글
##사이버공간과 윤리(충남대2012년도 2학기)## 영화추천>익명성의 최후의 종착지를 다룬 영화 <Kill With Me>를 소개합니다.
05 황지용 추천 0 조회 93 12.11.05 10:28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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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1.05 19:29

    첫댓글 줄거리가 정말 섬뜩하네요. 그 사이트에 접속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그 사람을 죽게 만드는 공범이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거겠죠?
    그저 동영상을 보러온 인터넷 상의 사람 중 하나 일 뿐이다.
    정말 익명이라는 가면을 쓰고 있지 않고 자신의 이름을 걸고서 당당히 그런 사이트에 들어가는 일은 더 어려운 일이겠죠.
    익명성의 단점을 극단적인 예의 하나로 보여주는 영화라 생각되네요.

  • 작성자 12.11.06 19:35

    네 제 생각도 좀 잔인 하기는 하지만, 익명성을 잘 표현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 내용이 상당히 자극적인 것같네요 하지만 익명성의 역기능을 잘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직접적인 살인을 보여주었지만 요즘 일어나는 악플과 마녀사냥 등이 피해자를 자살로 이끄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 됩니다.

  • 작성자 12.11.06 19:36

    실제로도 자살사이트가 성행 한적이 있었었죠. 악플이나 마녀사냥 또한 익명성을 이용한 비슷한 사례라고 생각되어지는 군요. 물론 영화는 좀 과장되게 표현을 한것 같지만요 ^^

  • 마자요... 저 영화의 사이트 접속자들과 마찬가지로..악플과 마녀사냥을 하는 사람들은 똑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본인의 일이 아니니까 더 재미있고...상대가 아파하고 고통스러워 하는것에 쾌락을 느껴 더 하게 되고...
    참......안타까워요..

  • 작성자 12.11.06 19:37

    그렇죠.. 호기심에 접근을 하였다가.. 자신도 잘 알지도 못한일에 대해서 군중심리 비슷하게 이끌어져 가는 것 같군요.ㅜㅜ

  • ...공개자살이라...정말 끔찍하네요. 사이트에 접속해있는 사람들은 익명성이 보장됬다는 이유로 죄책감조차 느끼지 못할수 있다는 것이 안타깝네요.하나는 확실합니다. 그런 사이트가 눈에 띈다면 나 자신도 호기심에 잠깐이라도 봤을것이라는... 그리고 나서 죽은 사람에 대한 죄의식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을지, 자신이 의문입니다.

  • 이 영화가 익명성의 위험함을 더욱 부각하기 위해 영화의 내용을 상당히 자극적으로 구성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단순한 호기심이 누군가에겐 극심한 피해가 될 수 있으며, 심지어는 호기심으로 인해 사람이 죽어간다는 것을 영화가 주로 보여주려하는 것으로 보아 그 호기심을 유발하는 것은 바로 익명성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잔인하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주제를 강하게 전달해주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 아직 다 보진 못했지만, 무척이나마 잔인한.. 또한 사이버사회가 되다보니, 살인까지 공개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에서 정말 무서운 것 같습니다. 나의 호기심이 다른 사람을 죽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곳에 들어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익명성이기 때문에 들어갈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잘 파악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 12.11.08 16:46

    살인까진 아니더라도 누구와 다투는 영상 등이 인터넷에 나도는 것과 좀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아요. 싸움구경하러 인터넷사이트로 사람들이 몰렸던 경우를 보면, 영상을 올리면 실시간으로 반응이 올라오고 영상 속 주인공들의 마음관 상관없이 일파만파로 동영상이 퍼지게 됐던 것 같아요. 이미 많이 퍼진 영상을 나 하나쯤 더 본다고 문제가 있겠어 라고 생각하고 보게되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당사자 입장에서 정말 속상할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영화에선 속상함을 넘어서 자신의 생사가 걸린 일이니... 아직 영화를 다 보진 않았지만 관객들에게 좋은 교훈을 주며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12.11.15 20:08

    남의 집 불구경 하듯 하는 사람들의 자세, 나 하나쯤이야 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단적으로 보이는 영화인 듯 하네요. 익명성에는 그 익명성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이기심 또한 들어있는 걸 느낄 수 있네요. 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소재 만으로도 익명성과 사람들의 행동을 쉽게 표현해 주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자신있게 무언가를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그 장점 외에 사람들의 나쁜 마음들이 더해지면 이런 결과 뿐만 아니라 이보다 더한 무서운 결과도 초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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