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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무늬잎마름병 사전방제 및 적기모내기 중점지도 보령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백남훈)에서는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병해충 예방 및 비료주기 등 맞춤형 현장지도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7일 농작물 병해충 방제 통보협의회를 개최하고 내달 11일까지 중점지도기간으로 정해 3개반 11명의 현장 중점 지도반이 지역분담 지도사와 함께 고품질의 밥맛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한 적절한 이앙시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내기 지도 및 주요 농작물 병해충 예방방제에 대해 중점 지도할 방침이다. 특히 벼 줄무늬잎마름병의 발생원인이 되고 있는 바이러스를 지닌 애멸구의 비율(보독충률)이 전국 평균 7.2%로 지난해보다 1.1% 높게 나타남에 따라 지난해 줄무늬잎마름병 등 병해충 발생 피해농가를 집중적으로 지도하고 사전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병에 걸리면 어린모의 경우 잎이 말리면서 황백색의 줄무늬가 생기고 출수가 잘 안되며 출수가 되더라도 이삭이 기형이 되는 등 발생비율이 높으면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사후 방제가 어려우므로 반드시 예방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또 병해충 예방을 위해 이앙전 상자 입제 처리 적량 살포 후 이앙하고 벼가 이삭 팬 후 익는데 알맞은 온도인 40일간 평균 21~22℃를 감안해 중만생종을 기준으로 오는 23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이앙할 것을 지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품질과 밥맛 향상을 위해 적정 포기수(70~75주) 식재 및 질소비료 감량, 맞춤형 비료 외 추가비료 안주기 등도 병행해서 지도하게 된다. 백남훈 소장은 “이번 현장지도는 방제 소홀 시 농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벼 줄무늬잎마름병, 도열병과 고추 역병, 포도 꽃매미 등에 대한 적기 방제와 적용약제 사용을 홍보 지도해 친환경 고품질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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