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재는 한번 사는 인생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고자 하는 형상이다. 사회는 사회이고 나는 나이다. 주변인과 같이 함께 있지만, 각자 따로 라는 생각이 앞선다. 내가 싫으면 하지 않겠다고 주장한다. 내가 원하는 대로 경험하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 감각적이고 현재의 삶이 중요하다. YOLO(Your Only Life Once, 한번 뿐인 인생)이다. 돈은 있으면 고맙고, 없으면 그만이다. 내 자신만의 공간이나 영역 확보가 중요하다.
시간적으로 볼 때, 편재는 내가 살아가는 지금 현재가 중요하다. 우리는 시간대를 과거, 현재, 미래로 구분해서 정의한다. 편재는 현재를 만끽하면서 살아간다. 현재라는 시간대를 결코 벗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금 현재는 희생되어야 하거나 감수되어야 할 일시적인 자리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과거의 잘못 때문에 지금 내가 반성을 하고 있어야 할 자리도 아닌 것이다. 과거의 구속에 매이지도 않고, 미래의 유혹에도 혹하지 않고 지금 현재의 내가 중요한 육신이다. 나의 시간적 스펙트럼에서 과거와 미래의 자리는 미미하고 온통 현재만 충만해 있는 형상이다. 살아가는 매 순간이 현재이고, 나의 시간은 현재로 가득 차 있다.
편재가 편관을 생하는 재생살은, 바른 길을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고 그런 분위기를 해치는 자가 있으면 응징하려 드는 형상이다. 세속적으로 사욕을 채우려는 자에 대한 거부감이 심하다. 스스로는 합리적이고 정의로워야하니, 왕따 당하기 쉽다.
편재가 편관을 생하면 편관은 다시 비견으로부터 편재를 보호해 준다. 편재가 쟁재 당하지 않도록 막아 준다. 편재는 대단히 감각적이고 자유로운 영혼이다. 이러한 편재가 비견을 본다는 것은 주변의 간섭이 신경 쓰이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주변과의 다툼이 발생하고 자신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자신의 행로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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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게시글 올리려 로그인 했다가, [선운닷컴 6차 이벤트] 마주쳤네요. 하하 ^ ^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유아 웰컴!