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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수, 감독과 선수 겸직 슈퍼6000 출격…안석원, 슈퍼3800서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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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명문팀 CJ레이싱이 2011시즌 CJ슈퍼레이스 대회 출전 드라이버 투톱체제를 확정하고 시즌을 준비한다.
CJ레이싱팀은 김의수(오른쪽에서 두번째) 선수를 슈퍼6000(6000cc)클래스에, 안석원(세번째) 선수를 슈퍼3800(3800cc)클래스에 출격시키기로 하고 스토브리그 막판 출격준비에 여념이 없다.
김의수 선수는 지난해에도 슈퍼6000클래스에서 뛰면서 팀을 이끌어 왔다. 올해에는 같은 클래스에 출전은 하면서도 감독을 겸직하게 된다. 전 GT챔피언 출신인 김의수는 항상 1등을 해야 한다는 주위의 강박관념에 시달려왔던 마음을 추스려 성적 보다는 팀 전체의 안정감을 도모한다는 데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안석원 선수는 지난해 슈퍼6000클래스에 출전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클래스를 한단계 내려 슈퍼3800클래스 제네시스쿠페전에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두 선수가 같은 슈퍼6000클래스에 참여하기 보다는 최상위 두개의 클래스에 포진해 팬 확보와 모터스포츠 기술개발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김의수 감독은 "올해부터는 감독겸 선수를 맡게 돼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며 "항상 1등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조금 탈피해 독창적이고 멋진 레이스를 보여주는 팀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출처: 지피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